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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음악의 황홀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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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음악의 황홀한 만남

: 중세 연애시부터 현대 희곡까지, 음악과의 만남으로 탄생한 독일 문학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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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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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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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2.6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1만자, 약 11.9만 단어, A4 약 257쪽?
ISBN13 978893496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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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노인인 괴테가 19세의 울리케 폰 레베초프에게 느꼈던 정열은 너무나 격렬해 그가 그것을 포기하기란 매우 어려웠다. 그는 다시 한 번 문학에서 구원을 찾았고, 이 노 시인의 사랑에 감동적으로 작용하는, 괴로움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서정시를 탄생시켰다. 그것은 괴테가 울리케와 영원히 작별한 후에 1823년 9월에 끝낸 「정열의 3부작」이다. 이 시들은 울리케와의 이별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시인이 다시 위로와 확신을 찾게 해 주었던 음악에 대한 감사의 노래다. 이렇듯 괴테는 음악에서 우리를 완전하고 고귀하게 만드는 불가사의한 힘을 확인했다. ---p.131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은 두 천재 예술가인 실러와 베토벤의 문학적 이상과 음악적 영감의 조화 속에서 이들이 갈망했던 유토피아를 당위적인 미래로 예언한다. 이 교향곡은 인류에게 유토피아적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일깨워 주는 확신과 기쁨에 찬 긍정의 메시지다. 동시에 인간들 사이의 모든 적대적인 벽들을 파괴하는 에너지로서 시대를 초월해 인류와 함께, 인류를 위해 존재하는 위대한 예술작품이다. ---p.192

작가 호프만은 현실 세계에서 문학적 영감과 창작의 힘을 얻는 작가였다. 그는 낮에는 법관으로서 엄격한 관리 생활을 했고, 밤에는 피아노나 책상 앞에서 유령의 왕이 되어 환상이나 마적인 꿈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엄연한 사회의 현실 세계는 환상과 꿈의 예술 세계와 대립했다. 그는 화해할 수 없는 이 두 세계의 간격을 그의 특유한 낭만적 아이러니로, 아주 기이한 익살과 조소로, 풍자적인 유머와 무시무시한 그로테스크로 극복했다. 그리고 호프만은 그 힘을 현실 사회에서,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얻었다. ---p.239

니체가 이렇게 바그너를 의식적으로 거부하면서도 실제로는 정신적 파탄에 이르기까지 바그너와 그의 음악을 사랑하고 존중했기 때문에 바그너에 대한 거부와 함께 그는 자기 고통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그너는 그에게 고통스러운 음악의 운명이자 아물지 않은 상처였다. 그래서 충격 없이는 그의 저서들과 편지들에 나타난 니체의 어려운 내적 갈등은 이해될 수 없다. 그가 자신의 예리한 지성으로 바그너 예술의 약점들을 인식했을 때 그는 특유의 광신적 정직함으로 우정과 체면을 고려하지 않고 바그너의 음악 속에 잠재해 있는 위험들을 폭로하고, 경고하고, 비판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내면적으로 단 한 번도 바그너의 음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p.399

만의 최초의 장편 소설인 『부덴브로크 가』는 부제목 「한 가정의 몰락」이 말해주고 있듯이 토마스 만의 가정과 자신을 모델로 4대에 걸친 한 교양 시민 가정의 몰락을 묘사하고 있다. 마지막 세대인 하노는 완전히 예술적 감성에 젖어 지극히 감정적이며 생활력도 없다. 그는 삶의 의욕을 상실한 채 죽음을 동경하고 음악 속에 파묻혀 살다가 장티푸스로 죽는다. 이 작품은 가족 소설의 테두리를 벗어나 독일 시민 계급뿐만 아니라 유럽 시민 계급의 몰락이라는 현상을 시민성의 문제와 연관해 파고 들어간다. 이로써 병과 음악, 삶과 죽음, 시민성과 예술성 같은 중요한 동기들이 예술적 비유를 통해 묘사되고 있다. ---pp.406~407

브레히트의 초기 작품들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극작품들에는 음악이 있으며, 음악이 크게 작용했다. 어떤 시인이나 극작가도 브레히트처럼 음악의 작용과 사회적 기능을 인정한 사람은 없다. 그의 시, 극작품, 논문은 많은 작곡가, 음악가, 연출가에게 감명을 주었다. 연주 기술은 없지만 대단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브레히트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교육을 받고 대위법 및 화성 이론을 연구한 후에 우선 음악 및 연극 평론가가 되려고 했다.
---p.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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