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누군가가 주님을 믿는데도 주님께서 자신과 함께해 주심을 한 번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그동안 주님의 말씀에 단 한 번도 자신을 던져 본 적이 없음을 의미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던져 본 사람이 계속 자신을 던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던져 본 사람만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1.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양심으로 이 사회를 지탱시켜 줄 준법정신과 도덕성에 투철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말에는 과연 진실성이 담겨 있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 거짓이 만연해 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진리의 말씀을 좇는다는 우리 역시 세상 사람들과 전혀 구별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 아닙니까? 그렇다면 거짓의 토대 위에 서 있는 이 나라가 언젠가 모래성처럼 허물어지지 않는다고 과연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4. 바로 일어서라’
모든 사람이 가기를 꺼려 하는 척박한 황무지라 해도, 박수갈채가 없는 고독한 길이라 해도, 주위 사람이 앞을 가로막고 말린다 해도, 화려한 왕관이 아니라 설령 단두대가 기다린다 해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생명의 길, 그 진리의 길을 좇게 해주십시오. 그 길을 걷다가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길을 완주하게 도와주십시오.---‘10. 바울이 일어나’
왜 그리스도인들이 의로운 삶을 살려 할 때 세상미움 받고 환난을 당해야 합니까? 왜 바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고난과 고통을 겪으며, 고뇌와 시련에 시달려야 합니까? 이 세상이 악하기 때문이요, 이 세상이 어둠이기 때문입니다. 악은 의를 미워하고, 어둠은 빛을 배척하기 마련인 까닭입니다. 의가 악을 이기는 길, 다시 말해 빛이 어둠을 이기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태우는 것’입니다. 빛이 자신을 태우지 않으면, 자신을 태우는 환난과 고통과 시련은 면하지만, 자신을 태우기를 멈추는 것은 어둠에 대한 굴종을 의미할 뿐, 더 이상 어둠을 이기는 빛일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