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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최신 인지심리학이 밝혀낸 성공적인 학습의 과학

도서 제본방식 안내이동
리뷰 총점8.9 리뷰 55건 | 판매지수 1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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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618g | 148*220*21mm
ISBN13 9788937834868
ISBN10 893783486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학습 능력이 100세까지 행복한 인생을 만든다.
더 늦기 전에 공부 습관을 바꿔라!

125년의 학습 연구, 40년의 인지심리학 연구 성과, 11인의 학자가 10년간 수행한
‘교육현장 개선을 위한 인지심리학의 응용’ 연구를 집대성한 하버드대학교 출간 교육학 명저!

미래학자들은 누구나 평생 대여섯 번은 직업을 바꾸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식의 반감기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으며 산업의 질서가 순식간에 뒤바뀌어 사라지는 직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다가오는 3D 프린팅 기술과 사물인터넷의 상용화는 첨단산업이 아닌 일반 산업 분야에도 거대한 파괴적 혁신을 몰고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명문대나 서울 소재 대학을 보내기 위한 입시용 교육에 모든 학생이 내몰리며 첫 번째 직장을 얻는 데에도 확실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대학 간판을 따기 위한 공부에 대부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하지만 문과는 졸업 후 바로 치킨을 튀기고, 이과는 벤처 창업 후 부도, 이후 자살 아니면 치킨집 창업으로 이어져 문과가 이과보다 유리하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치킨맵이라는 자조적 유머가 말해주듯,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도 단지 하나의 관문을 통과한 것일 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한편,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비영리 교육단체 칸 아카데미와 온라인 공개강좌(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 등 굳이 비싼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지식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단연 인생을 살아가는 데 유리하다. 또한 뇌과학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인간의 뇌는 불과 수십 년 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학습은 뇌를 변화시키며, 뇌를 변화시키면 더욱 효과적으로, 더 많은 지식을 축적할 수 있다. 학습이야말로 부익부 빈익빈이 극심한 분야다. 학습과 그 신경계적 기초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즉시 적용해서 부작용 없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용적 전략과 원리들이 이미 나와 있다.

125년 전 시작되어 최근에 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습 연구를 통해 우리는 학습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40여 년 전부터 시작된 인지심리학의 연구 성과는 학습 연구를 ‘학습의 과학’으로 정립했다. 우리는 이에 힘입어 성공담과 개인적 경험에 근거한 잘못된 믿음을 대체하는 진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었다.

‘학습의 과학’을 집대성하는 이 책의 집필 과정은 대규모의 공동 프로젝트였다. 학습과 기억 연구에 매진해온 저명한 인지과학자 헨리 뢰디거와 마크 맥대니얼, 그리고 작가인 피터 브라운이 한 팀이 되어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집필했고, 수많은 사람들과 단체의 도움을 받았다. 이 책은 2002년 제임스 S. 맥도널 재단이 자금을 지원한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한 인지심리학의 응용’ 연구 덕분에 탄생했다. 책임 연구원 헨리 뢰디거를 비롯한 마크 맥대니얼과 9명의 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10년에 걸쳐 인지과학을 교육학에 적용하는 합동 연구를 수행했다. 이 외에도 미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컬럼비아 중학교와 컬럼비아 고등학교에서의 학습 연구, 다트 뉴로사이언스의 지원을 받은 기억력 선수들에 대한 연구도 이 책에 수록되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출판부에서는 인지과학자 5명을 별도로 선임하여 출간 전 원고의 세부 사항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대학생, 의사, 교수, 조종사, 작가, 음악가, 운동선수, 군인, 경찰, 보험회사, 자동차 정비업체 등 각계각층에서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해준 덕택에 이 책은 연구 결과를 나열하는 대신 복잡한 지식과 기술에 통달하는 법을 깨달은 사람들의 살아숨쉬는 이야기를 가득 담게 되었다. 이 책은 학생과 교사를 비롯하여 비즈니스 현장과 정부, 군대 각 분야의 교육 담당자, 업무 연수를 제공하는 전문가 집단의 리더, 코치 등 효과적인 학습법이 시급한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한편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려는 직장인과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평생 학습자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지식과 기술을 더 잘 배우고, 더 오래 기억하고,
필요할 때 즉각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학습법은 무엇인가?

자기주도학습은 틀렸다. 최고의 선수는 훌륭한 코치의 도움을 받는다. 밑줄 긋기, 강조하기, 벼락치기, 반복 학습, 집중 연습은 안다는 착각을 일으킬 뿐 그렇게 익힌 지식은 금세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공부할 때 가장 효과가 높다는 학습유형의 신화는 결코 증명된 적이 없다. 뛰어난 학생이나 천재들의 성공 스토리,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주관적인 학습법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 이 책에서는 연구와 실험, 과학적 검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학습법을 집대성, 독보적 실력의 신경외과의사, 미식축구 챔피언 팀 코치, 꼴찌에서 일등이 된 의대생, 농업 기술을 독학으로 익힌 정원사, 88세의 피아니스트와 기억력 대회 우승자 등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인지심리학이 경제학에 적용된 행동경제학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가로막는 인지적 오류들을 밝혀냈듯, 효과적인 학습 전략도 우리의 직관이나 느낌과 어긋날 때가 많다. 그런 점에서 요즘 각광받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은 특히 비효율적인 방식이 되기 쉽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판단하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는 상위인지(메타인지)는 우수한 학생들일수록 뛰어나고, 그렇지 못한 학생일수록 부족하다. 무능한 사람이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현상은 더닝-크루거 효과(160쪽)라 불리며 심리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우수한 학생들조차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받고 적절한 피드백을 받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최고의 운동선수가 혼자 연습하지 않고, 훌륭한 코치의 도움을 받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다.

