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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6년 01월 18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7쪽 | 640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53105706 |
| ISBN10 | 8953105706 |
문단열의 7전 8기 BIBLE FUNGLISH
: 78 영어 성경 문장으로 끝내는 영어 바이블 펀글리시
[ 교재+테이프4 ]
문단열 저
|
두란노
|
2006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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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홍지, 문단열
내 아버지 문홍지 목사님은 원래 영어를 전공하고 목사가 되셨고, 나는 신학을 공부하고 영어 강사가 됐다. 그 두 사람의 인생이 이 책으로 한 지점에서 만났다.
비유학, 비석사, 비전공의 참담한 3비 벽을 뚫고, 용케 EBS 잉글리시 카페의 진행을 맡고 나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혁명이다…' '이런 건 처음이다…'하는 칭찬이 세간에서 들려 올 즈음, 아버지의 표정은 대충 이랬다.
"혁명은 무슨…, 저렇게 놀면서 하는 영어 공부, 그게 그냥 니 생활이었잖니!"
1970년대싱가포르에서 열린 목회자 세계대회에 참석하신 이후로 영어의 필요성을 절감하신 아버지의 열심 덕분에, 또 태국 선교사로 나가실 요량으로 내게도 현지 적응 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아버지의 절박감 때문에, 나는 당시로서는 아주 이른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웠다. 그리고 대학 시절 원서 독해에 혼이 난 어머니는 늘상 아들의 영어 공부를 위한 기회를 엿보다가 내가 중3시절 나를 선교사 자녀에게 연결시키는 결정적 기회를 제공 했다.
학교만 끝나면 선교사촌으로 달려가는 통에 아버지한테 혼도 많이 났다. 하지만 그때 나는외국인 친구들과 김치도 나눠 먹고 자장면도 함께 만들어 먹으며, 그야말로 '놀면서' 영어를 배우려고 애썼다. 그렇게 영어와 친숙해지자 곧바로 교회 꼬마들한테 영어를 가르쳐 주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내 나름의 교수법도 그 DNA를 형성해 갔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이 책 또한 단순한 책이 아니라 내 삶이다. 내가 영어와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18년 동안 영어 선생으로 영어를 가르쳐 오면서 터득한, 느리지만 영어를 확실히 몸에 붙이는 방법인 3S 학습법(sound, structure, situation을 동시에 입력)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고 그 동안의 방송 활동이나 집필 활동에서는 내색하지 않았던, 아니 할 수 없었던내 생활의 본색-예수님의 복음을 맛본 자의 삶-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를 드러낸 까닭은 나를 구원으로 이끄신 살아계신 예수님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난, 세상에 위장 취업한 전도자이니까.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목사가 되기를 바라셨던 내 아버지의 기대에 아직은 부응하진 못하고 있지만, 아버지와 함께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참 기뻤다. "내 생애를 걸고, 내 영혼을 걸고 네가 하나님 앞에 깨어지고 거룩하게 살길 언제나 기도한다." 하고 늘 말씀하시던 아버지로부터, 집필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야, 다니엘(단열의 다니엘의 줄임말이다)이 무척 겸손해졌구나…하나님이 아름답게 다듬으셨네…" 하는 말씀을 종종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집 나간 아들이 세상에 지쳐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마중 나온 아버지와 만났다. 바로 그 만남의 자리에서 부른 두 사람의 사랑 노래가 바로 이 책이다.
아버지 문홍지 목사는 단국대학 영문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고, 풀러신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숭실 중,고등학교 교목, 송정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를 지냈다. 은퇴 후 고향인 제주도에서 감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들 문단열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이후 영어 교육에 매진해 왔다. 현재 에듀테인먼트 영어학습 사이트 Funglish,com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EBS < 잉글리시 카페>를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조선일보>> 등에 영어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말문이 터지는 3.6.9프로젝트>, <충성 신고합니다. 대한민국 영문법> 외에 20여 권이 있다.
비유학, 비석사, 비전공의 참담한 3비 벽을 뚫고, 용케 EBS 잉글리시 카페의 진행을 맡고 나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혁명이다…' '이런 건 처음이다…'하는 칭찬이 세간에서 들려 올 즈음, 아버지의 표정은 대충 이랬다.
