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ing: 스펠링이 헛갈리거나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을때 Reading 지문을 활용한다.
스펠링이 헛갈리거나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을 때는 일단 Listening 답안지에 답을 대략 적어두고, Reading을 풀면서 혹시 그 단어가 Reading 지문이나 문제에 나오는지를 확인한다. Reading passage 한 개에는 보통 1,000 단어가 수록되어 있고, 총 3개의 passage에 3,000단어 정도가 수록되어 있다. 이런 Reading 문제를 풀다 보면, Listening 정답으로 나온 단어들을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다. Listening 답안지 뒷면이Reading 답안지이기 때문에, Listening 답안지는 그 다음 시험인 Reading이 끝나야 제출하게 된다. 따라서Listening 주관식 답의 스펠링은 Reading 지문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p.49)
Reading: 1번 문제부터 푼다는 생각을 버려라.
총 3개의 passage 중, 가장 쉬운 passage를 골라서 먼저 푼다.Passage 하나 당 보통 1,000자 내외, 시험지에 2페이지 분량의 지문이 제시되는 IELTS AcademicReading의 관건은 독해 속도이다. 응시자의 80% 이상은 문제가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시간이 없어서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쉬운 문제든 어려운 문제든 간에 총 정답 수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므로 쉬운 문제를 골라서 1시간 내에 많은 정답을 맞추는 것이 요령이다.IELTS Reading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passage의 순서가 passage 1 → passage 2 → passage3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문제지를 받으면 첫 번째 passage의 1번 문제부터 푼다는 생각은 버리고 전에 다뤄본 적이 있는 내용인지, 지문과 관련된 배경지식이 있는지 등을 고려하여 쉬운passage부터 골라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p.103)
Writing: 최근 6년 간, 6월에는 다이어그램이 출제되었다.
Task 1은 그래프를 분석하는 능력을 알아보는 시험이다. 주어진 수치들의 증감, 변동 그리고 연관성 등을 객관적으로 묘사해야 한다. 문제에서 언급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주관적 전망이나 의견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Task 1 시험에서는 대략 7가지 유형의 그래프 중에서 한 개(단순형) 혹은 두세 개(복합형)의 그래프가 출제된다. 단순형에서는 한 개의 그래프만이 출제되는 반면 복합형에서는 막대+막대, 막대+선, 원+원+원 등 두 개 이상이 출제된다. 그래프들은 자주 출제되는 빈도수에 따라 크게 두 부류로 구분된다. 막대, 선, 원, 표는 빈번히 출제되며 순서도, 다이어그램, 지도는 2개월에 1번 정도 출제된다.IELTS 시험관에 따르면 순서도, 다이어그램, 지도가 Task 1 문제로 출제된 경우에는 한국 학생들의writing 점수가 다른 때에 비해서 현저히 낮다고 한다. 따라서 언제 어떤 유형이 출제될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IELTS Writing에서 높은 점수가 필요한 학생들은 반드시 출제 빈도수가 낮은 유형들도 공부해야 한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최근 6년 간, 6월에는 다이어그램이 출제되었다. (p.193)
Speaking: White Lies are OK.
학생들이 자주하는 질문 중의 하나가 ‘거짓말을 해도 되나요?’ 이다. 필자의 답변은 항상 ‘OK’ 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논리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취득 자격이 안되는 17세 학생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교통 수단을 ‘자가용’ 이라고 말한다면, 논리에맞지 않다. 하지만 평소 취미는 독서인데, 독서보다는 영화 관련 영어 표현을 더 많이 알고 있다면 내 취미는 영화라고 대답해야 유리하다. 본인이 영어로 많이 알고 있는 분야로 대답을 이끌어가는 것이 고득점 비법이다. 시험관은 경찰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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