우리는 바람직하게 학습하고 있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배우는 과정이 느리고 힘들다는 느낌이 들면 더 생산적으로 보이는 전략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쉽게 배운 지식은 모래 위에 쓴 글씨처럼 오늘 배우면 내일 사라진다. 가장 흔한 학습 전략은 ‘교재를 반복해서 읽기’, 그리고 기술이나 새로운 지식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기’라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뭔가를 배우려면 이렇게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복해서 읽고 몰아서 연습하면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을 받지만, 이러한 방식에는 몇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익숙함을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 자기기만에 빠지며 실력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사실이나 개념을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인출 연습(retrieval practice)은 반복해서 읽는 복습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인출 연습에는 플래시 카드나 시험 같은 방법이 있다. 시험 자체가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되는 현상은 ‘시험 효과’라 불린다. 한 중학교에서 연구자들은 교재의 일정 범위를 정해서 간단한 시험을 세 차례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결과를 알려주었다. 또 다른 범위에서는 시험을 보는 대신 세 번씩 복습하게 했다. 한 달 후 치른 시험에서 학생들은 어느 범위의 내용을 더 잘 기억했을까? 간단한 시험을 보았던 범위의 평균 점수는 A-였고 시험을 보지 않고 복습만 시킨 범위의 평균 점수는 C+였다(55쪽).

답답하더라도 노력을 많이 들여 배운 지식일수록 더 깊이 남고 오래 간다. 하루이틀의 집중 훈련보다는 시간 간격을 둔 연습이 효과적이다. 외과 수련의 38명이 미세 혈관 수술에 대해 네 차례의 짧은 수업을 들었다. 절반은 하루에 모든 수업을 들었고, 나머지는 똑같이 네 번 수업을 받되 수업 사이에 일주일씩 간격을 두었다. 그 결과 일주일 간격을 두고 수업을 받은 집단이 모든 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71쪽). 새로운 지식을 장기 기억에 새겨넣으려면 통합 과정이 필요하다. 기억 흔적(memory trace, 새로운 지식에 대한 뇌의 표상)을 강화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사전 지식과 연결하는 이 과정은 몇 시간에서 며칠에 걸쳐 일어난다. 약간의 망각 후에는 지식을 인출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므로 시간 간격을 두고 학습하면 기억을 강화하고 통합을 더욱 촉진한다.

체육 시간에 여덟 살짜리 아이들이 바구니에 콩 주머니 던져넣기 연습을 했다. 그중 반은 바구니에서 9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주머니를 던졌다. 나머지 반은 60센티미터와 12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번갈아 주머니를 던졌다. 나중에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9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콩 주머니 던져넣기 시험을 보았을 때, 월등히 뛰어난 성적을 거둔 아이들은 60센티미터와 120센티미터를 오가며 연습하고 9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한 번도 연습하지 않은 아이들이었다(68쪽). 시간 간격을 둔 연습처럼 다양한 형태를 뒤섞어서 연습하는 것이 실력을 높이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이러한 학습 방식은 우리의 현실과 닮아 있어 실제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할 때 그것을 끄집어내는 데에도 더 유리하다. 가령 수학 교과서는 단원별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그 단원에 해당하는 연습문제들을 풀어본 후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게 구성되어 있지만, 기말고사에서는 모두 뒤섞여 출제된다. 단원별로 공부한 학생은 기말고사 문제가 어느 단원에 나오는 유형의 문제인지, 어떤 공식을 적용해야 할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수학의 도형 문제에서 여러 유형을 뒤섞어 공부한 학생이 배울 때에는 애를 먹지만, 이후 테스트에서는 훨씬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72쪽).

뇌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뇌는 인생 경험과 의도적 학습에 의해 변화하고 재조직된다는 것이 밝혀졌다(신경가소성).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정보를 감지하는 센서를 눈이 아닌 혀로 바꾸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피험자는 출입구를 찾고 자신에게 굴러오는 공을 잡았으며 20년 만에 처음으로 딸과 가위바위보를 했다. 뇌가 “스스로 배선을 바꾸어” 혀로 감지하는 정보를 시각 정보로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220쪽). 노력을 들여 기억해 내고 이것저것 섞어서 연습하다 보면, 뇌의 여러 부위가 활성화되어 더욱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다. 브라질 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소년들을 연구한 결과, 장사에 필요한 셈을 잘하는 아이들이 똑같은 문제가 학교 시험처럼 추상적인 형태로 제시되면 풀지 못했다. 한편, 매우 복잡한 변수들을 계산하여 우승마를 추론하는 경마전문가들의 IQ는 보통 수준에 불과했다(197쪽). 산업 국가에서 IQ 평균이 계속 상승해 왔음은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인간의 잠재력을 고정된 잣대로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능이 자신의 노력에 의해 향상될 수 있다는 성장 사고방식 자체가 학습 성과를 높인다는 점이 밝혀졌다(231쪽). 이 책에서는 뇌의 놀라운 능력을 활용한 기억술의 원리도 소개한다. 그중 말리스라는 학생이 영국 대학입학시험에 응용한 ‘기억의 궁전’ 기법은 수험생이나 의대생처럼 방대한 지식을 단기간에 암기해야 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246쪽).

