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원피스 35권 리뷰입니다. 우솝이 프랑키 패밀리에게 빼앗긴 2억베리를 찾으러 갔다는걸 알게 된 루피 일행은 만신창이가 된 우솝을 발견하고 프랑키 패밀리를 박살냅니다. 잃어버린 2억베리가 어떻게 될 지 알고 있는데도 지금 보니 프랑키 패밀리한테 열받네요. 그렇게 복수를 하고 돌아온 루피는 메리호를 포기할거라고 이야기 하면서 우솝과의 갈등이 생기고 메리호를 두고 결투가 생깁니다. 로빈 또한 사라지면서 더 불안감이 고조됩니다. 밀짚모자 해적단에 동료들간의 심각한 갈등이 생긴건 처음인것 같아 긴장감이 생기네요.

*스포일러주의*
전권에서 메리호는 더이상 항해할수없다는 충격적 소식을 듣고 루피는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우솝은 이소식을 듣지 못하고 다른곳에서 쇼핑하는도중 어떤 양아치에게 돈을 뺏기고 밀짚 모자일당은 우솝의 복수를 하기위해 양아치일당(프랑키패밀리)에 쳐들어가서 복수하고 정신을 차린 우솝에게 메리호의 이야기를 해주고 메리호에 특히나 애정이 있던 우솝은 메리호는 버릴 수 없다.하지만 루피의 결정은 메리호의 상태가 심각해서 새 배를 만들자고 한다. 이 생각의 차이에서 둘의 싸우고 되고 메리호를 두고 둘은 몸을 부딪치고 싸우게 되는데..

 

[원피스] 35권입니다.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나왔지만 결국 가장 인상깊었던 건 우솝과 루피의 대결이네요.

개그 외엔 존재감이 거의 없던 우솝이 이번 편을 통해 존재감을 키웠다고 봐도 무방하죠.

물론 지긴 했지만, 아마 팬들은 루피와 싸울 때처럼 다른 적들과도 이런 식으로 싸웠으면 하고 바랐을 정도로 싸움 자체는 몰입감이 괜찮았습니다.

이후 화해하는 것도 다 알긴 하지만, 다시 보니 새롭네요.

로빈 관련해서 좀 빡빡한 에피소드인만큼 보는 재미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