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 아이는 히르벨이었다

그 아이는 히르벨이었다

[ 반양장 ] 일공일삼-13이동
리뷰 총점9.2 리뷰 5건
정가
6,500
판매가
5,8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20g | 148*210*20mm
ISBN13 9788949180120
ISBN10 89491801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에바 무겐트할러
1971년 독일 퓌르트 출생으로 함부르크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그램책을 펴내기도 했다. 현재 함부르크에서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뇌스틀링거 읽기책』『데어 분테 훈트』『벤은 안나를 사랑한다』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히르벨은 병에 걸렸다는 게 어떤 건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종류의 고통도 알고 있었다. 머리가 깨질 것 같은 두통은 수시로 히르벨을 괴롭혔으며, 가끔은 귀가 멍멍하게 울리면서 아팠다.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일도 종종 있었고, 계속 복용하는 약 때문에 배가 아플 때도 많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아프지 않은 때라곤 없었다. 그래도 히르벨은 이리저리 뛰어다닐 수 있는 한 그리고 두통이 너무 심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만 아니라면 자기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언젠가 한 번 히르벨은 두통이 너무나 심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방벽에다 머리를 짓찧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히르벨을 맡았던 위탁 가정의 양아버지는 그걸 보고는 그 아이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양아버지는 히르벨이 그 끔찍한 두통을 어떻게든 없애고 싶은데 달리 아는 방법이 없어서 그렇게 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히르벨은 자기 행동을 이해시킬 능력이 없었다. 그저 자꾸 손가락으로 머리만 가리키면서 소리를 질렀다. "여기가 아파요!"

히르벨의 양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안다. 머리가 아픈 줄은 알아."

히르벨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도 그 아이를 이해할 수 없었다.

히르벨은 많은 의사들한테서 치료를 받았다. 거칠게 대하는 의사도 있었고 친절하게 대하는 의사도 있었다. 의사들이 쓰는 말 가운데 히르벨이 아주 무서워하는 말이 있었다. 그건 '불치병'이라는 말이었다. 히르벨은 마이어 선생님에게 말했다.

"저는 불치병에 걸린 게 아니에요. 뛰어다닐 수도 있고 애들이라 놀 수도 있는걸요."
--- pp. 88-8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