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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올리브나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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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올리브나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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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9192049
ISBN10 897919204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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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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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토머스 L. 프리드먼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이자 세계적인 국제문제 평론가. 브랜다이스 대학교를 거쳐 옥스퍼드 세인트 앤토니스 칼리지에서 수학.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로 1988년 전미도서상 수상. <뉴욕타임스> 베이루트 지소장과 예루살렘 지소장으로 재직 중에 쓴 기사로 두 차례나 퓰리처상을 수상.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그가 <뉴욕타임스>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면서 전 세계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겪은 세계화에 대한 명쾌한 해석이 돋보이는 책이다.
역자 : 신동욱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존뮤스 교수(합리적 기대 가설의 창시자) 밑에서 공부하며 경영학 박사 학위 취득. 일리노이 주립대 정규직 조교수를 역임하며 2년간 후학을 가르친 뒤 통신개발연구원(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쳐, 1994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언론계에 입문. 현재 <한국경제신문>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평화방송 라디오 「경제가 보인다」의 상임평론가로 홛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미국경제를 알아야 성공이 보인다』『환자가 주인이 되는 의료 시스템』『미래의 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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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시민이 되고자 시도해 본 사람이 어디있는가? 스위스는 또 어떤가? 누구든 일본인이 되기 위해서는 거의 예외 없이 일본인으로 태어나야 한다. 누구든 스위스인이 되고자 하면 스위스인으로 태어나야 한다. 그러나 미국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그저 미국인이 되기를 소망하기만 하면 된다. 물론 지금은 미국이 희망하는 사람을 모두 미국인으로 방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시민권은 오직 법적인 문제일 뿐 민족, 인종, 또 는 국가적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이런 열린 이민정책으로 인해 미국은 새로운 재능을 흡수해 들이는 데 탁월하다.
--- p.633-634 역사는 미국을 선택했다 중에서..
이 모든 것을 반추해 볼 때, 우리가 어떻게든 맥도날드나 타코 벨의 세계적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한 생각일 뿐이다. 맥도날드나 타코 벨은 사람들이 원하는 무언가를 그들에게 제공했기 때문에 그렇게 번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맥도날드나 타코 벨 따위는 주변 풍광을 해쳐 선진국에서 온 외국인 손님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한편, 오히려 여행을 씁쓸하게 만들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는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이는 지극히 오만한 발상일 따름이며 헛된 시도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이 과정에서 무언가를 상실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런 글로벌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세계 곳곳의 언덕배기, 세계의 모든 공황 터미널 그리고 세계 곳곳에 더 많이 자리잡을수록 그럴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모든 것을 동질화시켜 버리는 글로벌 자본주의에 대항해 세계 각국이 다중 필터를 스스로 개발해 냄으로써 그들의 고유문화가 영영 지워져버리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일이다. 그러나 오늘날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의 속도와 힘을 감안할 때, 강건하지 못한 문화들은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하고 마는 동식물들처럼 그대로 쓸려가 버리고 말 것이다.

나는 여기서 각 주체들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필터가 '글로컬화'(glocal 은 global과 local을 합성한 조어)하는 능력이라고 믿는다. 글러컬화 능력이란 어느 문화가 다른 강력한 문화와 마주쳤을 때, 자연스레 조화될 수 있는 것들은 흡수해 자기 문화가 더 윤택해지도록 만들면서 어울릴 수 없는 이질적인 것들은 분리 혹은 격리시키고, 그밖의 다른 것들, 즉 우리 것과는 다르긴 하지만 그럼에도 즐기고 상찬할 만한 것들은 그저 별개의 색다른 것으로 즐기는 행위를 말한다. 글로컬화의 목적은 결국 세계화의 충격에 압도됨 없이, 자기 나라와 문화가 더 윤택해지고 다양해 지도록 세계화의 각종 면모를 우리 것으로 동화시키는 것이다.
--- pp.513-514
미국 사람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놀러가는 것과 똑같은 이유에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찾고, 카타르 사람들은 타코 벨을 찾는다. 환상의 원천지를 보고자 하는 심리인 것이다. 이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날의 세계화란 결국 미국의 환상을 전세계에 확산시키는 것을 뜻한다. 오늘날의 지구촌 사람들은 자기와는 다른 삶의 방법이 있음을 알고 있다. 이들은 미국식 생활양식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 중 대다수가 자신도 어떻게든 최대한 미국식으로 살아보았으면 하고 바란다. 이런 소망속에서 일부 사람들은 디즈니월드를 찾고, 말레이시아 북부의 일부 주민들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찾는다.

말레이시아의 한 젊은 인권운동가 아이비 죠시아는 이런 현상에 대해 자신이 느끼는 혼란스런 감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저는 우리의 전통 음식점들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맥도날드 그리고 칠리스 등에서 잡아먹히는 상황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잃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허름한 음식점들과 함께 자랐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에게 그런 감흥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전통 음식점은 쥐가 돌아다니고 물도 더러운, 못 갈 곳에 불과합니다. 오늘날 말레이시아 어린이들에게 한턱내는 것은 피자 헛에 데리고 가주는 일입니다. 세계화는 곧 미국화입니다. 이곳 엘레트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맥도날드에 가선 안 된다'고요. 하지만 미국에 한 번 놀러갈 여력이 없는 일반 소시민들로서는 이런 곳이야말로 제 발로 다가온 미국입니다."
--- pp.5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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