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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이 뭐예요?

오방색이 뭐예요?

: 빛깔 곱고 뜻깊은 우리 전통 색 이야기

[ 양장 ] 토토 생각날개-28이동
임어진 글 / 신민재 그림 / 문은배 감수 | 토토북 | 2014년 10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24건 | 판매지수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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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4쪽 | 380g | 200*227*10mm
ISBN13 9788964962169
ISBN10 896496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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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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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 누나가 이게 남대문이래. 분명히 동대문 같은데. 지난번에 엄마랑 버스 타고 가다가 나도 동대문 본 적 있단 말이야.”
초롱이도 지지 않고 나섰어.
“나도네요. 그래서 남대문이라는 거지. 동대문은 이렇게 생기지 않았어. 이건 남대문 사진이 맞다고요.”
“후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얼핏 보면 이런 건물들이 다 비슷하게 생겼지? 그런데 사실은 저마다 자기 이름표를 달고 있어.”
“이름표? 에이, 말도 안 돼. 건물이 사람인가 뭐.”
초롱이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어. 하늘이도 학생처럼 이름표 단 건물들을 상상하며 우헤헤헤 웃었어.
-33-34p
*
"사람들은 신에게 간절하게 기도할 일이 있을 때면 흰쌀을 떠 놓고 빌었어. 흰색과 쌀에 담긴 신성한 뜻 때문이지. 아, 재미있는 풍습 하나 얘기해 줄까? 옛날에는 장을 새로 담그면 장독대 테두리에 하얀 버선본 오린 종이를 거꾸로 붙여 놨었대.“
“엉? 왜 그랬대?”
“장맛을 해치는 귀신이 버선 속에 들어가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으하하, 귀신이 버선코에 갇혀서 나갈 길을 못 찾는 거야?”
초롱이와 하늘이가 깔깔거렸어.
“재미있지? 옛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대. 그런데 그것 말고도 좀 더 과학적인 이유가 있어. 장독에 흰 버선 모양의 종이를 둘러놓으면 빚이 흰 종이에 반사돼서 지네나 노래기 같은 벌레가 장독에 끼지 않는대. 벌레들이 반사되는 빛을 싫어하거든.”
“오오, 이런 게 바로 생활의 지혜! 신기하다.”
-55p
*
“물은 불을 막고, 불은 쇠를 녹이고, 쇠는 나무를 해친다…….”
초롱이, 하늘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고모 말을 따라 읊조렸어.
“이건 상극 관계라고 해. 상극 관계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어. 불이 나면 물로 끄잖아. 물난리가 나려고 하면 흙으로 둑을 쌓고.”
고모가 계속 말을 이었어.
“그런데 서로 돕는다고 상생 관계는 좋고, 다툰다고 상극 관계는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 돼. 음과 양에 좋고 나쁨이 없듯 상생과 상극도 같아. 상생과 상극은 오행의 균형을 유지하는 관계야. 특히 상극은 오행 중 하나의 기운이 지나치게 강할 때 적절하게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해.”
“그렇구나. 그럼 오방색도 상생과 상극 관계에 따라 쓴 거야?”
“응, 서로 도움이 되는 색은 같이 써서 더 좋은 뜻을 살리고, 서로 상극인 색으로는 균형을 유지하지. 오행의 관계에 따라 다섯 색깔이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쓰이는 거야.”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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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방색의 근원이 되는 음양오행의 원리와 오방색이 갖는 문화적 의미, 구체적인 쓰임새를 자연스러운 이야기 구조 안에서 흥미롭게 녹여냈습니다. 오방색이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우리 삶 속에 뿌리 내리고 있는지 살피다 보면, 우리의 역사와 문화, 나아가 우리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문은배(《한국의 전통색》 저자, 문은배색채디자인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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