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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유전자

종교 유전자

: 진화심리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과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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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730g | 145*210*27mm
ISBN13 9788957333969
ISBN10 89573339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니콜라스 웨이드 Nicholas Wade
영국 케임브리지 킹스칼리지 출신으로 《네이처》 부편집장을 거쳐 《사이언스》에서 과학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1981년부터 《뉴욕타임스》에서 과학기술 및 의학 부문 논설위원, 과학 부문 에디터로 일했으며 현재는 과학 전문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외에 『동트기 전(Before the dawn)』 등을 저술했다.
역자 : 이용주
서울대학교와 프랑스고등연구원에서 종교학과 중국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학교에서 주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에서 철학 및 비교종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생명과 불사: 포박자 갈홍의 도교사상』(2009), 『동아시아 근대사상론』(2009), 『주희의 문화 이데올로기』(2003), 『도, 상상하는 힘』(2003)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20세기 신화이론』(2008), 『중세사상사』(2007), 『세계종교사상사 1』(2005), 『사랑의 중국문명사』(200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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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는 가장 고결하고 가장 숭고한 인간 행동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잔학하고 비열한 행동을 끌어내기도 한다. 종교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성스러운 지식의 집합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종교는 단순한 문화적 유산을 훨씬 초월하는 무엇인가, 또는 숭배를 향한 깊은 본능적 충동에서 솟아나온 것인가? (16-17쪽)

※ 종교적 행동을 배우는 인간의 타고난 성질은 변화하지 않았겠지만, 종교의 문화적 내용은 사회의 필요에 따라서 변했을 것이다. 그러나 유전자를 변화시키지 않고서 종교의 새로운 문화적 형태를 만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종교적 행동의 문화적 변화는 극단적이어서 항상 긴장을 품고 있다. 수렵-채집민의 황홀한 의례적 규범과 성직자의 제도적 규율 사이에서 살아가는 긴장은 역사 안에서 주기적으로 되풀이된다.(231쪽)

※ 집단적 춤 및 신체활동과 일체가 된 음악은 집단을 위험한 황홀 경험으로 몰아간다. 그러나 일단 신체활동을 제한하고 나면 음악에 대한 두려움이 누그러진다. 그렇게 해서 음악은 춤을 유발하지 않는 형태로 발달했다. 서양의 종교음악 전통은 최상의 문화적 공헌이라고 말할 수 있다.(251쪽)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나의 종교는 선행하는 종교로부터 신념과 의례의 핵심이 되는 사항을 이어받으면서 거기에 새로운 요소를 덧붙인다. 그런 의미에서 종교는 ‘합성된 문화적 창조물(composite cultural creations)’이다.(265쪽)

※ 초기 기독교에는 그 이후의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는 기독교의 창시자라고 알려진 예수 자신이 새로운 종교를 만든다고 하는 의식을 거의, 혹은 전혀 갖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다른 하나는 예수가 사용했던 언어는 아람어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창설의 근거가 된 『신약성서』는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는 사실이다. 예수 당시 히브리어는 더 이상 구어로 사용되고 있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에서 두 문화(히브리어 문화와 그리스어 문화)가 교체되는 이행기에 강력한 새로운 종교가 탄생한 것이다.(294쪽)

※ 고대와 중세 사회에서 종교는 거의 모든 활동, 특히 물건과 서비스의 교환 등 거의 모든 인간 활동에 침투해 있었다. 현대로 전환되면서 세속적인 제도가 종교의 수많은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기 때문에, 종교가 사회적 활동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은 가려져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경제 활동에서 종교는 여전히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경제 거래가 궁극적으로 신뢰 구축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그렇다.(350쪽)

※ 지금까지 수많은 경제사 연구자들이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의 원인을 사회 제도의 관점에서 해명하려고 시도했지만, 만족할 만한 설명을 아직까지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결국, 베버가 옳았던 것은 아닐까? 적어도 자본주의의 기원을 사회 제도에서 찾으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사람들의 신앙, 태도, 행동에서 자본주의의 기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옳은 것은 아닐까?(371쪽)

※ 일부 관측자들은 미국에는 사실상 모든 것을 포괄하는 하나의 종교가 미국인을 결합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종교는 예배당이나 성직자도 없고, 그 누구도 그것을 자신의 종교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종교는 미국인의 공적인 삶 안에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누구도 깊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이처럼 신비로운 고등 종교에 대해 최초로 진지한 관심을 가졌던 사회학자 로버트 벨라는 1967년에 그것을 ‘미국 시민종교(American civil religion)’라고 명명했다. ‘미국 시민종교’의 가장 중요한 의례는 대통령 취임식이다.(473쪽)