열심히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뇌는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새로운 연결 덕분에 우리는 더욱 똑똑해져 더 많은 것들을 더 빨리 습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독점하던 지식과 정보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한편 삶의 안정성이 뿌리째 위협당하는 변화의 시대에 인지심리학의 연구 성과는 우리 손에 효과적인 학습 도구들을 쥐어 주었다. 쉼 없는 학습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야말로 일상화된 불안과 위기 속에서 우리를 끝까지 버티게 해줄 힘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1장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
2장 배우려면 먼저 인출하라
3장 뒤섞어서 연습하라
4장 어렵게 배워야 오래 남는다
5장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6장 학습 유형이라는 신화
7장 꾸준한 노력은 뇌를 변화시킨다
8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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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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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헨리 뢰디거 Henry J. Roediger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로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제임스 S. 맥도널 석학교수다. 인간의 학습과 기억력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기억력을 주제로 17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2003년 과학정보기구(Institute of Scientific Information)의 ‘가장 활발하게 인용된 과학자’(Highly Cited Scientist) 명단에 올랐다.

마크 맥대니얼 Mark A. McDaniel은 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겸 인지·학습·교육 통합연구센터(CIRCLE) 책임자다. 특히 미래예측 기억(prospective memory) 분야의 선도자로서 미 국립보건원(NIH)과 항공우주국(NASA)에서 연구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피터 브라운 Peter C. Brown은 영국 출신의 프리랜서 작가이자 인터넷 언론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인슈타인은 “창의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라고 단언했다. 창의력 없이 어떻게 과학, 사회, 경제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이 가능하겠는가? 지식 축적이 따분하게 느껴지는 반면 창의력과 관련된 것은 더 재미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이분법은 옳지 않다. 외과 의사나 비행기 조종사가 “창의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지식과 창의력을 함께 계발해야 한다. 지식이 없으면 분석, 종합, 창조적 문제 해결과 같은 고차원적 기술을 위한 기초를 닦을 수 없다.
---「1장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중에서

“어려운 수술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 예를 들면 봉합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바늘땀을 좀 더 작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봉합을 더 촘촘히 해야 할까?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그 다음날에는 생각했던 것을 실행해보고 효과가 있는지 지켜봅니다.”반추, 즉 돌이켜보는 행위에 포함된 몇 가지 인지적 활동은 탄탄한 학습으로 이어진다. 에버솔드는 새로 배운 지식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으려면 “그 상황에서 걱정해야 하는 사항들을 A, B, C, D단계로 나누어 암기하고” 연습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긴급한 상황이 닥치면 그때는 반사적으로 정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위급한 상황에 놓인 자동차 경주 선수처럼, 생각하기 전에 행동해야죠.”
---「2장 배우려면 먼저 인출하라 」중에서

무능한 사람은 능력을 향상시킬 기술이 부족하다. 무능과 유능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더닝-크루거 효과라고 한다. 우리가 착각과 잘못된 판단에 약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학부모와 교육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재검토해야 한다. 무엇을 공부할지, 일정은 어떻게 짤지,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지 가장 잘 판단하는 사람이 학생 본인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구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더닝-크루거 효과에 따라 가장 효율이 떨어지는 학습 전략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자신을 가장 과대평가하고, 학습 습관을 바꾸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고 그 부분을 채우는 데 필요한 연습 계획을 짜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자의 지도를 받을 때 학업 성취도가 높아진다.
---「5장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중에서

기억과 지식을 통합하는 해마는 평생에 걸쳐 새로운 뉴런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현상은 뇌가 물리적 손상에서 회복하는 능력이나 인간의 평생 학습 능력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경 발생과 학습 및 기억과의 관계는 계속 탐구해야 할 영역이지만 과학자들은 이미 연관 학습(associative learning, 즉 이름과 얼굴처럼 관련 없는 항목의 관계를 학습하는 것)이 해마에서 새로운 뉴런을 더욱 많이 생성하도록 자극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신경 발생의 증가가 새로운 학습에 착수하기 전에 시작된다는 사실은 학습하려는 의도 자체가 뇌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신경 발생 증가가 학습 활동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지속된다는 사실은 시간 간격을 두고 노력을 들여 인출 연습을 할 경우 장기 기억에 기여한다는 점을 알려준다.
---「7장 꾸준한 노력은 뇌를 변화시킨다」중에서

2천 곳 이상의 가맹점을 둔 자동차 정비 체인사업체 지피 루브(Jiffy Lube)는 지피 루브 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직원들은 e-러닝과 현장 훈련이 결부된 퀴즈, 피드백, 간격을 둔 연습, 교차 연습 등이 포함된 능동적인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회사 관계자와 인터뷰할 때, 그는‘매장 매니저의 하루’라는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을 마무리하는 중이었다. 이 게임에서 매니저는 다양한 문제와 마주치고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전략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지피 루브 대학은 트레이닝 분야에서 많은 상을 받았고 미국 교육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모든 직무에서 자격증을 받은 직원은 7학점을 인정받고 중등학교 이상의 교육기관에 등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직원 이직률은 떨어졌고 소비자 만족도는 올랐다.
---「8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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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능력이 100세까지 행복한 인생을 만든다.
더 늦기 전에 공부 습관을 바꿔라!

