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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의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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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의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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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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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3.3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4만자, 약 2.4만 단어, A4 약 47쪽?
ISBN13 978897479250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무비스님
부산 범어사에서 여환如幻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인사 강원을 졸업하였으며, 해인사 · 통도사 등 여러 선원에서 안거하였다. 탄허 스님의 법맥을 이은 대강백으로 통도사 · 범어사 강주,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조계종 교육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범어사에 주석하시면서 집필활동과 아울러 전국 각지의 법회와 인터넷 카페 염화실(http://cafe.daum.net/yumhwasil)에서 불자들의 마음 문을 열어주고 있다.

역저서로『금강경오가해』,『금강경 강의』,『화엄경 강의』,『 지장경 강의』,『사람이 부처님이다』,『법화경(상·하)』,『임제록 강설』,『대승찬 강설』,『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법화경 강의(상·하)』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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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달마 대사의 예화를 통해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참 생명은 육체와 함께 죽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아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는 아직 능력이 부족하여 부처님과 달마 대사처럼 생사에 자유자재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수행 체험을 통해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닌 이치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영가들에게 이러한 지혜의 눈을 뜨게 해주고, 형체 없는 진정한 마음의 양식을 제공해 주기 위하여 49재를 올리는 것입니다.”
-18쪽 중에서

“인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취생몽사하고 있는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몸을 끌고 다니는 참 주인공이 있습니다.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나를 나이게 하는 참 생명이 있는데, 이것이 금일 영가의 진정한 참 모습입니다. 본래 49재는 영가가 못 다한 복을 지어드리고, 나아가 참으로 진정한 영가의 실상이 무엇인지 일깨워드리고, 저승길에 풍요로운 마음의 양식을 준비해 드리는 데 있습니다. 우리들의 입장에서 보면 영가를 보내는 마지막 시간이지만 영가의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첫 문입니다.”
-60-61쪽 중에서

“이 몸을 버리고 다음 생을 맞이하려는 금일 영가께서도 어느 곳에 가든지 주인공을 놓치지 마십시오. 그런 사람에게는 이미 지옥도 극락도 없습니다. 경계에 끄달렸을 때 지옥이 있고 극락이 있는 것이지 경계에 끄달리지 않고 참으로 주인공으로 사는 삶이라면 어디에 있든지 간에 아무 관계가 없이 바로 진정한 행복의 길이 그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입어야 할 옷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육신이라는 이 옷도 상황에 따라서 경우에 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일찍이 갈아입는 사람도 있고, 금일 영가처럼 팔십 세를 훨씬 넘겨서 옷을 갈아입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찍 갈아입든 늦게 갈아입든 영원한 참 생명의 입장에서 본다면 한 순간입니다. 허공에 흘러가는 구름 같은 이 육신의 삶은 단지 갈아입을 옷일 뿐입니다. 이 점을 이해하게 되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86쪽 중에서

“저는 49재 법문을 요청받았을 때 꼭 돌아가신 분의 내력을 적어오라고 합니다. 비록 돌아가신 영가에게 한 말씀을 전해주는 짧은 인연입니다만, 가족들이 알려준 그분의 삶을 더듬어보고 명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으로 이분이 이렇게 사셨구나’ 하고 알게 되면서 더욱 친근감을 갖게 됩니다. 마치 영가와 가족이 되는 것 같지요. 제가 해드리는 경전 말씀이 참으로 금일 영가에게, 그분의 영혼에 한 발짝이라도 더 가까이 가 닿을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영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112쪽 중에서

“사람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 육신이 다 할 때 모든 삶이 다 끝난다고 할 것 같으면 부처님은 분명히 그 육신의 법칙에 맞추어서 모든 가르침을 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를 살펴봐도 부처님께서는 진정한 생명에 초점을 맞추어서 설법하고 계십니다. 천도재의 염불도 결국은 반복해서 이 육신의 허망함을 일깨워 드리는 것이고, 진실생명의 영원함을 가르쳐드리는 것입니다.”
-124쪽 중에서

“여러분 자신이 신통묘용이고, 무량대복이라는 사실에 눈을 떠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와 같은 불교의 최고 안목인 바로 이 종지, 지금 이 존재에 대한 눈을 뜨면 덩달아서 저기 위패에 모셔놓은 여러분들의 선망부모 천대만대 부모까지 다 눈을 뜹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의 자자손손 역시 다 진리의 눈을 뜨게 됩니다. 굳이 없는 돈을 들여서 천도할 필요도 없습니다. 눈을 뜨는 이 자리에서 모두가 천도되는 것입니다. 아들이 출세하면 부모도 융숭한 대접을 받습니다. 크게 출세하면 부모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태어난 동네까지 완전히 달라지는데, 하물며 존재에 대한 눈을 뜨는데 그 공덕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135쪽 중에서

“우리 인생은 무대 위에서 자기가 맡은 연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 역할이 끝나면 누구 할 것 없이 다 무대 뒤로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략) 그러나 아무리 연기를 잘하고 있다손 치더라도 시간이 끝나면 하던 연기를 접고 무대 뒤로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 것이 삶이고 죽음입니다. 이 사실을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깨달으셨습니다. 태자의 지위도 헌신짝처럼 버리고 설산에 들어가셔서 고행을 하셔서 인생의 실상을 꿰뚫어 보신 것입니다. 부처님도 이 세상에서 배역을 맡으셨는데, 부처님이 평생 맡으신 역할은 사람이 진정 의미 있고 보람 있게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가르침을 통해서 각자가 깨달을 수 있는 만큼 인생을 깨닫고, 거기에 알맞은 역할을 하다가 갑니다. 그것이 또한 우리들의 인생이고 우리들이 맡은 연기입니다.”
-185쪽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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