※ 종교는, 현생 인류의 역사에서 마지막 0.7퍼센트 기간에 해당하는 지난 350년 동안,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힘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세속 국가의 제도적 확립 및 근대적 지식에 의해 종교적 전제의 일부가 무너져버린 것이 원인이었다. 근대성의 필연적인 결과로 종교는 정치에서의 왕좌를 빼앗겼다.(497쪽)

※ 진화의 관점에서 본다면, 종교적 지식의 핵심적 요소는 신학(theology)이 아니라 도덕과 군사 및 생식 행동에 관한 실제적인 규칙들이며, 사회의 지도자들은 그런 규칙들에 사회의 존속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침이 되는 집단적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들과의 교섭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여겨진 이런 규칙들은 성스러운 의례와 신화 속에 뿌리내리고 있다.(499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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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다…독자는 저자의 명확한 이해와 명쾌한 문체의 안내를 받아 최근 200년의 지성사를 이해할 수 있다. … 생물학, 사회과학, 그리고 종교사가 풍성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기초를 놓아주는 책이다.” - 《이코노미스트》

“『종교 유전자』는 지난 5만 년에 걸쳐 종교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대단히 논리적으로 탐색함으로써, 관련된 논쟁에서 중요한 진보를 가져다주었다. 종교적 행동의 사회 결속력이 이 도발적인 책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이며, 저자는 지극히 능력 있는 안내자로서 참신한 이성적 토론을 가능하게 하는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다.” - 《보스턴 글로브》

“종교 비방자만큼이나 종교 옹호자들이 진지하게 읽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다. Before The Dawn을 통해 얻은 저자의 명성이 이 책을 통해 다시 확인되었다.” - 잭 마일스(Jack Miles), 『신의 전기(God : A Biography)』의 저자

“대단히 흥미롭다. 저자는 이 과학적 분석 작업을 통해 진화 심리학과 유전학, 인류학에서 새로운 논쟁적 연구 분야가 될 것이 분명한 점들을 조명한다. …종교-과학 논쟁에서 하나의 전환점이자 진전이다.” -《커커스 리뷰》

“『종교 유전자』는 하나의 쾌거다! 종교가 왜 인간의 진화적 성공에 필수적이었는지에 대go 매우 통찰력 있는 지식을 제공하는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첫 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몰입할 수 있었던 책이다.” - 제임스 왓슨(James D. Watson), 『이중나선(The Double Helix)』의 저자

“오랫동안 《뉴욕 타임스》의 과학 기자로 일했던 저자는 『종교 유전자』에서 종교의 진화적 기반을 능숙하게 탐색한다. 저자는 고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에 근거하여 종교 행동이 인간의 본성의 일부로서 진화적으로 형성된 본능임을 강력하게 논증한다. 저자의 연구는 우리 인간의 가장 신성한 창조물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진화가 수행한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 Before the Dawn에서 저자가 역사 이전의 인간에 대해 알려 주었던 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의 자기 이해에 근본적인 주제를 가장 균형 있고 사실에 입각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는 철저한 학문적 작업, 지극히 명료한 문체로 흥미진진하게 주제를 풀어나간다.”
- 에드워드 윌슨, 『통섭(Consilience)』의 저자

“최근 많은 이들이 작업해왔던 종교에 대한 일방적인 공격이나 옹호와 달리,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인간만이 유일하게 종교적인 영장류가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런 과제는 하나의 커다란 도전이다. 저자는 종교의 자연사(natural history of religion)를 광범위하고도 매력적인 설명을 통해 보여주고, 그것이 왜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현상인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 프란스 드 발, 『공감의 시대(The Age of Empathy)』의 저자

“나는 이 책이 종교를 다루는 최근에 나온 모든 책들 중에서 가장 정확하며, 대중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접근성까지 갖춘 작품이라고 믿는다. 저자는 도덕, 공동체, 종교가 하나의 밧줄을 엮는 세 갈래의 가닥이라는 범상치 않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종교 유전자』는 특수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당파성에 사로잡히지 않으면서, 가장 최근의 매혹적인 과학적 발견에 관한 정보들을 가득 담고 있다.” -조너선 하이트, 『행복의 가설(The Happiness Hypothesis)』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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