125년의 학습 연구, 40년의 인지심리학 연구 성과, 11인의 학자가 10년간 수행한
‘교육현장 개선을 위한 인지심리학의 응용’ 연구를 집대성한 하버드대학교 출간 교육학 명저!

미래학자들은 누구나 평생 대여섯 번은 직업을 바꾸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식의 반감기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으며 산업의 질서가 순식간에 뒤바뀌어 사라지는 직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다가오는 3D 프린팅 기술과 사물인터넷의 상용화는 첨단산업이 아닌 일반 산업 분야에도 거대한 파괴적 혁신을 몰고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명문대나 서울 소재 대학을 보내기 위한 입시용 교육에 모든 학생이 내몰리며 첫 번째 직장을 얻는 데에도 확실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대학 간판을 따기 위한 공부에 대부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 하지만 문과는 졸업 후 바로 치킨을 튀기고, 이과는 벤처 창업 후 부도, 이후 자살 아니면 치킨집 창업으로 이어져 문과가 이과보다 유리하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치킨맵이라는 자조적 유머가 말해주듯,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도 단지 하나의 관문을 통과한 것일 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한편,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는 비영리 교육단체 칸 아카데미와 온라인 공개강좌(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 등 굳이 비싼 등록금을 내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지식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단연 인생을 살아가는 데 유리하다. 또한 뇌과학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인간의 뇌는 불과 수십 년 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학습은 뇌를 변화시키며, 뇌를 변화시키면 더욱 효과적으로, 더 많은 지식을 축적할 수 있다. 학습이야말로 부익부 빈익빈이 극심한 분야다. 학습과 그 신경계적 기초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것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즉시 적용해서 부작용 없이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용적 전략과 원리들이 이미 나와 있다.

125년 전 시작되어 최근에 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습 연구를 통해 우리는 학습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40여 년 전부터 시작된 인지심리학의 연구 성과는 학습 연구를 ‘학습의 과학’으로 정립했다. 우리는 이에 힘입어 성공담과 개인적 경험에 근거한 잘못된 믿음을 대체하는 진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었다.

‘학습의 과학’을 집대성하는 이 책의 집필 과정은 대규모의 공동 프로젝트였다. 학습과 기억 연구에 매진해온 저명한 인지과학자 헨리 뢰디거와 마크 맥대니얼, 그리고 작가인 피터 브라운이 한 팀이 되어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집필했고, 수많은 사람들과 단체의 도움을 받았다. 이 책은 2002년 제임스 S. 맥도널 재단이 자금을 지원한 ‘교육 현장 개선을 위한 인지심리학의 응용’ 연구 덕분에 탄생했다. 책임 연구원 헨리 뢰디거를 비롯한 마크 맥대니얼과 9명의 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10년에 걸쳐 인지과학을 교육학에 적용하는 합동 연구를 수행했다. 이 외에도 미국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컬럼비아 중학교와 컬럼비아 고등학교에서의 학습 연구, 다트 뉴로사이언스의 지원을 받은 기억력 선수들에 대한 연구도 이 책에 수록되었다. 또한 하버드대학교 출판부에서는 인지과학자 5명을 별도로 선임하여 출간 전 원고의 세부 사항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대학생, 의사, 교수, 조종사, 작가, 음악가, 운동선수, 군인, 경찰, 보험회사, 자동차 정비업체 등 각계각층에서 구체적인 사례들을 공유해준 덕택에 이 책은 연구 결과를 나열하는 대신 복잡한 지식과 기술에 통달하는 법을 깨달은 사람들의 살아숨쉬는 이야기를 가득 담게 되었다. 이 책은 학생과 교사를 비롯하여 비즈니스 현장과 정부, 군대 각 분야의 교육 담당자, 업무 연수를 제공하는 전문가 집단의 리더, 코치 등 효과적인 학습법이 시급한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한편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려는 직장인과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평생 학습자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지식과 기술을 더 잘 배우고, 더 오래 기억하고,
필요할 때 즉각 떠올리게 하는 최고의 학습법은 무엇인가?


자기주도학습은 틀렸다. 최고의 선수는 훌륭한 코치의 도움을 받는다. 밑줄 긋기, 강조하기, 벼락치기, 반복 학습, 집중 연습은 안다는 착각을 일으킬 뿐 그렇게 익힌 지식은 금세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공부할 때 가장 효과가 높다는 학습유형의 신화는 결코 증명된 적이 없다. 뛰어난 학생이나 천재들의 성공 스토리,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주관적인 학습법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 이 책에서는 연구와 실험, 과학적 검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학습법을 집대성, 독보적 실력의 신경외과의사, 미식축구 챔피언 팀 코치, 꼴찌에서 일등이 된 의대생, 농업 기술을 독학으로 익힌 정원사, 88세의 피아니스트와 기억력 대회 우승자 등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인지심리학이 경제학에 적용된 행동경제학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을 가로막는 인지적 오류들을 밝혀냈듯, 효과적인 학습 전략도 우리의 직관이나 느낌과 어긋날 때가 많다. 그런 점에서 요즘 각광받고 있는 자기주도학습은 특히 비효율적인 방식이 되기 쉽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판단하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는 상위인지(메타인지)는 우수한 학생들일수록 뛰어나고, 그렇지 못한 학생일수록 부족하다. 무능한 사람이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현상은 더닝-크루거 효과(160쪽)라 불리며 심리학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우수한 학생들조차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받고 적절한 피드백을 받을 때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최고의 운동선수가 혼자 연습하지 않고, 훌륭한 코치의 도움을 받는 것과 같은 이유에서다.

