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쇼의 차라투스트라 2

오쇼의 차라투스트라 2

: 새로운 인간의 탄생을 위해 노래하는 예언자

오쇼 저 / 박형진 | 젠토피아 | 2015년 05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68
정가
32,000
판매가
28,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16쪽 | 153*224*35mm
ISBN13 9791185151113
ISBN10 11851511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쇼
오쇼는 자신을 특정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을 거부한다. 오쇼의 가르침은 삶의 의미를 묻는 개인적인 질문에서부터 현대사회가 직면한 정치 사회적 문제들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오쇼의 책들은 전 세계의 청중들과 나눈 즉석문답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기록하여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에 대해 오쇼는 ‘이것을 명심하라. 지금 나는 그대들만을 위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말은 다가오는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즈]는 20세기를 일군 1천 명의 주요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오쇼를 선정했으며, 미국의 작가 탐 로빈스Tom Robbins는 오쇼를 예수 이후에 가장 위험한 인물로 평가했다. 인도의 [선데이 미드데이]는 인도의 운명을 바꾼 열 명의 위인들 중에 간디, 네루, 붓다와 더불어 오쇼를 선정했다.
오쇼는 자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인류가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새로운 인류를 ‘조르바 붓다Zorba the Buddha’로 규정했는데, 이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세속적인 기쁨과 고타마 붓다의 평온함이 조화를 이룬 인간상을 말한다.
그의 강의와 명상법들은 시간을 초월한 지혜와 함께, 현대 과학기술이 지닌 잠재성까지도 포괄하고 있다. 오쇼는 날로 가속화되는 현대인의 삶에 적합한 명상법을 고안해 냄으로써 내적 변형이라는 분야에 혁명적인 공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독창적인 액티브 명상법Active Meditation들은 우선적으로 신체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오쇼의 자서전에는 Autobiography of a Spiritually Incorrect Mystic, Glimpses of a Golden Childhood가 있다.
역자 : 박형진
전남 여수 출생. 일본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일본의 선禪 사상과 오쇼의 강의에 영향을 받아 오쇼 아쉬람을 방문하곤 했다. 현재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며 프리랜서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차라투스트라는 철학자가 아니다. 그에게 있어서 철학이란 모든 이들에게 그저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철학은 마음의 게임mind game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진리를 찾는 방법도 아니고, 사랑이나 아름다움을 찾는 방법도 아니며, 공허한 단어들을 계속해서 조합해 나가는 체계일 뿐이다.
그러나 철학자들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속여 왔다. 철학자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신비로 들어가는 열쇠를 찾는 일을 방해해왔다. 철학은 그 누구도 변화시키지 못했다. 그것은 사람들의 머리만 커지게 만들었지, 그들의 삶에 어떠한 혁명도 가져오지 못했다. 변형은 철학을 통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철학은 인간이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끼쳐온 최악의 속임수이다. 철학은 군중이 갖고 놀기 좋은 아름다운 말들을 던져주었다. 그리고 군중을 어린아이처럼 대해왔다. 철학의 언어들을 갖고 놀아온 군중은 유치하고 뒤처진 채로 남았다.
철학계는 가장 유명한 단어인 ‘신god’을 인간에게 선사했지만, 그 단어는 인간의 언어 가운데 가장 무의미한 단어가 되어버렸다. ‘신’이라는 단어는 인간에게 위대한 발견이나 창조가 되지 못했고, 철학자, 신학자, 성직자들은 오히려 인간이 신의 창조물이라고 주장하는 데 그 용어를 사용했다.
이것이 바로 차라투스트라와 함께 순례를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과거에는 신을 만물의 창조자로 인식했지만, 바로 그 생각이 인간을 하찮은 존재로 만들어버렸다. 오직 사물만이 창조될 수 있다. 인간이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면, 인간은 자긍심이나 존엄감이 없는 꼭두각시에 불과할 것이다. 신은 언제라도 마음을 바꾸어 인류를 파괴할 수 있지만,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다. 인간은 창조의 과정이나 파괴의 과정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삶은 모든 의미를 잃고 만다. 그것은 비극이자 감옥살이이며, 오랜 세월 지속되는 노예생활이 될 것이다. 사실, 차라투스트라는 신의 개념이 인간의 진화에 반대되는 개념이라는 사실을 지적한 유일한 사람이 아니다. 마하비라와 고타마 붓다 역시 차라투스트라와 같은 시각을 갖고 있었다.
이 세 명의 위대한 천재들은 한 가지 사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인간과 그 의식의 창조자로서 신을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신을 인정하는 것은 인간에게 기쁨과 황홀경을 안겨주는 그 모든 것들, 즉 삶의 의미, 중요성, 자유, 사랑, 창조성을 파괴하는 것과 같다. 신이 존재하지 않을 때 인간은 자유롭다. 인간은 창조된 것이 아니라 진화해온 것이다. 이 점을 이해해야 한다. 창조라는 개념과 진화라는 개념은 서로 모순된다. 둘 다를 가질 수 없다. 창조는 진화가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조각상, 그림, 시 같은 것들을 창조할 수 있다. 그런데 그림이 진화하는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각상이 변하는가? 시가 스스로 새로워지면서 매순간 진화와 보조를 맞추는가? 창조된 것은 그 자체로 이미 멈춘 것이다. 거기에는 진화의 가능성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천지창조의 이야기가 의미하는 바이다. 신은 6일 만에 세상을 창조했고, 그것으로 모든 것이 멈추었다.
진화는 우주가 이미 존재했으며, 끊임없이 변하고 움직이고 진화하며, 새롭고 더 나은 형태를 창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과 그 의식을 태어나게 한 것은 바로 진화이다. 차라투스트라가 믿는 종교는 창조가 아니라 진화이다. 그리고 진화에서 신을 위한 자리는 없다. 적어도 창조자로서의 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대가 신이라는 단어를 사랑하고, 어딘가에 그 단어를 어떻게든 사용하고 싶다면, 신을 위한 유일한 공간은 인간의 의식이 그 궁극의 잠재성을 향해 진화할 때이다. 그것은 신의 창조물이 될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창조자로서의 신을 거부하지만, 인간 의식의 궁극적인 창조로서의 신을 받아들일 생각이 있다.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 그는 이 의식의 궁극적인 진화를 ‘초인superman’이라고 부른다. 초인이 그가 말하는 신이다. 그러나 초인은 처음부터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등장하기 시작하여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낸다. 초인은 그대의 주인이 아니라 그대가 진화한 형태, 정련된 형태이다. 따라서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하나의 신만을 믿지 않는다. 세상에는 만물이 존재하며, 그것들 모두가 진화를 하기 때문에 그 수만큼의 신이 존재할 것이다. 모든 생명은 각자 신이 될 수 있는 잠재성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신과 종교의 개념에 완전히 새로운 혁명을 가져왔다. 종교는 더 이상 숭배나 신앙이 아니다. 이제 종교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창조적 행위가 되었다. 이제 종교는 인간을 노예화하고 인간의 정신을 구속하는 것이 아니다. 차라투스트라의 손을 거친 종교는 모든 족쇄와 장애를 없애는 예술로서 인간의 의식을 신성한 의식으로 변형시키고, 인간으로부터 새로운 초인이 탄생하게 한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8,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