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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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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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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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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1.6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5만자, 약 2.4만 단어, A4 약 47쪽?
ISBN13 97889560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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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홍창욱
팍팍한 도시를 떠나 생각만 해도 가슴이 트이는 ‘제주에서 살기’가 꼭 이루고픈 인생의 목표였다. 아내와의 결혼을 통해 그 소원을 이루었고 제주에서 첫아이인 뽀뇨, ‘해솔이’를 낳았다. 만 4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제주는 그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주었다. 가족의 사랑이 첫 번째이고 칼럼니스트, 무릉외갓집 실장 등의 직함은 덤으로 얻었다. 무엇보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틀은 ‘뽀뇨 아빠’이다. 제주이민자이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셜네트워커로서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매체에 칼럼도 기고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에 [뽀뇨아빠의 제주정착 일기], 한겨레 베이비트리에 [뽀뇨아빠의 리얼야생 전업육아], 한라일보에 [홍창욱의 소셜 미디어 분투기] 등을 연재했거나 하고 있으며 제주의 건강한 삶에 흠뻑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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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파도가 검은 돌과 하얀 모래를 부수어버릴 듯이 정신없이 몰아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잔잔해진다. 눈앞에 펼쳐진 수평선과 맞닿아 있는 하늘, 그 위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구름과 붉게 타오르다 꺼져가는 석양까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든 것이 있었다 해도 어느 순간 모두 사그라져 사라지듯이 그렇게 삶의 순리와 아름다움을 가르쳐주는 것이 자연이며 내 아이였다. -31페이지

천혜의 자연환경은 그 어떤 육아환경보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동서남북 어디든 바다와 해수욕장이 있고 가까이에 곶자왈과 한라산이 있다. 뽀뇨는 ‘제주 이민의 첫 열매’이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 중에서 가장 혜택을 많이 본 사람일 것이다. 탁 트인 하늘과 바다, 밤이 되면 빛나는 별, 거침없이 부는 바람과 매일매일의 모습이 장관인 구름을 보고 자라는 뽀뇨는 이미 엄청난 유년의 자산을 가진 것이 아닐까? - 72페이지

뽀뇨와는 제주도의 수많은 장소를 걸었지만 올레길처럼 진하게 기억에 남는 곳은 없을 것 같다. 아빠에게 안겨서 걸었어도 자기 나름대로 피곤이 쌓였는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뽀뇨는 내내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런 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뽀뇨야, 커서도 올레길 많이 걸으렴” 하고 조용히 말을 건넸다. -100페이지

뽀뇨는 처음에 흙 속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감자를 보고 얼마나 신기해했는지 모른다. 여기에 감자를 캐기 위해 흙 파는 일은 얼마나 또 재미있는지! 얼굴에 제법 흙도 묻히고 “이챠 이챠” 용을 쓰며 캐내는 모습을 보니 내 아이지만 정말 사랑스러워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뽀뇨에게는 흙을 피부로 느끼고 바람의 소중함을 아는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 -171페이지

대도시의 속도와 그 속도에 맞추기 위한 경쟁에서 한 발짝 비켜서 있다 보니 시간을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아는 내공이 생겼다. 늘 자연과 가까이 있다 보니 계절이 변하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고 다음을 서두르지 않고 준비할 수 있게 된 듯하다. 하루 빨리 기고 하루 늦게 가는 게 뭐가 대수겠나 싶다. 불안해하지 않고 아이의 힘을 믿으려면 부모로부터가 시간을 관조하는 힘이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218페이지

‘내가 제일 행복할 때’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속의 주인공이 되어 나의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온전히 사용하고 계획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은 아내와 함께 뽀뇨의 손을 잡고 걷는 한라수목원 길에서 이루어지고, 또 함께 바라보는 이호해수욕장의 일몰을 보며 충만하게 채워진다. 천천히 느긋하지만 정해진 방향으로 우리의 시간이 흘러갈 때 나는 아마도 제주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247페이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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