우리는 바람직하게 학습하고 있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배우는 과정이 느리고 힘들다는 느낌이 들면 더 생산적으로 보이는 전략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쉽게 배운 지식은 모래 위에 쓴 글씨처럼 오늘 배우면 내일 사라진다. 가장 흔한 학습 전략은 ‘교재를 반복해서 읽기’, 그리고 기술이나 새로운 지식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기’라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뭔가를 배우려면 이렇게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복해서 읽고 몰아서 연습하면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을 받지만, 이러한 방식에는 몇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익숙함을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 자기기만에 빠지며 실력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사실이나 개념을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인출 연습(retrieval practice)은 반복해서 읽는 복습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다. 인출 연습에는 플래시 카드나 시험 같은 방법이 있다. 시험 자체가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되는 현상은 ‘시험 효과’라 불린다. 한 중학교에서 연구자들은 교재의 일정 범위를 정해서 간단한 시험을 세 차례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결과를 알려주었다. 또 다른 범위에서는 시험을 보는 대신 세 번씩 복습하게 했다. 한 달 후 치른 시험에서 학생들은 어느 범위의 내용을 더 잘 기억했을까? 간단한 시험을 보았던 범위의 평균 점수는 A-였고 시험을 보지 않고 복습만 시킨 범위의 평균 점수는 C+였다(55쪽).

답답하더라도 노력을 많이 들여 배운 지식일수록 더 깊이 남고 오래 간다. 하루이틀의 집중 훈련보다는 시간 간격을 둔 연습이 효과적이다. 외과 수련의 38명이 미세 혈관 수술에 대해 네 차례의 짧은 수업을 들었다. 절반은 하루에 모든 수업을 들었고, 나머지는 똑같이 네 번 수업을 받되 수업 사이에 일주일씩 간격을 두었다. 그 결과 일주일 간격을 두고 수업을 받은 집단이 모든 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었다(71쪽). 새로운 지식을 장기 기억에 새겨넣으려면 통합 과정이 필요하다. 기억 흔적(memory trace, 새로운 지식에 대한 뇌의 표상)을 강화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사전 지식과 연결하는 이 과정은 몇 시간에서 며칠에 걸쳐 일어난다. 약간의 망각 후에는 지식을 인출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므로 시간 간격을 두고 학습하면 기억을 강화하고 통합을 더욱 촉진한다.

체육 시간에 여덟 살짜리 아이들이 바구니에 콩 주머니 던져넣기 연습을 했다. 그중 반은 바구니에서 9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주머니를 던졌다. 나머지 반은 60센티미터와 12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번갈아 주머니를 던졌다. 나중에 모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9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콩 주머니 던져넣기 시험을 보았을 때, 월등히 뛰어난 성적을 거둔 아이들은 60센티미터와 120센티미터를 오가며 연습하고 90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한 번도 연습하지 않은 아이들이었다(68쪽). 시간 간격을 둔 연습처럼 다양한 형태를 뒤섞어서 연습하는 것이 실력을 높이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이러한 학습 방식은 우리의 현실과 닮아 있어 실제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할 때 그것을 끄집어내는 데에도 더 유리하다. 가령 수학 교과서는 단원별 내용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그 단원에 해당하는 연습문제들을 풀어본 후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게 구성되어 있지만, 기말고사에서는 모두 뒤섞여 출제된다. 단원별로 공부한 학생은 기말고사 문제가 어느 단원에 나오는 유형의 문제인지, 어떤 공식을 적용해야 할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수학의 도형 문제에서 여러 유형을 뒤섞어 공부한 학생이 배울 때에는 애를 먹지만, 이후 테스트에서는 훨씬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72쪽).

뇌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뇌는 인생 경험과 의도적 학습에 의해 변화하고 재조직된다는 것이 밝혀졌다(신경가소성).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정보를 감지하는 센서를 눈이 아닌 혀로 바꾸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피험자는 출입구를 찾고 자신에게 굴러오는 공을 잡았으며 20년 만에 처음으로 딸과 가위바위보를 했다. 뇌가 “스스로 배선을 바꾸어” 혀로 감지하는 정보를 시각 정보로 인식하게 되었던 것이다(220쪽). 노력을 들여 기억해 내고 이것저것 섞어서 연습하다 보면, 뇌의 여러 부위가 활성화되어 더욱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다. 브라질 거리에서 장사를 하는 소년들을 연구한 결과, 장사에 필요한 셈을 잘하는 아이들이 똑같은 문제가 학교 시험처럼 추상적인 형태로 제시되면 풀지 못했다. 한편, 매우 복잡한 변수들을 계산하여 우승마를 추론하는 경마전문가들의 IQ는 보통 수준에 불과했다(197쪽). 산업 국가에서 IQ 평균이 계속 상승해 왔음은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인간의 잠재력을 고정된 잣대로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능이 자신의 노력에 의해 향상될 수 있다는 성장 사고방식 자체가 학습 성과를 높인다는 점이 밝혀졌다(231쪽). 이 책에서는 뇌의 놀라운 능력을 활용한 기억술의 원리도 소개한다. 그중 말리스라는 학생이 영국 대학입학시험에 응용한 ‘기억의 궁전’ 기법은 수험생이나 의대생처럼 방대한 지식을 단기간에 암기해야 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246쪽).

