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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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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44g | 152*215*30mm
ISBN13 9788993463811
ISBN10 899346381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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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국가 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유엔(UN)의 세계인권도시 추진위 위원장, HBM 경영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창남
현재 성공회대학교 교수이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월간〈말〉 편집위원, 주간〈씨네 21〉편집자문위원, 한국방송공사 정책연구실 객원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오인영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런던대학교 방문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연구교수이다.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이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준비기획단 위원 및 법무부 정책위원을 지냈다. 현재 서울시 인권위원이다.

안수찬
1997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여론 매체부 등을 거쳐 [한겨레21] 편집장으로 있다. 한국언론재단 저널리즘스쿨,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등에서 강의를 해왔다.

이상재
대전충남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권운동가. 1990년대 중반부터 대전 지역의 몇 개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김희수
검사,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전북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인권연대 운영위원이며 2009년 1월 중순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국 사회의 인권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찬수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HK연구교수(평화인문학)로 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인권 운동가. 평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별히 형사사법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당하는 차별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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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룬 ‘한강의 기적’은 서구의 발전 모델에 비교하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만들어낸 한국형 압축성장입니다. 많은 나라가 부러워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심각한 후유증이 생긴 것도 사실이에요. OECD 34개국 중 출산율은 최하위이고 자살률은 최상위입니다. 나라는 부강해졌지만 국민들은 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 본문에서

만약 한국이 1970년대 상황처럼 오늘날까지 노동자의 기본권을 제약하여 쟁의권, 단체협약권을 탄압했다면 우리의 경제는 지금처럼 성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한국은 민주화 투쟁을 통해 노동자의 인권이 혁신적으로 진전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 본문에서

우리나라 드라마 주인공들은 사투리를 쓰지 않습니다. 그깟 드라마, 영화 한 편이 대수냐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대중문화가 성과 인종, 지역의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닌 거예요. 특정 지역, 인종이 피해를 보잖아요. 마냥 웃고 즐길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인권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 본문에서

역사는 우리를 억압하지 않음으로써 역으로 무엇이 우리를 억압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역사를 생각함으로써 과거와 현실에서 ‘억압하는 것’과 ‘억압당하는 것’의 정체를 파악하고, 인간을 억누르는 억압의 불의한 힘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과 인권의 가치를 알게 합니다. - 본문에서

국가가 부강해진다고 해서 알아서 국민들의 가난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게 역사적 교훈입니다. 우리가 요구해야 해요. 복지야말로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최저생계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말해야 합니다. 적어도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이 나라를 이렇게 부강하게 만들었으니 내가 이만큼은 받을 자격이 있지 않으냐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죠. - 본문에서

우리가 해마다 봄철이 되면 만나게 되는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벚꽃 개화 예상시기’인데요. 여기에도 사소하지만 서울 중심주의적인 시각이 있습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언론에서 발표하는 개화 날짜를 보시면 서울에서부터 쭉 내려옵니다. 서울 몇 월 며칠, 청주 몇 월 며칠, 대전 몇 월 며칠, 포항, 대구, 전주, 광주…, 이런 식으로요. 제주도가 제일 마지막입니다. 그런데 봄꽃은 남도에서 먼저 피기 시작하잖아요. 제가 벚꽃 개화시기 도표를 만든다면 당연히 제주도를 제일 위에 둘 겁니다. 제일 먼저 피니까요. 언론에서는 ‘편의상’ 서울 사람들 보기 좋으라고 맨 위에 놓는 겁니다. - 본문에서

우리가 피의자, 혹은 피고인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하면 반발이 많지 않습니까?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한테 무슨 인권이 있느냐는 거예요.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인권은 최소한의 것입니다. 그 사람을 과잉보호하자는 게 아니에요. 죄는 저질렀을망정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조건은 지켜줘야 한다는 거지요. - 본문에서

고통은 사람에게 심각한 아픔을 주지만, 사람들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는 고통이기도 합니다. 인권은 바로 이런 고통을 줄여보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발명품입니다. 인류의 성찰과 지혜와 용기,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까지를 담은 근사한 발명품이죠. - 본문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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