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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선생 아프리카로 간다

둘리틀 선생 아프리카로 간다

[ 개정판 ] 길벗 어린이 문학-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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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8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40g | 150*210*20mm
ISBN13 9788955820546
ISBN10 895582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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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휴 로프팅
1866-1947.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아동문학가로 활동했습니다. 로프팅은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중에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다 그림까지 그려넣은 둘리틀 선생 이야기를 써 보냈습니다.

‘둘리틀 선생’이 처음 모습을 보인 것은 『둘리틀 선생, 아프리카로 간다 The Story of Doctor Dolittle』가 1920년 미국에서 나오면서였지요. 어린 독자들은 둘리틀 선생님과 동물 친구들에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열광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 한 편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지요. 그래서 작가는 다시 『둘리틀 선생의 바다 여행 The Voyage of Doctor Dolittle』을 써냈고, 이 이야기는 그 해 가장 훌륭한 동화로 뽑혀 ‘뉴베리 상’까지 받게 됩니다.

너무도 흥미롭게 펼쳐지는 ‘둘리틀 선생 이야기’는 작가 로프팅을 거의 삼십 년 이상 이 이야기를 쓰는 데 매달리도록 할 정도였습니다. 죽기 직전까지도 마지막 작품 『둘리틀 선생과 비밀의 호수 Doctor Dolittle and the Secret Lake』를 써야 했으니까요. 이렇듯 둘리틀 선생과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작가가 평생을 바쳐 창조해 낸 아주 새롭고 흥미로운 세계였던 것입니다.
이런 점은 한때 달에 보냈던 둘리틀 선생을 지구로 돌아오게 해야 했던 사정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로프팅은 둘리틀 선생 이야기를 일곱 권 째 쓰고는 싫증이 나서 『둘리틀 선생, 달에 간다 Doctor Dolittle in the Moon』로 둘리틀 선생을 달에 보내 사라지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린 독자들의 성화로 『둘리틀 선생, 다시 돌아오다 Doctor Dolittle, Return』에서 지구로 돌아와야 했지요.

로프팅이 창조해 낸 둘리틀 선생과 동물 친구들은 동물과 사람의 교감이 만들어 내는 놀랍고 흥미진진한 세계를 너무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옮김 : 변은숙, 홍혜영
두 분 모두 서울에서 태어났고 번역일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번역한 어린이문학 책으로 『둘리틀 선생 아프리카로 간다』『둘리틀 선생의 바다 여행 1, 2』『작은 새와 천사의 알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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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선생님과 동물 친구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요. 특히 선생님네 집에는 동물들마다 집이 따로따로 있어 동물들은 아주아주 편안했답니다. 그러니 선생님네 집을 떠날 생각을 할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돈이었어요! 처음 선생님이 수의사를 할 때는 돈을 무척 많이 벌었지만, 병을 고친 동물들마다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선생님 집에서 눌러 지내는 바람에 심각한 경제적 위기가 오게 된 것이지요. 그 많은 동물들을 먹이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겠어요!

그런데 마침, 심각한 전염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아프리카 원숭이들이 동물 말을 할 줄 아는 둘리틀 선생님에게 긴급 구조 요청을 합니다. 선생님과 동물 친구들은 돈도 다 떨어져 있던 참에, 이 구조 요청을 과감히 받아들여 아프리카로 떠나기로 한 것이지요. 돈이 없어도 아프리카에서는 동물들이 먹고 지내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으니까요.

둘리틀 선생님과 동물 친구들은 멀고 먼 아프리카로 길을 떠나게 됩니다! 물론 이 여행에는 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둘리틀 선생님과 동물 친구들의 용기와 꾀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어린이들의 손에 땀이 나도록 하는 아주 위험하지만 흥미로운 모험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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