열심히 노력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뇌는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새로운 연결 덕분에 우리는 더욱 똑똑해져 더 많은 것들을 더 빨리 습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독점하던 지식과 정보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한편 삶의 안정성이 뿌리째 위협당하는 변화의 시대에 인지심리학의 연구 성과는 우리 손에 효과적인 학습 도구들을 쥐어 주었다. 쉼 없는 학습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이야말로 일상화된 불안과 위기 속에서 우리를 끝까지 버티게 해줄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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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놀라운 책. 이 책은 일반인들의 직관과 반대되는 실험과 연구 결과를 현실 세계로 끌어내어 모든 사람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배우고,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로버트 비욕,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할 수 있다면, 모든 대학생이 이 책을 읽도록 과제로 내주고 싶다. 모든 교육자와 부모, 학생, 직장인들은 이 책의 내용을 자신의 학습과정에 포함시켜야 할 것이다.
- 애니 머피 폴, (The Brilliant blog)

학습의 과학에 대한 생생하고 흡인력 있는 필독서. 복잡한 지식과 기술을 성공적으로 마스터한 의사, 조종사, 정원사, 학생들의 사례가 특히 인상적이다.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려는 누구에게나 즐겁고 유익한 독서가 될 것이다. 헤이즐 크리스티, Times Higher Education

수많은 교육자들이 뇌과학과 학습의 원리에 대한 최신 성과들에 주목한다. 이 책은 이 분야에서 내가 접했던 책 중 최고의 책이다. 교수법과 학습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 책의 혜택을 볼 것이다. 방대한 연구 성과를 집대성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사례들로 가득하다.
- 제임스 랭,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학생, 부모, 교사는 물론, 인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 나이에 상관없이 공부하는 평생 학습자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들도 풍부하다. 명백하게 지속적인 효과를 낳는 배움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글렌 C. 얼츨러, (Psychology Today)

회원리뷰 (55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완독 후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2 | 2022.02.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직업 특성상 공부를 계속해야하는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평소에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이유와 앞으로 어떻게 효율적인 공부를 할수 있는지 제시해주는책이에요. 공부를 못하는편이였던 저에게는 도움이 됐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적용해보면서 공부해보려고해요. 공부하고 있는 동생에게도 추천해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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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특성상 공부를 계속해야하는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평소에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이유와 앞으로 어떻게 효율적인 공부를 할수 있는지 제시해주는책이에요. 공부를 못하는편이였던 저에게는 도움이 됐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적용해보면서 공부해보려고해요. 공부하고 있는 동생에게도 추천해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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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주간우수작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보***기 | 2022.01.20 | 추천26 | 댓글50 리뷰제목
공부, 공부. 듣기만 해도 무언가 울컥한 기분이 듭니다. 대한민국 사람 치고, 공부하라는 말 한 번 안 들어 본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공부만 잘하면 다인가 싶지만, 솔직히 공부를 잘하면 많은 것이 쉬워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공부에 집중하라고 독려(督勵, 감독하며 북돋아 줌, 다음 사전)를 하시지요. 다만 그 독려(督勵)가 독려(毒勵)가 되는 것이 문제일;
리뷰제목

공부, 공부. 듣기만 해도 무언가 울컥한 기분이 듭니다. 대한민국 사람 치고, 공부하라는 말 한 번 안 들어 본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공부만 잘하면 다인가 싶지만, 솔직히 공부를 잘하면 많은 것이 쉬워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공부에 집중하라고 독려(督勵, 감독하며 북돋아 줌, 다음 사전)를 하시지요. 다만 그 독려(督勵)가 독려(毒勵)가 되는 것이 문제일 수는 있겠습니다.

 

학습법과 관련한 책이 참 많습니다. 인터넷 서점에 가셔서 검색창에 학습법이나 공부법, 공부, 이렇게만 쳐 보시면 약 1만 권 정도의 책이 검색됩니다. 물론 수험서나 문제집도 포함되지만, 그 역시 공부에 해당되니 함께 넣어주기로 합시다. 우리네 공부는 일차적으로는 대학 입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 책,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는 인지심리학을 기반으로 학습법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배운 <교육심리학> 과목에서는 학습법에 대한 이론을 크게 행동주의, 인지주의, 구성주의학의 세 관점으로 분류했습니다. 그중의 하나, 인지주의적 관점은 학습은 학습자에 의해 능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공부는 결국 학생이 하는 것!이라는 말이지요. 이 책은 결국,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지만 이왕이면 효율적인 방법으로 하자꾸나." 하는 정도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앞표지에 크게 쓰여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잘못된 방식>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꽤나 강조했던, 1. 반복해서 읽기, 2. 집중해서 연습하기가 그것이라고 말합니다. "반복이 왜? 잘할 때까지 하는 것 아니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복해서 같은 교재를 읽는 것은, 자기 스스로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공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착각들이 1장에 소개됩니다.

 

그럼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요? 이 책 2장에서 7장까지는 좋은 공부법을 한 장씩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물론 예시가 너무나 많고, 중요한 내용이 여기저기 뒤섞인 구성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크게 각 챕터의 제목으로 보자면, <2장, 배우려면 먼저 인출하라>, <3장, 뒤섞어서 연습하라> <4장, 어렵게 배워야 오래 남는다> <5장,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6장, 학습유형이라는 신화> <7장, 꾸준한 노력은 뇌를 변화시킨다>입니다. 마지막 8장은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을 해 놓았지요.

