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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익

노자익

: 왕필ㆍ소자유 등 옛 선비들의 노자풀이

이현주 역 | 두레 | 2000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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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날개를 단 노자』가 출간되었습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5쪽 | 6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430436
ISBN10 897443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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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현주
관옥이라고도 부르며 '이 아무개'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목사요 동화작기아고 번역 문학가이기도 하며 교회와 대학등에서 강이도 하고 있다. 동서양의 고전을 넘나드는 글들을 쓰고 있으며 무위당 장일순 선생과 함께 노자 이야기를 펴내기도 했다.

저서로는 『알게 뭐야』 『날개 달린 아저씨』등의 동화집과 『사람의 길 예수의 길』, 『한송이 이름없는 들꽃으로』, 『젊은 세대를 위한 신학』, 『성서와 민담』, 『칼아 너 갈 데로 가라』, 『유구무언』, 『뿌리가 나무에게』, 『나의 어머니, 나의 교회여』, 『호랑이를 뒤집어라』, 『돌아보면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네』, 『그래서 행복한 신의 작은 피리』, 『장자산책』, 『대학 중용 읽기』, 『길에서 주운 생각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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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일에는 날마다 보태고 道 닦는 일에는 날마다 덜어낸다[爲學日益 爲道日損]고 했다. 성명(性命)의 바름(正)을 알지 못한 채 배워서 알게 된 것을 쌓고 모아두기만 하여 그것들을 하나도 꿰뚫지 못하고 둥근 것으로 모난 것을 해치며 곧은 것으로 굽은 것을 해치면 그 가운데 서로 얽힌 모양이,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배우는 이들이 이 지경에 이르는 것을 염려하여 말하기를, "배움을 끊어서 걱정이 없게 한다"고 했다. 성인(聖人)들이 일찍이 배울 만큼 배웠으면서 道를 주(主)로 삼아, 많이 알면서도 어지럽지 않고 환하게 탁 트여 걱정거리가 없었던[廓然無憂] 것이야말로 배움을 끊는 것 아니겠는가?

배우는 자가 귀로 듣는 것들[所聞]에 빠져서 그것들을 하나로 꿰뚫지 못하면, '예'는 공손함이 되고 '응'은 건방짐이 되어 같은 날에 같은 대답을 할 수 없거늘 하물며 선(善)과 악(惡)의 상반(相反)됨이야 어떠하겠는가? 오직 성인(聖人)이라야 만물이 같은 성(性)에서 나와 모두 허망된 것[妄]을 이루는데, 말과 소를 그리고 범과 돼지를 새기는 것과 같아서, 모두 실(實)이 아님을 안다.

도무지 정(定)해진 바가 없어서 옳은 것과 그른 것[是非], 같은 것과 다른 것[同異]을 나눌 수 없는데, 그것들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누가 알 것인가? 참으로 이를 알면, 만물을 기르되 서로 해(害)를 입히지 않고 道를 함께 행하되 서로 어그러뜨리지 않아 괴이(怪異)한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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