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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가 처음 유치원에 간 날

모모가 처음 유치원에 간 날

: 프랑스 대표 동화 작가 '르네 구이슈'의 화제작!

꿈공작소-2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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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78g | 220*220*6mm
ISBN13 9788965133377
ISBN10 89651333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르네 구이슈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글쓰기의 매력에 빠져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족, 학교, 계절 등을 다룬 여러 동화로 프랑스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엄마는 항상 네 곁에 있단다!》《아빠는 항상 너를 사랑한단다!》《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악셀 판호프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생뤽고등예술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출판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림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구를 치료해 주고 싶어요》《왕이 먹는 과자 이야기》 등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백정선
덕성여자대학교에서 불문학 및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마르크 샤갈의 구름여행》《리틀 프린세스 소피아》《비행기 2 소방구조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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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오늘은 모모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는 날이거든요.

모모는 어깨에 책가방을 멨어요.
물론 아끼는 인형도 데리고 가요.
인형이 울까 봐 책가방에 손수건도 넣었어요.
인형이 배고파지면 주려고 조그만 간식도 챙겼고요.
---pp.2~3

옆에서 선생님이 다시 한 번 말했어요.
“이제 부모님들은 집으로 돌아가 주세요.”
그러자 여기저기서 불평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투덜대던 사람은 바로 부모님들이었어요.
부모님들은 모두 교실에 남아 있고 싶어 했지요.
하지만 모모와 친구들은 정말 지루했어요.
---pp.10~11

결국 선생님이 말했어요.
“좋아요, 그럼 모두 교실에 남아 계세요.”

야호! 교실은 축제 분위기였어요! 부모님들은 기뻐서 폴짝폴짝 뛰었지요.
“하지만 조용히 계셔야 돼요!”
선생님이 말했어요.
“알겠습니다, 선생님!”
부모님들은 선생님 말씀을 따랐어요.
“그럼, 먼저 자리에 앉으세요.”
---p.12

모모는 커다란 소방차를 밀면서 놀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모모의 엄마가 소방차를 세웠어요.
“모모야, 잠깐만. 엄마가 먼저 보여 줄게!”
부르릉부르릉!
엄마는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소피는 작은 주방에서 식탁에 그릇을 올려놓고 있었어요.
그때 소피의 아빠가 끼어들었지요.
“소피야, 잠깐만. 아빠가 먼저 보여 줄게!”
달그락달그락!
아빠는 접시, 컵, 그릇을 차리며 신 나게 놀았어요.
---pp.14~15

아이들은 선생님 곁으로 몰려들었어요.
부모님들이 너무 시끄러웠기 때문이에요.
미슐린이 투덜댔어요.
“선생님, 놀고 싶어요.”
톰도 불평했어요.
“선생님, 재미없어요.”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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