 

<2장, 배우려면 먼저 인출하라>는 시간 간격을 두고 자신이 아는 것을 꺼내보는 연습을 하라고 권합니다. 즉, 주기적인 쪽지시험을 말하는 것이지요. 여기에 교수자가 적절한 피드백을 해주면, 기억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3장, 뒤섞어서 연습하라>는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해서 연습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러 주제를 뒤섞어줌으로써, 변화하는 조건에 맞춰 반응하는 능력을 키워주라고 합니다.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는 것은, 우리에게 익숙한 벼락치기로 볼 수 있다지요. 벼락치기. 단기간에 기억하고, 시험 보고 바로 싹 지워버리는 개운함을 겪어보셨으리라 봅니다.

 

<4장, 어렵게 배워야 오래 남는다>에서는 어려울수록 기억이 강화되고, 단편적인 조각들이 하나의 의미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식을 다양한 상황에서 능숙하게 적용할 수 있지요. 개념이 단단해지고, 실전에서 강해지는 것이지요. 그럼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는 어려운 시험, 낯설게 하는 교수법, 학습을 위한 글쓰기를 말합니다.

 

<5장,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에서는 상위인지, 우리가 익히 아는 <메타인지>를 언급합니다. 인간의 기억이란 왜곡되기 쉽습니다. 인간의 앎의 체계를 담당하는 두 축인 자동체계(무의식적, 직관적, 즉각적)와 통제된 체계(의식적 추론, 분석적)가 서로 간섭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자기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무능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유능하다고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지요 (더닝-크루거 효과). 메타인지를 기르기 위해서는, 부담 없는 자잘한 시험들을 여러 번 치는 것, 서로 친구들에게 아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장, 학습유형이라는 신화> 학습 유형에 따른 분류가 대체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마다 공부가 잘 되는 방법은 있을 수 있지요. 저는 글을 읽는 것이 이미지나 영상을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에 배울 때도 더 수월하지요.  저와 같은 유형의 학습자를 읽기형이라고 부릅니다만, 모든 읽기형 학습자가 읽기 자료가 제공되었을 때, 우수한 학습결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각 유형의 학습자와 자료 제시 형태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요즘 들어 강조되는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또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고 하지요. 그보다도 성공지능의 개념을 받아들일 것, 스스로 필요한 지식을 구하는 능동적인 학습을 할 것, 근본 원리를 통한 구조형성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7장, 꾸준한 노력은 뇌를 변화시킨다> 평생에 걸쳐 뇌는 발달합니다. IQ 역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변하는데, 어린 시절 가정에서 기울인 노력이 외부 교육기관에서 받는 교육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능을 발달시키는 전략으로 <성장 사고방식, 전문가처럼 연습하기, 기억 단서 만들기>를 제인 합니다. 지능은 노력과 학습의 결과임을 믿는 성장형 사고방식, 꾸준한 의도적 연습-목표 지향적인 혼자 하는 공부, 지금의 상태를 뛰어넘기 위한 의도적 노력, 무의식적인 통달이 가능할 때까지 배운 것을 조직하고 지식을 인출하는 노력은 우리의 지능지수를 더욱 높이는 방법이 됩니다.

 

<8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서는 네 분류로 조언을 정리합니다. 학생들을 위한 조언, 평생학습자를 위한 조언, 교육자를 위한 조언과 효과적인 직업교육과 연수에 대한 항목으로 나뉩니다.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살펴보고, 내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사의 글과 참고문헌을 제외한, 총 320여 쪽의 책을 보름 정도에 걸쳐 읽었습니다. 읽고 나니,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성이 확실하게 보이네요. 무작정 소처럼 우직하게 공부하는 것이 아닌, 현명한 방법.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아이들이 가장 잘하는, 메타인지 학습법부터 시작하여, 자잘한 쪽지 시험의 힘까지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남들은 이렇게 공부한다는 유형에 빠지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방법을 찾되, 꾸준한 의도적인 연습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는 공부. 진정한 공부는 바로 그 성장에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네 공부의 목표가 일차적으로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함이지만, 학창 시절에 한 문제를 어떻게든 간절히 풀어 보려는 그 노력은 습관으로 남게 됩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노력, 모르는 문제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내려고 다각도로 방향을 찾는 연습, 자잘한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해 내는 것. 그 근간에는 오늘의 실패로 나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더 나아질 것이라 믿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 모든 마음과 노력이 자신을 키워나가는 토대가 되겠지요. 시험에 통과하면서부터 평생 해야 하는 공부, 이왕이면 나를 잘 도닥거리면서 내가 지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 리뷰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책을 구매해서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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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y****a | 2021.03.1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저자 헨리 뢰디거, 마크 맥대니얼, 피터 브라운/출판 와이즈베리/발매 2014.12.05.     무언가를 배울 때 항상 적용되는 점이 몇 가지 있다. 우리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일치할 것이다. 첫째, 학습이 유익하려면 기억이 필요하다. 배운 것이 기억에 남아 있어야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생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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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저자 헨리 뢰디거, 마크 맥대니얼, 피터 브라운/출판 와이즈베리/발매 2014.12.05.

