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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5년 01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6쪽 | 340g | 231*233*7mm |
| ISBN13 | 9788958761921 |
| ISBN10 | 895876192X |
한 입에 꿀꺽!
카이오 히터 글 / 로랑 카르동 그림 / 이은주 역
|
느림보
|
2015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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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카이오 히터
카이오 히터는 브라질 남부의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태어났습니다. 브라질 문학계의 거장으로 수많은 책을 집필했습니다.
《한입에 꿀꺽!》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하얀 까마귀상 White Ravens’에 선정되었으며, 브라질의 맨 부커상으로 불리는 ‘자부치상 Jabuti’어린이 부문 최종 후보로 올랐습니다.
《한입에 꿀꺽!》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하얀 까마귀상 White Ravens’에 선정되었으며, 브라질의 맨 부커상으로 불리는 ‘자부치상 Jabuti’어린이 부문 최종 후보로 올랐습니다.
그림 : 로랑 카르동
로랑 카르동은 프랑스 출신으로 1995년부터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고, 국립어린이도서재단 최우수 그림 작가상을 두 차례나 받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 외에 만화 영화ㆍ광고ㆍ영화 제작에도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고, 국립어린이도서재단 최우수 그림 작가상을 두 차례나 받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 외에 만화 영화ㆍ광고ㆍ영화 제작에도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저자 : 이은주
이은주는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에서 독일어를 가르쳤어요.
옮긴 책으로는《페르디의 여름밤》 《피기가 풍덩》《 피기 침대가 더 푹신푹신》 《우린 널 사랑해》 《에밀, 집에 가자》 들이 있어요.
막내딸과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을 번역하고 싶어요.
옮긴 책으로는《페르디의 여름밤》 《피기가 풍덩》《 피기 침대가 더 푹신푹신》 《우린 널 사랑해》 《에밀, 집에 가자》 들이 있어요.
막내딸과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을 번역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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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5-02-06
에이전시를 통해 소개된 <한입에 꿀꺽!>은 표지부터 한눈에 들어오는 책이었어요.
한 덩어리로 뭉쳐있는 오리 일곱 리와 오리들을 올려다보는 악어 한 마리!
오리 일곱 오리가 연못에서 놀고 있는데 악어가 다가와서 오리를 잡아먹으려 한다... 아주 단순한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거장은 역시 거장인가 봐요. 브라질 문학계의 거장 카이오 히터는 이 단순한 이야기를 아주 맛깔나고 능청스럽게 들려줍니다.
로랑 카르동의 그림은 또 어떻고요. 악어와 오리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리듬감 있게 표현하고 있죠. 내가 쫓기는 입장이 되기도 하고, 쫓는 입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긴장감 속에 시종일관 흐르는 것이 바로 '유머'입니다. 그 유머 덕분에 악어와 오리가 겪는 상황은 신 나는 놀이로 읽힙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White ravens' 는 국제청소년도서관이 전세계 출간작들을 중 가장 손꼽히는 작품들은 선정하는 리스트잖아요. <한입에 꿀꺽!>은 '2014 White ravens' 수록작이에요.
타이틀을 떼고 봐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인데 이 책을 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답니다.
지난해에 이 책을 계약하고, 2015년 새해 첫 출간작으로 이 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브라질은 크리스마스부터 연말연시까지 '신년 휴가'를 지내는 거에요! 출간 일정을 맞춰야 하는 편집자는 데이터를 하루라도 빨리 받으려고 마음을 졸여야 했답니다.
제작에도 고민이 있었어요. 이 책은 연못이 배경이다 보니 에매랄드빛이 주조색인데 이게 인쇄하기 참 힘든 색이에요. 자칫 잘못하면 완전 칙칙하게 나오거든요. 이 사랑스러운 책이 칙칙해지는 건 참을 수 없으니 신경 써서 감리에 임했지요. 덕분에 브라질 저작권사에서도 “아주 훌륭하다”는 평가를 듣는 책이 나왔답니다.
이 책의 원제를 직역하면 “오리 일곱 마리가 연못에....."인데 작품이 품고있는 긴장감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제목을 고민한 결과 <한입에 꿀꺽!>이 탄생했답니다. 원작자인 카이오 히터 작가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한 덩어리로 뭉쳐있는 오리 일곱 리와 오리들을 올려다보는 악어 한 마리!
오리 일곱 오리가 연못에서 놀고 있는데 악어가 다가와서 오리를 잡아먹으려 한다... 아주 단순한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거장은 역시 거장인가 봐요. 브라질 문학계의 거장 카이오 히터는 이 단순한 이야기를 아주 맛깔나고 능청스럽게 들려줍니다.
로랑 카르동의 그림은 또 어떻고요. 악어와 오리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리듬감 있게 표현하고 있죠. 내가 쫓기는 입장이 되기도 하고, 쫓는 입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긴장감 속에 시종일관 흐르는 것이 바로 '유머'입니다. 그 유머 덕분에 악어와 오리가 겪는 상황은 신 나는 놀이로 읽힙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White ravens' 는 국제청소년도서관이 전세계 출간작들을 중 가장 손꼽히는 작품들은 선정하는 리스트잖아요. <한입에 꿀꺽!>은 '2014 White ravens' 수록작이에요.
타이틀을 떼고 봐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인데 이 책을 내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답니다.
지난해에 이 책을 계약하고, 2015년 새해 첫 출간작으로 이 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브라질은 크리스마스부터 연말연시까지 '신년 휴가'를 지내는 거에요! 출간 일정을 맞춰야 하는 편집자는 데이터를 하루라도 빨리 받으려고 마음을 졸여야 했답니다.
제작에도 고민이 있었어요. 이 책은 연못이 배경이다 보니 에매랄드빛이 주조색인데 이게 인쇄하기 참 힘든 색이에요. 자칫 잘못하면 완전 칙칙하게 나오거든요. 이 사랑스러운 책이 칙칙해지는 건 참을 수 없으니 신경 써서 감리에 임했지요. 덕분에 브라질 저작권사에서도 “아주 훌륭하다”는 평가를 듣는 책이 나왔답니다.
이 책의 원제를 직역하면 “오리 일곱 마리가 연못에....."인데 작품이 품고있는 긴장감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제목을 고민한 결과 <한입에 꿀꺽!>이 탄생했답니다. 원작자인 카이오 히터 작가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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