"혁명은 무슨…, 저렇게 놀면서 하는 영어 공부, 그게 그냥 니 생활이었잖니!"
1970년대싱가포르에서 열린 목회자 세계대회에 참석하신 이후로 영어의 필요성을 절감하신 아버지의 열심 덕분에, 또 태국 선교사로 나가실 요량으로 내게도 현지 적응 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아버지의 절박감 때문에, 나는 당시로서는 아주 이른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영어를 배웠다. 그리고 대학 시절 원서 독해에 혼이 난 어머니는 늘상 아들의 영어 공부를 위한 기회를 엿보다가 내가 중3시절 나를 선교사 자녀에게 연결시키는 결정적 기회를 제공 했다.
학교만 끝나면 선교사촌으로 달려가는 통에 아버지한테 혼도 많이 났다. 하지만 그때 나는외국인 친구들과 김치도 나눠 먹고 자장면도 함께 만들어 먹으며, 그야말로 '놀면서' 영어를 배우려고 애썼다. 그렇게 영어와 친숙해지자 곧바로 교회 꼬마들한테 영어를 가르쳐 주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내 나름의 교수법도 그 DNA를 형성해 갔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이 책 또한 단순한 책이 아니라 내 삶이다. 내가 영어와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18년 동안 영어 선생으로 영어를 가르쳐 오면서 터득한, 느리지만 영어를 확실히 몸에 붙이는 방법인 3S 학습법(sound, structure, situation을 동시에 입력)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고 그 동안의 방송 활동이나 집필 활동에서는 내색하지 않았던, 아니 할 수 없었던내 생활의 본색-예수님의 복음을 맛본 자의 삶-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를 드러낸 까닭은 나를 구원으로 이끄신 살아계신 예수님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난, 세상에 위장 취업한 전도자이니까.
목회자의 자녀로 태어나 목사가 되기를 바라셨던 내 아버지의 기대에 아직은 부응하진 못하고 있지만, 아버지와 함께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참 기뻤다. "내 생애를 걸고, 내 영혼을 걸고 네가 하나님 앞에 깨어지고 거룩하게 살길 언제나 기도한다." 하고 늘 말씀하시던 아버지로부터, 집필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야, 다니엘(단열의 다니엘의 줄임말이다)이 무척 겸손해졌구나…하나님이 아름답게 다듬으셨네…" 하는 말씀을 종종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집 나간 아들이 세상에 지쳐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서 마중 나온 아버지와 만났다. 바로 그 만남의 자리에서 부른 두 사람의 사랑 노래가 바로 이 책이다.
아버지 문홍지 목사는 단국대학 영문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고, 풀러신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숭실 중,고등학교 교목, 송정교회 등에서 담임목사를 지냈다. 은퇴 후 고향인 제주도에서 감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들 문단열은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이후 영어 교육에 매진해 왔다. 현재 에듀테인먼트 영어학습 사이트 Funglish,com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EBS < 잉글리시 카페>를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조선일보>> 등에 영어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공식적으로 영어강의를 시작한 지 18년이 되었다. 그 동안 방송으로, 또는 책으로 내 강의를 접한 학생들 중에는 '처음으로 영어에 재미를 붙였다'며 감사를 표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난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허전하곤 했다.
사실 한국인에게 영어는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는 '한 과목' 이상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어떤 이들은 영어 때문에 인생에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영어 때문에 인생 역전을 맛보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니 영어라는 존재를 장애물이 아닌 보물로 바꾸어 주는 영어선생이란 일은 굉장히 보람 있는 일이고, 또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내 마음이 허전했던 까닭은 이러한 질문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영어에 재미를 붙이게 해 준 것은 영어 강사로서 해야 할 최선의 일을 한 것일 뿐이야. 하지만 내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데 사람들에게 이 정도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그쳐서 될까?'
사실 나는 사람들이 진학할 때나, 승진할 때 한시름 덜어 주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잘하는 것보다 몇 만 배는 더 중요한 생명되신 예수님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내가 영어 선생으로 세상에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영어 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알리고 그 학습의 처음과 끝을 기도로 할 수 없는 것에 나는 말할 수 없는 갈증과 무력감을 느꼈다.