 

 

무언가를 배울 때 항상 적용되는 점이 몇 가지 있다. 우리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일치할 것이다.

첫째, 학습이 유익하려면 기억이 필요하다. 배운 것이 기억에 남아 있어야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생의 모든 것들을 계속해서 배우고 기억해야 한다. 중등 교육 과정을 밟으려면 언어, 수학, 과학, 사회 등의 학과목에서 일정한 수준의 지식을 배워야 한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직업과 관련된 기술에 통달하고 까다로운 동료를 능숙하게 다루어야 한다. 은퇴한 후에는 새로운 관심사를 계발하게 된다. 노망이 날 정도로 나이를 먹으면 덜 복잡한 곳으로 거처를 옮기지만 여전히 능력이 닿는 한 그곳에 적응해야 한다. 학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인생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다. 셋째, 학습은 후천적으로 얻는 기술이며 가장 효율적인 학습 전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반대일 때가 많다. 노력을 많이 들여 배운 지식일수록 더 깊이 남고 오래간다. 쉽게 배운 지식은 모래 위에 쓴 글씨처럼 오늘 배우면 내일 사라진다. 어떤 유형의 학습자든 단연 선호하는 학습 전략은 교재를 반복해서 읽기, 그리고 기술이나 새로운 지식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기'라는 전략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가장 생산성이 떨어지는 전략이다.

 

 

기억 속에서 사실이나 개념, 사건을 떠올리는 인출 연습은 반복해서 읽는 복습보다 더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다. 쉬운 예로 플래시 카드를 생각하면 된다. 인출 혹은 회상은 기억을 강화하고 망각을 막아준다. 교재를 읽거나 강의를 들은 후 혹은 회상은 기억을 강화하고 망각을 막아준다. 교재를 읽어나 강의를 들은 후 아주 간단한 시험 한 번만 보아도 교재를 반복해서 읽거나 필기한 내용을 복습할 때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기억할 수 있다. 뇌는 근육처럼 훈련을 통해 강해지지는 않지만, 학습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신경 회로들은 회상과 복습을 통해 더욱 탄탄해진다. 주기적인 연습은 망각을 막고 회상하는 경로를 강화하며, 얻고자 하는 지식을 꽉 붙잡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시간 간격을 두고 복습하기는 학습할 때 망각이 일어날 만한 시간 간격을 두거나, 두 가지 이상의 주제를 번갈아 배우는 방법이다. 이런 경우 배운 내용을 기억해 내는 데 힘이 들고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렇게 노력을 들이면 배운 내용이 오래 남고 나중에 적절한 상황에서 그 지식을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해법을 배우기 전에 문제를 풀기 위해 애쓰면 그 과정에서 실수를 좀 하더라도 결국 그 지식을 더욱 잘 배울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 능력을 타고난다고 믿으며 학습 과정에서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 역시 이 선천적 능력 탓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울 때마다 뇌에서는 변화가 일어난다. 경험의 잔여물이 저장되는 것이다. 우리는 유전자에서 비롯하는 능력을 미리 갖추고 태어나기는 하지만 문제 풀기, 추론, 창조를 가능케 하는 심성 모형을 배우고 구축하면서 능력을 계발하기도 한다. 지적 능력을 구성하는 요소들 중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부분이 우리 손에 달려있다.

 

 

현재의 수준을 넘어 진정한 전문가의 수준으로 올라가고자 한다면 익스트림 스포츠를 배울 때처럼 실패와 분투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패를 거듭하며 어렵게 익힌 지식과 기술은 오래 기억에 남고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있다. 실수를 하고 바로잡는 과정은 한 단계 높은 학습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된다.

 

기존의 교수법과 학습법은 대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에서 분명히 밝혀진 점은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익힌 지식이나 기술이 일시적이며 금방 사라진다는 사실이다.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배울 때, 추상적인 지식이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것으로 변하는 순간 학습이 잘 이루어진다. 다시 읽기, 의지, 반복의 힘에 대한 믿음은 널리 퍼져 있지만 사실 무언가를 계속 반복하기만 해서 기억에 각인하기는 힘들다.

 

 

요리, 체스에서 뇌 수술에 이르기까지 어떤 분야에서든 완벽한 숙달이란 개념의 이해, 지식, 판단, 기술이 서서히 누적된 결과다. 새로운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하고 노력하고, 반추하고, 반복한 결과이기도 하다. 암기는 집을 짓기 위해 공사 현장에 자재를 쌓는 것과 같다. 무언가에 숙달하기 위해서는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지식과 더불어 그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개념적 이해가 필요하다.

 

가장 눈에 띄는 연구 결과는 능동적 인출의 일종인 시험이 기억을 강화하며 인출에 많은 노력이 들어갈수록 보상도 크다는 내용이다.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지식을 더 잘 배우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전략은 다양한 형태의 인출 연습이다. 여기에는 부담 없는 자체 시험과 간단한 쪽지시험, 시간 간격을 두고 하는 연습, 연관성 있는 다양한 주제를 번갈아 복습하는 교차 연습, 해법을 배우기 전에 문제 풀어보기, 문제 유형을 결정하는 근본 원칙이나 규칙성 뽑아내기 등이 있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헨리 뢰디거, 마크 맥대니얼, 피터 브라운 공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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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될***다 |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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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끝없는 호기심을 헤쳐나가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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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c*****g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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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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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단**다 |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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