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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

물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악어

: 남들과 다른 걸 싫어하는 친구에게

[ 양장 ] 사파리 그림책이동
제마 메리노 글그림 | 사파리 | 2015년 05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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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2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46g | 216*270*10mm
ISBN13 9791155095546
ISBN10 115509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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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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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마녀 위니 시리즈》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층 버스》, 《글자 먹는 악어》, 《우리 할아버지》, 《5차원 소년 콜린 쓰레기통 외계 여행》, 《별난 소녀 엘리자 펑》 등이 있습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마지막으로 한번 더 용기를 내보는 것.
도서3팀 김수빈 (shuubiny24@yes24.com)
'뭐라고? 잘 안들려' 요즘 엄마와 전화통화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수화기를 통과하는 내 목소리가 내 귀에는 분명히 잘만 들리는데, 왜 상대방에게는 닿지 않는 것일까?
그럴때마다 난 엄마의 노화를 걱정하며 보청기라도 사드려야 하는 건 아닌지.. 엄마의 성질을 돋우는 걱정의 안부를 묻곤 했었다.
생각해 보니, 들릴듯 말듯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까페가 아닌,
배경음악 데시벨이 높은 곳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하고 나올 때에면 항상 목이 반쯤은 쉬어 있곤 했다.
노래방에서도 연속 3곡 이상 가창은 자체 금지였다. 항상 중간 중간 목을 쉬어줘야 마지막까지 흥을 유지하며 놀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도대체 왜 이렇게 목소리가 작은 것일까?
아니, 작아진 것일까?

학창 시절 조별 과제에서 항상 발표자를 도맡아 했을 정도로, 목소리도 크고 그만큼 배포도 넓었던 때가 있었다.
그 때는 매일 보는 친구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더 나아보일 필요도 없었고, 기죽을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한 후, 그야말로 신세계를 마주하게 되었다.
요즘은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원에서도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영어 수업을 한다지만,
수능 독해와 문법 공부에 익숙해져있던 내게,
원어민 교수님에게, 그것도 나보다 5살은 많아보이는 외국인 동기들과 함께 동그랗게 모여 앉아 영어 토론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당시 나는 그 수업 시간마다 꿀먹는 벙어리처럼 입을 열기를 거부했고,
교수님에게 뱀파이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어둠의 기운을 뿜어냈었다.
물론 수업 전에 미리 할 말을 영작해 가거나 예습을 한 적도 많았지만, 실수하면 놀림거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목소리는 작아졌고, 소극적으로 바뀔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에서 꼬마 악어가 그랬던 것처럼,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용기를 끌어내보지는 못했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함께 수업을 들었던 원어민 동기들은 그들의 모국어이기에 당연히 유창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인데,
남들이 다 잘하는 것을 나 혼자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존감을 깎아냈던 것 같다.
그들이 영어를 잘한다면, 나는 한국어를 잘한다는 배짱으로 이겨냈어야 했던 것을..
그런 의미에서, 남들과 다른 것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내용의 이 책을 어린시절 미리 읽었더라면,
역경과 고난의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나아가 새로운 환경에 마주할 때마다 느껴지는 이 오묘한 감정이, 울렁증이 아닌 설렘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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