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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모터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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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모터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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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79g | 153*224*30mm
ISBN13 9788990220929
ISBN10 8990220920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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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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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정화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두 친구 이야기』, 『아이들이 꿈꾸는 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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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본 새끼 곰의 어미일까?”
아빠가 맹세하듯 말했다.
“암컷이긴 하지만 어미는 아니다.”
아빠는 성을 내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네가 본 건 새끼 곰이 아니야. 이 암놈은 젖이 말랐잖아. 불쏘시개처럼 바싹…….”
샘은 피에 젖은 손을 뻗어 곰의 큰 젖꼭지 하나를 집었다. 그러자마자 하얀 액체가 뽀글뽀글 흘러나왔다. 샘은 기침을 하더니 거칠어진 목소리로 말했다.
“이건 젖이 아니다.”
---p. 11

마침내 집 안의 마지막 불빛이 꺼졌다. 조쉬는 부모님이 잠들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렸지만 오래지 않아 일어섰다. 곧 달이 떠서 조쉬가 도망갈 수 있도록 길을 비춰 줄 터였다.
조쉬는 휘갈겨 쓴 종이를 마구간 문에 박힌 못에 찔러 놓았다. 조쉬가 포키를 데리고 있을 수 있고 수렵관리인이 곰 사냥을 금지하면 돌아오겠다는 내용이었다. 오, 아빠가 이걸 보면 길길이 날뛸 텐데!
---p. 60

형은 자기 배낭에 몰래 감춰 가지고 온 신문지를 몇 장 꺼냈다. 그러고는 그 종이를 써서 불을 지폈다. 아빠를 속인 것이다! 아빠는 두 아이에게, 죽고 사는 문제가 불을 지피는 데 달려 있을 때 숲 속 나무에 종이가 걸려 있는 일은 없다고 일러두었다. 자연이 베풀어 주는 것을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해야만 했던 것이다.
---p. 94

“모터사이클이라고, 허! 단서가 전부 엉성해 보이는군. 그래도 추적해 보는 게 좋을 거야. 뭔가 나올지도 모르니까, 리비 맥과이어가 조쉬의 방에서 없어진 옷가지라고 말한 것과 제보자들이 말하는 옷을 비교해 보게. 도움이 될 거야. 또 하나, 전화 회사에 연락해서, 공중전화로 낮에 보즈먼으로 전화를 걸 때 첫 번째 추가 3분 통화로 1달러 20센트를 부과하는 지역이 정확히 어디까지인지 알아 봐. 정확한 범위를 알아야 하네.”
---p. 179

조쉬는 자는 동안 단 한 번 무엇인가 이마를 세게 누르는 것을 느끼고 잠에서 깨었다. 정신을 추슬러 보니 포키가 머리에 앉아 있었다. 마치 사람이 의자에 앉은 것처럼 몸을 곧추세우고서. 새끼 곰은 하품을 하면서 무심결에 몸을 앞뒤로 흔들고 있었다.
조쉬는 그 무거운 녀석을 세게 밀어붙였다.
“에잇, 포키. 저리 가!”
새끼 곰은 참 귀찮다는 시늉을 하며 튕겨 나갔다. 조쉬는 새끼 곰을 달래어 옆으로 데려와서 팔로 그 복슬복슬한 녀석을 껴안았다. 곧, 밤이 잠 속으로 살랑살랑 실려 들어왔다.
---p. 19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열세 살 소년, 조쉬는 아빠가 쏜 총에 어미를 잃은 새끼 곰에게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새끼 곰을 키울 수도 없고, 신고를 하면 연구소 동물 실험의 희생양이 될 운명에 처하는데……. 조쉬가 죽은 형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집을 나서면서 목숨을 건 모험은 시작되고, 이제 온 세상이 조쉬를 주목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소설은 동물과 모험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다.
북리스트
나는 해마다 학생들과 읽기 수업시간에 이 책을 읽는다. 책 읽기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다른 책을 읽고 싶어 한다. 달리 할 말이 필요하겠는가?
아마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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