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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eBook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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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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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5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6만자, 약 3.4만 단어, A4 약 79쪽?
ISBN13 978895940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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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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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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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민주화될 때, 달리 말해서 국민을 강제로 통제하고 소외시키기 힘들 때 엘리트 집단은 선전이란 방법을 동원합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과학적 수법과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타의 수법까지 동원한 공개적이고 의도된 현상이기도 합니다.--- p.31

이 책을 보십시오. 이 책은 지금 의자 위에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의자 위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 진실입니다. 아주 간단하지 않습니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진실입니다. 진실된 말은 꾸밀 필요가 없습니다. 꾸민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결국 현실을 사실대로 설명할 때 우리 모두가 진실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습니다.--- p.38

우리가 증오하는 사람들에게도 표현의 자유가 허락되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는 생각만을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정직하다면, 괴벨스와 즈다노프의 주장까지도 수긍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드는 표현만 인정한다면 우리가 그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pp.48-49

현재의 경제체제가 붕괴된다면 그 이유는 금융 위기 때문이거나 생태환경의 재앙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대중의 각성과 경계 이외에 현 사회의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경계심도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대중도 삶에 넌더리를 내면서 자포자기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p.96

미국은 안데스 산맥 부근의 국가들에게 압력을 가해 코카coca 재배를 포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물론 미국의 이런 압력이 지역 주민, 즉 농민에게 막대한 손해가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나라들은 미국의 압력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콜롬비아 당국은 비행기로 코카나무 밭에 제초제를 뿌렸습니다. 그 와중에 주변 식물들까지 커다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측하듯이,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카의 재배는 계속될 것입니다. 게다가 마약 문제는 ‘수요’가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지 ‘공급’이 근본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 정도의 추리는 상식입니다. 따라서 문제의 근원은 미국에 있는 것이지 콜롬비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pp.107-108

외국에 투자되는 자본은 대부분 경영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한 돈입니다. 공공기업의 민영화는 공공기업을 민간 기업이나 외국계 다국적기업에 넘기려는 속임수일 뿐입니다. 이런 민영화는 대체로 부패한 정부에서 주로 시행됩니다. 이런 점에서 멕시코나 러시아는 다를 바가 없습니다.--- p.112

만약 당신이 앞장서서 기존 질서를 뒤바꾸려 한다면 그 대가를 호되게 치러야 할 것입니다.
혁명까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가령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당신이 노동조합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당신 동료들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겠지만, 당신은 절대 그 열매를 즐길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당신은 끊임없이 회유와 협박에 시달려야 할 것입니다.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요컨대 행동하는 데는 그 대가를 기꺼이 치르겠다는 각오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pp.169-170

― 하지만 뉴스는 항상 변하는 것이 아닐까요 …….
― 물론입니다. 하지만 신문은 일주일이나 한 달 뒤에 읽더라도 다른 소식들이 그때 놓친 소식을 보충해주게 마련입니다.
속도는 우리에게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는 환상을 품게 해줍니다.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선전 효과에 100퍼센트 노출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결국 동시성과 즉각성은 사건의 흐름에 우리 몸을 그대로 내맡기게 만듭니다.
내 생각에, 현재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속도가 아닙니다. 깊이의 상실입니다. 피상적 수준에 머물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기억을 지워 없애려고 고안된 것입니다.--- p.201

소말리아 사태에서 미국은 독재자를 지원했습니다. …… 당시 미국은 선전 차원에서 개입할 생각을 품었습니다. …… 완전군장한 미 해병이 적외선 장비까지 갖추고 밤을 틈타 상륙하는 모습이 텔레비전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미 해병이 이 감동적인 상륙 장면을 선전하려고 상륙 지점을 텔레비전 방송국에 미리 알려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카메라 불빛이 너무 강렬해서 미 해병은 눈을 뜰 수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카메라맨들에게 라이트를 꺼달라고 애걸하기까지 했다고 하니까요. 우스꽝스럽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언론조차도 그런 촌극에 웃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선전 효과를 노리고 계획된 일이었습니다.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곧 어려움에 부딪혔고 주저 없이 총을 쏘아댔습니다. 기아에서 구원된 사람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그들 총에 죽어갔습니다. CIA의 보고에 따르면, 7,000~1만 명의 소말리아 사람이 희생되었습니다.--- pp.211-212

자유를 소중히 생각하는 나라라면 언론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보장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이 자유를 얼마나 열망하는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비밀로 남기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문서가 공개되어야 합니다.--- p.220

― 그럼 양식良識을 믿으십니까?
― 양식만이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평등과 자유를 추구한다고 믿을 만한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한 사람이 폭력을 일삼는 친위대원이 될 수도 있고 성인군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결국 환경, 그리고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겁니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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