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정동이론

정동이론

: 몸과 문화·윤리·정치의 마주침에서 생겨나는 것들에 대한 연구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38
정가
30,000
판매가
27,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878g | 152*225*35mm
ISBN13 9788961951197
ISBN10 89619511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편저자

멜리사 그레그 Melissa Gregg, 1978~

시드니 대학 젠더와 문화 연구 분과에서 2009년에서 2013년까지 재직했고, 현재 인텔 기업 핵심연구원으로 미래의 노동과 사용자 경험을 연구하고 있다. 『문화 연구의 정동적 목소리들』(2006)을 썼고, 『연속체』(2006)에 실린 논문 「문화 연구에서의 대항영웅주의 및 대항프로페셔널리즘」을 공동 편저했다. 저서로 『스스로 방송하라 : 온라인상의 현존과 친밀성, 그리고 커뮤니티』(캐서린 드리스콜과 공저)와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젠더와 노동 정치학에 미친 영향에 관한 연구인 『노동의 친밀함』(Work's Intimacy, 2011) 등이 있다.

그레고리 J. 시그워스 Gregory J. Seigworth, 1961~
펜실베이니아 밀러스빌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연극학과 교수이다. 『문화 연구』 저널의 들뢰즈와 가타리의 작업에 관한 두 기획 판(2000)과 일상생활의 철학에 대한 연속 기획 판(2004)을 공동편집했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출간해 왔으며, 『질 들뢰즈: 핵심 개념들』(2005)과 『새로운 문화 연구들』의 필진이다.


글쓴이

사라 아메드(Sara Ahmed)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대학의 인종 및 문화 연구 교수. 페미니즘 이론과 퀴어 이론, 비평적 인종 이론의 교차 지점에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출간된 책으로 『중요한 차이들 : 페미니즘 이론과 포스트모더니즘』(1998), 『이상한 만남 : 포스트-식민성에서 체화된 타자들』(2000), 『퀴어 현상학 : 정향, 대상, 타자』(2006), 『행복의 약속』(2010)이 있고, 다음 책으로 『다양성 행하기 : 인종주의와 교육받은 주체』(Doing Diversity : Racism and Educated Subjects)를 준비 중이다.

벤 앤더슨(Ben Anderson)
영국 더럼대학교 지리학과에서 인간 지리학을 강의하는 강사이다. 그의 연구는 세 분야에 걸쳐 있다. 첫째, 현대 서구 일상생활에서 권태와 희망의 반복에 대한 연구, 둘째, 도시정책·과학·테크놀로지 정책·군사정책에서 관리의 대상으로서의 정동의 출현에 대한 연구, 셋째, 참여라는 정동적 기풍으로서의 유토피아주의를 통해 사유하는 연구. 그는 현재 이러한 연구를 정동과 감정의 공간적인 이론으로 종합하는 저서인 『정동과 감정의 공간들』(Spaces of Affect and Emotion)을 저술하고 있다.

로렌 벌랜트(Lauren Berlant)
시카고 대학 영문과의 ‘조지 M. 풀럼’ 기금 교수이며 젠더연구센터의 레즈비언·게이 연구 책임자이다. 『국가적 환상의 해부 : 호돈, 유토피아, 일상』(1991) 이후 정동 공중(affective publics)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켜 가면서 국가 감성주의 삼부작인 『미국 여왕 워싱턴 시에 가다 : 섹스와 시민권에 대한 에세이』(1997), 『여성의 불평 : 끝나지 않은 미국 문화에서의 감성주의 사업』(2000)을 완성했다. 또 『친밀감』(2000), 『열정』(2004), 로라 레틴스키와 함께 작업한 『추정된 비너스』(Venus Inferred, 2001) 등 감정과 관련된 수많은 책들을 편집하기도 했다. 그녀의 다음 프로젝트인 『잔혹한 낙관주의』는 현대의 정치적 우울증의 다양한 형태들을 들여다본다. [이 책은 2011년 출간되었다. 여기 실린 글은 이 책의 1장에 수록되었다.]

론 버텔슨(Lone Bertelson)
시드니의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교의 사회학·인류학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생산적 무의식이 소속감의 양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녀의 논문 「매트릭스 리토르넬로」(Matrixial Refrains)은 『이론, 문화, 사회』(Theory, Culture, and Society)에 실렸다. 정동적인 사진이론과, 사진에 기반한 예술작품들에 대한 글을 많이 썼다.

