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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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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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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58쪽 | 704g | 153*224*30mm
ISBN13 9788958913085
ISBN10 895891308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머니가 건강 염려증이 있어서 조금만 아파도 그에 사로잡혀 자주 누워 있고 책임을 회피한다고 하자. 어머니가 자기 역할을 하지 않으면, 결혼은 친밀감이 없는 진공 상태가 될 것이고 가족체계는 결혼을 필요로 하게 된다. 즉, 체계의 누군가는 아버지의 파트너가 되어 결혼을 채워야 할 필요가 생긴다.
앞서 말한 가족의 경우 딸들 중 하나가 엄마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그 딸은 대리 배우자가 된다. 다른 아이는 아빠가 일 때문에 바쁜 동안 양육하는 일을 넘겨받을 수 있다. 이 아이는 엄청난 책임을 지게 되며 작은 부모가 된다. 체계 안의 어떤 아이는 귀엽고 재미있게 굴어서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이런 아이는 엄마와 아빠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완화시켜주는 마스코트다. 어떤 아이는 성자와 영웅의 역할을 맡아서 전 과목 A학점을 받고 반장을 하고 상을 타온다. 이런 아이는 가족의 명예를 높여 준다. 또 어떤 아이는 엄마를 향한 아빠의 내재된 분노를 이어받아 반사회적인 표출 행동을 보인다. 약물을 사용하거나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엄마와 아빠의 초점을 흐려 놓는다. 부모들은 이런 자녀로 인해 공동 관심사가 생겨서 실제로 더 친밀해질 수도 있다. 이 아이는 가족의 희생양이다.
이러한 역할명을 강조한 것은 그 역할이 고정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이 역할들은 개인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체계의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결과다. 사람들은 본래 진공 상태를 싫어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체계의 공공연한 필요와 은밀한 필요를 채우기 위한 일을 자동적으로 하게 된다.
--- p.82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는 자신 또한 부모에 의해 한때 잃어버렸던 힘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역기능적인 부모는 버림받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알 수 없도록 속임수를 당했다. 어린 아이였을 때 그들은 모욕, 조롱, 조종, 위협, 거절, 무시를 당하고, 인형이나 물건 취급을 받고, 성적으로 착취당하고, 잔인하게 얻어맞았다. 더욱 나쁜 것은 그들에게 한 번도 자신의 분노, 수치심, 상처를 표현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왜 부모가 그들을 그렇게 끔찍하게 다루었을까 하는 의아심의 상처가 있다. 상처의 기저에는 자신이 그런 대접을 받을 만큼 나쁘다는 마술적인 자아중심적 신념이있다. 이제 부모가 된 아이 안에는 '나는 나쁘다.'는 그 신념이 살아남아 있다. 연결의 환상 속에서 부모를 이상화하고 있는 한, 아이는 계속해서 자신을 탓하며 수치심을 느낄 것이다. 어렸을 때 학대를 받은 부모는 자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 학대 또한 자신들을 위해 필요했던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매우 거칠게 학대를 당했을 때도 아이는 자신이 상처받은 만큼 부모도 상처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다. 만일 그런 말이 효과가 없다면 또한 부모를 무조건 존경해야한다는 가르침을 받았다. 아이들에게 근본적으로 가장 필요했던 것은 부모의 보호였다.
--- p.143
아이들은 건강한 자기애의 욕구를 채워야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부모에게 너무 무리한 주문인 것은 분명하다. 부모 자신이 그런 욕구가 있었던 때에 그 욕구를 제대로 채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받지 않은 것을 자녀에게 줄 수는 없다. 양육하는 사람 자신이 건강한 자기애를 빼앗겼다면 남은 평생 다른 대상을 통하여 그것을 되찾으려고 할 것이다. 자기애가 손상된 부모가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대상은 자신의 자녀 혹은 자녀들이다. 자녀는 부모의 통제하에 있다. 자녀는 부모에게 복종할 것이다. 복종하지 않는 것은 죽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자녀는 부모의 잃어버린 자기애적 만족을 돌려 줄 수 있는 부모의 유일한 소유물이다.
--- p.146
약물 중독, 섭식장애, 종교 중독, 일 중독 등을 보이는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성인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역기능 행동과 문제들을 그러한 문제를 만들어 낸 어린 시절의 버림받음의 경험과 연결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침범당한 진짜 자기는 계속 숨어 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일어난 일과 그 일에 대한 자신의 반응 사이의 연관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연결의 환상이 우리를 학대한 사람들을 이상화하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신경증적, 역기능적 행동이 그들 때문이 아니라 자신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일단 우리의 반응이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 때문이지 우리 자신이 본래 그렇게 생겼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 회복의 과정을 시작할 수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이상화된 부모에 대한 신화를 깨트려 버리고, 우리가 나쁘지 않고 결점이 있거나 불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 p.200
두 개의 반쪽이 모여 완전한 결혼을 만든다는 개념은 매우 역기능적인 개념이다. 불완전한 두 사람은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없다. 건강한 관계를 맺으려면 온전한 두 사람이 서로 관계를 맺기로 선택을 해야 하며, 서로가 상대방이 없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이와 반대되는 관계는 밀착과 뒤엉킴의 관계로서 이 같은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은 상대방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이렇게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진정한 사랑이라고 배웠다. 특히, 여자들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일생을 바치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배워 왔다. 그러나 이런 식의 진정한 사랑이란 사실은 관계 중독인 경우가 많다. 밀착이 친밀감을 대신하는 것이다. 두 사람은 상대방이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믿는다. 이러한 관계는 둘 중 한 사람이 성장을 하거나 변화하게 되면 위험에 처하게 된다.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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