그런데 2년 전 어느 날, 나는 두란노 측에서 '영어 성경으로 공부하는 영어책'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는 이것이 침묵과 같았던 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정말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가만 생각해 보니 좀 어려운 우리말 성경의 번역에 비해 NIV 영어 성경 등은 읽기에도 쉽고, 조금만 응용하면 회화로 응용하는 데도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영어성경 학습서는 기가 딱 질리게 어렵거나 재미없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도 눈에 들어왔다.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어에 절망한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언어의 주인인 하나님을 만나게 함으로써 언어를 정복하게 하는 책! '난 영어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포자기한 사람들에게 7전8기 도전 정신으로 영어와 깊게 사귈 수 있도록 돕는 책! 언어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품사에서부터 화법까지 영어공부가 단번에 끝나는 책! 영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도 그것을 심화, 응용하기 위한 예문을 찾기 위해 바깥세상을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는 영어책!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한 책! 이것이 이 책의 탄생 스토리다. 오랜 작업 기간을 거쳐 태어난 이 책을 내가 이제껏 낸 책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꼽고 싶다. 기획도, 집필도, 후 작업도 이 책만큼 기쁨으로 했던 것을 기억하기 힘든 까닭이다. 다시 한 번 이 책을 쓰는 동안 항상 평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1000건이 넘는 성구들을 같이 선별하고, 책의 성경 묵상 하나하나 같이 나누어 준 아버지 문홍지 목사님과 나의 아내 김애리, 영어 응용과 활용 부분의 내용 저술에 큰 도움을 준 후배 박현정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사람이 쓴 책이지만, 이 책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많이 쓰임 받기를 지금도 기도한다.
사실 한국인에게 영어는 단순히 학교에서 배우는 '한 과목' 이상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어떤 이들은 영어 때문에 인생에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영어 때문에 인생 역전을 맛보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러니 영어라는 존재를 장애물이 아닌 보물로 바꾸어 주는 영어선생이란 일은 굉장히 보람 있는 일이고, 또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내 마음이 허전했던 까닭은 이러한 질문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영어에 재미를 붙이게 해 준 것은 영어 강사로서 해야 할 최선의 일을 한 것일 뿐이야. 하지만 내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데 사람들에게 이 정도 '좋은 일'을 하는 것으로 그쳐서 될까?'
사실 나는 사람들이 진학할 때나, 승진할 때 한시름 덜어 주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잘하는 것보다 몇 만 배는 더 중요한 생명되신 예수님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내가 영어 선생으로 세상에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영어 공부를 통해 예수님을 알리고 그 학습의 처음과 끝을 기도로 할 수 없는 것에 나는 말할 수 없는 갈증과 무력감을 느꼈다.
그런데 2년 전 어느 날, 나는 두란노 측에서 '영어 성경으로 공부하는 영어책'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는 이것이 침묵과 같았던 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정말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가만 생각해 보니 좀 어려운 우리말 성경의 번역에 비해 NIV 영어 성경 등은 읽기에도 쉽고, 조금만 응용하면 회화로 응용하는 데도 안성맞춤이었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영어성경 학습서는 기가 딱 질리게 어렵거나 재미없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도 눈에 들어왔다. 좋은 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영어에 절망한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언어의 주인인 하나님을 만나게 함으로써 언어를 정복하게 하는 책! '난 영어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포자기한 사람들에게 7전8기 도전 정신으로 영어와 깊게 사귈 수 있도록 돕는 책! 언어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품사에서부터 화법까지 영어공부가 단번에 끝나는 책! 영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도 그것을 심화, 응용하기 위한 예문을 찾기 위해 바깥세상을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는 영어책!
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한 책! 이것이 이 책의 탄생 스토리다. 오랜 작업 기간을 거쳐 태어난 이 책을 내가 이제껏 낸 책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꼽고 싶다. 기획도, 집필도, 후 작업도 이 책만큼 기쁨으로 했던 것을 기억하기 힘든 까닭이다. 다시 한 번 이 책을 쓰는 동안 항상 평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1000건이 넘는 성구들을 같이 선별하고, 책의 성경 묵상 하나하나 같이 나누어 준 아버지 문홍지 목사님과 나의 아내 김애리, 영어 응용과 활용 부분의 내용 저술에 큰 도움을 준 후배 박현정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사람이 쓴 책이지만, 이 책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많이 쓰임 받기를 지금도 기도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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