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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스물이 두 번째 스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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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스물이 두 번째 스물에게

: 마흔을 위한 응원가 최카피의 혼자병법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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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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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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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3.05MB ?
ISBN13 978899085669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병광
마흔에 독립해 25년째 최카피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와 제작실장으로 근무한 후, 여러 대학의 광고홍보학과와 신문방송학과, 언론홍보학과, 언론정보학과에서 겸임 교수로 강의했다.
‘빨래 끝’, ‘힘 좋고 오래 갑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침대과학에서 주무셔야 합니다’ 등 수많은 히트 카피를 만들어냈다.
영창피아노, 우방건설, 롯데백화점, 대전대학교, 현대 티뷰론 등 다수 기업의 광고 기획과 제작을 진행했다. 월드컵 홍보, 음주운전 캠페인과 같은 공익광고에도 참여했다.
카피라이팅과 아이디어 발상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오백 명이 넘는 후학을 두었고, 그들 대부분이 현직 광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카피 작가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책을 쓰고자 하는 예비 저자들에게 쓴 소리 강의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몰라보게 글솜씨가 좋아지는 글쓰기 20일 완성》,《공짜 성공은 없다》,《한 줄로 승부하라》,《1초에 가슴을 울려라》,《21세기 셰익스피어는 웹에서 탄생한다》,《최카피의 네이밍 법칙》,《최카피의 워딩의 법칙》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느 쪽이 더 최악인지 모르겠어요. 점점 나이를 먹는 것과 현명해지는 것 중에서요.”
나는 이 대사를 듣고 가슴이 서늘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 현명해지고 있다고 믿은 내 가슴에 비수를 꽂은 한 마디였다. 드라마를 보고 난 뒤 의자에 앉아 한참을 생각했다. 내가 마흔이 되고 독립을 할 때 버리기로 했던 독선과 편견이 아직 내 가슴속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 현명이라는 포장을 한 채 말이다._17p

카피를 쓰고 글을 쓰는 일이 어차피 혼자서 하는 일이지만 문득문득 자기 연민을 느낄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멍하니 창을 바라보면서 자문하곤 했다. ‘나는 왜 이렇게 혼자서 일을 하는가? 누구를 위해 이 밤에 혼자 앉아 글을 쓰고 있는가? 왜 나를 위해 카피를 쓰지 않고 남의 회사를 알리기 위해 카피를 쓰고 있는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는 우울한 감정에 빠져들었다. 자기 연민이었다._24p

하고 싶은 것 하는 것보다 하기 싫은 것 안 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나는 그들에게 정말 하기 싫으면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런 것 안 했어도 시간이 지나면 사실 큰 문제가 없었고 안 했던 것이 오히려 좋았던 내 경험을 들려준다. 끊임없이 흐르는 것이 시간이다.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하고 싶은 것 하면서도 다 못하는데 왜 싫은 것 억지로 하는가 말이다. 중요한 것은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_32p

생각과 행동, 생각할 때는 생각해야 하고 행동할 때는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생각해야 할 때 행동하고, 행동해야 할 때 생각에 빠져 있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자명하다. 생각과 행동, 이 둘의 때를 아는 것이 지혜다. 철든다는 말은 뭔가를 해야 할 시기를 안다는 의미다._43p

침묵은 더 큰 표현을 담고 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있다. 정말 할 말이 없어서 하는 침묵에는 가치를 부여하기 어렵다. 할 말이 있고 주장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일 수 있다. 메르난데스의 ‘입을 다물든가 아니면 말이 침묵보다 월등하게 하라’라는 말의 의미를 잘 새겨보아야 한다. 침묵보다 월등하게 말을 잘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누군가는 침묵을 계속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_57p

넌 부처가 아니야! 너도 별 수 없는 인간이라는 뜻이었다. 나는 충격을 받았다. 좀 더 시원한 물을 마시려고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물을 파는 꼬마의 청을 거절한 내가 무슨 불교와 불교의 진리를 찾아보려고 여행을 하는 것인지. 내 여행의 목적은 무엇이고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 아득했다. 그 많은 사원과 불상에서 얻지 못한 진리를 길거리에서 생수를 파는 꼬마의 말 한 마디에서 얻은 것이다._92p

웰빙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면 웰 에이징은 사람답게 나이 드는 것을 말한다. 안티 에이징은 나이를 거부하지만 웰 에이징은 나이를 멋지게 수용한다. 20대는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간다.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는 나이다. 30대에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슬기로움이 있어야 제대로 살 수 있다. 그러면 40대는? 40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판단력이다. 판단력이 없는 40대는 남에게 휘둘리기 쉽다._116p

걸음은 그 사람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 뒷모습에 그 사람의 삶과 철학이 녹아 있다. 자신감이 없거나 믿음이 부족하면 걸음걸이가 좋을 수 없다. 걸음걸이는 그 사람의 오늘을 말하고 자신감을 이야기한다._129p

세상에는 하나의 법칙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만의 법칙과 룰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남이 만들어준 룰을 따라하는 것은 남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_163p

알피콘은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경쟁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는 인간이 가지는 경쟁심은 학습에 의해 형성된 것이지 태생적으로 가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인간은 적자생존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다는 주장과는 상반되는 말이다. 무언가를 잘하려는 욕구와 승부를 내야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데, 우리가 잘하려는 욕구를 승부로 겨루려고 하기 때문에 잘못된 경쟁심이 생긴다는 것이다._170p

여행에서 책은 양념과도 같다. 이걸 거꾸로 강조한 출판사가 있다. 일본의 쓰노가와문고는 여행에서 읽기 좋은 책을 만들면서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워딩을 선보였다. ‘책을 읽고 싶어 떠나는 여행도 있다.’ 여행에 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싶어서 여행을 간다니! 허를 찌르는 반어적 표현이다. 이 카피를 본 후 나는 더더욱 책을 보기 위해 어디론가 가곤 했다._201p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여행하기 위해 배낭을 꾸릴 때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나는 강연호의 시를 읊조리곤 한다. 특히 마지막 구절, ‘누가 흉보지 않을 것이다 잘못 든 길이 지도를 만든다’ 이게 가슴에 와 닿았다. 이 마음만 가지면 낯선 여행지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여행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_222p

혼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긴다는 것. 괜찮았다. 싫어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음식을 같이 먹는 건 최악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맛없는 음식을 먹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선택하는 것도 고역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혼자 먹는 식사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다. 혼자서 일을 하는 사람은 혼자서 하는 식사에도 익숙해져야 한다._242p

나는 요리를 하고 있으면 생각이 명료해지면서 즐거워진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고 멋진 아이디어가 간절히 필요할 때 손에 칼을 들거나 냄비 앞에 선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요리도 즐기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사냥한다. 요리는 바로 창의성의 보고니까._255p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미처 알지 못하던 세상의 법칙을 알게 되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럴 때 카메라로, 사진으로 세상을 보면 새로운 의미가 더 강하게 다가온다. 마흔이 넘으면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좋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_264p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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