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44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700029
ISBN10	89897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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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역 : 이승숙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1942년 출생. 미국에서 가장 솔직한 판사들 중의 한 사람인 저자는 스스로를 터프하면서도 공정한 뉴욕 가정 법원의 판사였다고 소개한다. 현재 그녀는 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는 TV 법정쇼 '판사 주디, Judge Judy'를 주재하는 재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가정 법원 체제를 냉철하게 사실적으로 비판한 베스트셀러 『뻔한 거짓말을 하지 마라』의 저자이기도 하다.
주디 판사는 뉴욕의 대법원 판사인 제리 세인들린과 결혼했고, 현재 다섯 아이의 어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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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의연하게 살고자 한다면 그리고 모든 노력을 다해 살고 싶다면, 사소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 '판사 주디'의 법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는 복수심을 품고 오는 어리석은 여성들과 관련된 사건들이다. 이것은 아주 사소한 일이 누적되어 어처구니없는 소송으로 번진 것이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은 40년 동안 절친한 친구였을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친구고 뭐고 개의치 않는다.
"내가 제일 아끼는 모자를 망가뜨렸어요, 내 의자를 부쉈다구요, 내 차를 긁어 놨어요, 내 돈 10달러를 빌려 가서는 갚지 않는다구요"
이런 별 일도 아닌 문제들이 발단이 되어 한때 사랑했던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전기료를 누가 지불했나를 따지며 소송하느라 일년을 허비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시콜콜한 문제를 놓고 시비를 가리느라, 또한 얼마 안 되는 금액 때문에 싸우느라, 정력을 낭비하는 게 놀랍기만 하다.
사람들이 복수심을 품고 옛 상처를 보상받으려고 사실이든 거짓이든 복수하려고 법정에서 소중한 시간을 몇 년이고 헛되이 흘려 보내는 것을 정말 보고 싶지 않다. 그리하는 사이 그들의 삶은 그들을 지나쳐 간다. 잃어버린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지 않은가?
사소한 일에 복수심을 품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p. 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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