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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영어 태어나서 처음이야

이런영어 태어나서 처음이야

박의선 | 인터미디 | 2001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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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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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1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90쪽 | 83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200902
ISBN10 8995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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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의선
미국 Texas A&M University에서 M.B.A.를 마친 그는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국제부에 근무하다 현재 한국첨단산업기술원에서 International Marketing 담당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터넷 메일잡지 인포메일, Emag21 등에서 "Humor English", "Live American English"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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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는 식구들이나 애인에게도 못하는 허심탄회한 얘기들을 하게 되는데 이처럼 흉금 없이 말할 때 자기의 본심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둘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라든가, 속어, 비어가 많이 튀어나오기 마련. 영어에도 이런 끼리끼리 하는 말들이 많은데 친할수록 더 많은 농담이 오고 간다. 우리는 슬랭(Slang)이라고 하면 보통 '속어, 나쁜 말'이라는 선입관을 갖고 아 필요가 없는 말이라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생각은 절대로 잘못된 생각이다.

아마 미국영화나 비디오를 본 사람이라면 느끼는 거지만 이러한 슬랭이나 구어 표현을 모르고서는 아무리 영어를 많이 공부했다고 해도 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들의 말을 못 알아듯는다는 것은 그들의 사고를, 더 나가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슬랭이란 그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특정 집단간에 그들만의 이해관계를 표현할 때 쓰는 일종의 전문용어로 상대바을 더욱 더 친근하게 만드는 고리역할을 한다.

다시말하면 표현의 다양성으로 대화의 맛을 더해 주는 감미료 같은 존재이고, 영화나 TV, 라디오 신문 등에 항상 나오는 아주 주용한 말이다.
--- p.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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