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5년 10월 15일 |
---|---|
쪽수, 무게, 크기 | 80쪽 | 264g | 185*235*15mm |
ISBN13 | 9791195295784 |
ISBN10 | 1195295782 |
발행일 | 2015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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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80쪽 | 264g | 185*235*15mm |
ISBN13 | 9791195295784 |
ISBN10 | 1195295782 |
그야말로 똥개 중에 똥개 7 세상에서 과자를 가장 좋아하는 아이 17 장군인지 똥장군인지 하는 똥개랑 도깨비 송곳니 같은 뿔을 가진 염소랑 28 절름발이 거위랑 외눈박이 오리랑 33 도무지 토끼를 당해낼 수가 없어 46 나무에 걸린 신발을 내려라 57 그냥, 쟤들이랑 같이 자고 싶어 64 작가의 말 선생님과 읽어요 |
Why?
이 책의 저자 이상권 작가는 스스로 화해하는 법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What?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주인공 범이가 왕방귀 아저씨네 집에 아빠와 함께 갔다가 똥개와 처음 마주치는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초우와 범이가 함께 과자를 나눠먹다 만나게 된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다 욕심부리는 동물들과의 일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고, 치고 받고, 우당탕통탕 싸우던 동물들이 잠잘때는 사이좋게 누워 잠자는 모습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How?
나는 이 책을 읽고 잘 놀다가도 한 번 틀어지면 으르렁거리고, 치고 받고 싸우는 내 두 딸랑구들이 스스로 화해하는 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켜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1(생각)
나는 이상권 작가가 쓴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은 단체생활의 장인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3(이유) 왜냐하면,
첫째, "범이 넌 뚱뚱해서 잘 못 뛰니까 골피퍼나 해라."라는 말을 들어 살찐 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속상해하는데 친구나 가족이 한마디씩 보태 속상해하는 범이를 보며 친구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 친구들을 떠올리면서 친구들과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고, 뭔가 서먹하고, 먼저 다가가 보려해도 왠지 자신감 없어보이는 범이의 고민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기 때문이며,
셋째, 과자를 많이 먹으려고 아귀다툼을 하던 동물들이 서로를 베고 누워서 사이좋게 누워 있는 장면을 통해, 화해하지 못한 친구가 있더라도 화해를 한다면 더 좋은 친구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1(결론)
그래서, 나는 이상권 작가가 쓴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은 단체생활의 장인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 읽어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물들과 주인공의 이야기가 정신없이 흘러가 머릿 속에 이야기가 잘 남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내 마음 속의 한 줄
"토끼들이 나를 배신하다니! 가만두지 않겠어!"
사람들은 자신과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들에게서 기쁨과 슬픔, 괴로움과 고통 등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기도 한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서로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꼴이 되기에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를 다독이고 사람들과 화해를 통해 좀더 밝은 삶을 살아갈 필요성이 있겠다.
어른들의 삶이지만 배움에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져 있는 동화에서도 배울 수 있음을
깨달을때 나는 그런 동화에서 삶을 아우르는 통찰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 역시 자기 위주의 생각과 행동을 하는 아이들, 어른들이 보이고
심지어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 역시 먹이 앞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비약적이지만 우리사회의 돈에 대한 일면을 보는것 같아 작가의 의중이 가슴에 와 닿는다.
똥개, 염소, 병아리, 참새, 거위, 오리, 토끼 등 제각기 성향이 다른 동물들의 모습에서
치열한 경쟁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관계의 중요성을 통해 화해와 화합하는 모습까지를 파악
할 수 있어 다양한 감정선을 느껴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여리고 감수성이 민감한 아이들은 동물들의 화해를 통해 친구관계
또는 사람관계에서의 화해와 화합에 대한 단초를 조금은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도 된다.
사람에게도 먹는것이 중요하지만 동물들에게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더욱더 먹는것이
중요한것임을 느낄 수 있다.
먹이 앞에서는 난폭해지고 관계를 무너트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떤 계기를 통해 한곳에서
사이좋게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것은 화해와 화합의 기운을 느끼기에 어렵지 않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친구와의 관계가 무척이나 소중하고 전부인 때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 친구들과의 관계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사실을 창작동화를 통해 알 수 있었으면
더 없이 좋겠고 그런 이야기들을 왕방귀 아저씨의 동물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창작
동화가 가져다 주는 커다란 교훈이자 의미있는 삶의 기본이 될것이라 믿어 보게 된다.
왕방귀 아저씨네 동물들
<서울 초등 국어 교과 교육 연구회 추천도서>
초등 1.2.3학년이 읽어요
주제어 : 친구, 싸움, 화해
토요일 오전 범이는 아빠를 따라 왕방귀 아저씨 댁에 가요
왕방귀 아저씨와 박목수 아저씨, 그리고 범이 아빠는 어렸을적부터 친구들이에요
어른이 되어서도 친한 삼총사인 아빠와 아저씨들이 부러운 범이였어요
범이는 아저씨들처럼 삼총사를 만들고 싶지만 친구 생각만 하면 기운이 빠지는거예요
뚱뚱하다고 놀리는 친구들이 싫어서 피하다보니 친한 친구가 한명도 없는 범이였어요
그런 범이가 왕방귀 아저씨 댁에서 이상한 일을 보게 되지요
동갑네기 초아랑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같이 과자를 먹다가 동물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병아리에게 던져 준 과자를 똥개가 뺏어먹고 거위와 오리가 과자를 먹으려고 하자 염소가 쫓아버리고
토끼가 먹으려고 하자 거위와 오리가 토끼를 쫓아버리고 병아리가 과자를 먹으려 하자 토끼가 병아리를 쫓아버리고...
서로 자기네들이 더 많이 먹으려는 동물들이 밉기도 하고 약한 친구꺼는 뺏어먹으려는 동물들이 싫어서 물총으로 쫓아버리고
물건들을 던져 쫓아버리려고 하죠
그러다가 초우가 던진 범이 신발이 나무에 걸려버리고 신발을 내려보려다가 초우와 범이도 싸우게 되요
하지만 그렇게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우던 동물들이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한 군데 모여서 잠을 자는 모습을 보며 초우와 범이는 마음이 풀리지요
이 책은 친구와 싸움, 화해에 대한 책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지요 형제끼리도 친구들 끼리도..
오늘은 너랑 안놀아 하다가도 내일은 제일 친한 친구처럼 재미나게 신나게 노는 그런 사이가 친구 사이지요
슬슬 사춘기가 오는 시기인 4학년 아이들을 키우면서 주변에서 친구 문제로 속상해 하는 일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어렸을 적처럼 뒤돌아서면 다시 밝게 웃는 그런 아이들로 커주었으면 좋겠구나란 생각도 하게 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친구를 위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낸다면 오랫동안 사이좋은 친구로 남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 문제는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어른들은 아이들을 믿고 한발자국 뒤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