스티븐 브라운(Steven D. Brown)
러프버러 대학교 인문학부 심리학과 부교수.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인문대학의 심리학 및 비평 이론 분과의 방문 교수. 『토대 없는 심리학 : 역사와 철학, 사회심리학 이론』(폴 스테너 공저, 2009)과 『경험의 사회심리학 : 기억과 망각에 관한 연구』(데이비드 미들턴 공저, 2005)를 공저했다. 심리학, 과학 및 기술 연구, 조직 및 중요 관리 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 관해 저술해 왔다.

패트리샤 T. 클라프(Patricia T. Clough)
뉴욕 시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자, [여성연구 인증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이며, 대학원 센터에 있는 [여성과 사회 연구센터] 소장이다. 『페미니스트 사유 : 권력, 욕망, 학술 담론』(1994), 『민족지의 목적(들) : 사실주의에서 사회비평으로』(1998), 『자기정동 : 테크놀로지 시대의 무의식적 사유』(Autoaffection : Unconscious Thought in the Age of Technology, 2000) 등의 저서를 썼고, 이 책들은 신체·젠더·성·미디어 문화·테크노과학에 대한 그녀의 비평적 연구들을 담고 있다.

안나 깁스(Anna Gibbs)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예술대학의 조교수로서, 심리역동적 심리치료의 임상훈련을 받았다. 그녀의 이전 연구는 정동 이론, 유아 연구, 몸에 대한 페미니즘 이론 등을 참조하여 사회적 영역에서 모방 소통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현재 호주 연구위원회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버지니아 나이팅게일과 함께 「이미지의 권력 : 정동, 청중, 혼란스러운 이미지」(The Power of the Image : Affect, Audience and Disturbing Imagery)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로렌스 그로스버그(Lawrence Grossberg)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문화 연구 학과의 교수이자 [문화 연구 대학 프로그램]의 소장이다. 문화 연구를 주도하는 인물로 국제적 명성이 높다. 저서로는 『십자포화의 한가운데서 : 아이들과 정치, 그리고 미국의 미래』(2005), 『그것은 죄이다 : 포스트모더니즘, 정치, 그리고 문화』(1988), 『우리는 여기서 벗어나야 해 : 대중적 보수주의와 포스트모던 문화』(1992), 『나도 모르게 춤을 추며 : 대중문화에 관한 에세이들』(1997), 『그 모두를 집으로 가져오며 : 문화 연구에 대한 에세이들』(1997), 『미디어생산』(MediaMaking, 1998)이 있다. 그는 또한 『문화 연구』(1991), 『소리와 시선』(1993), 『청중과 풍경』(1996) 등 여러 책과 『문화 연구』 저널의 공동 편집자이다.

벤 하이모어(Ben Highmore)
영국 서섹스 대학의 미디어 문화학과 부교수이다. 『일상생활과 문화이론』(2002)과 『도시 경관 : 물질적이고 상징적인 도시에 관한 문화 연구』(2005), 『미셸 드 세르또 : 문화 분석하기』(2006)를 저술하였다. 또 『일상생활 연구』의 편저자이며, 『뉴 포메이션』(New Formations)의 비평 부문 편집자이기도 하다.

브라이언 마수미(Brian Massumi)
몬트리올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학과의 교수이다. 최근의 책으로는 『가상계 : 운동, 정동, 감각의 아쌍블라주』(Parables for the virtual, 갈무리, 2011), 『사유 충격 : 들뢰즈와 가타리 이후의 표현』(2002), 『가상과 사건 : 활동주의 철학과 발생적 예술』(Semblance and Event : Activist Philosophy and the Occurrent Arts, 갈무리, 근간)이 있다.

앤드루 머피(Andrew Murphie)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교의 미디어·영화·연극 대학의 수석강사이다.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문화이론, 가상 미디어, 네트워크 생태계, 대중음악에 관한 책을 썼다. 존 포츠와 함께 『문화와 테크놀로지』(2003)의 공동저자이며, 『파이버컬쳐 저널』(http://journal.fibreculture.org/)의 편집자이다. 그의 최근 연구는 인지·지각·삶의 모델의 문화정치학과, 미디어 생태계·전자음악·수행 테크놀로지에 집중하고 있다.

엘스페스 프로빈(Elspeth Probyn)
시드니 대학의 [젠더 및 문화 연구] 교수이다. 문화연구, 매체연구, 사회학 분야에 걸쳐 강의하고 책을 쓴다. 저서로는 『자기와 성교하기』(1993), 『소속의 바깥』(1996), 『육욕 : 음식섹스정체성』(2000), 그리고 엘리자베스 그로스와 공동편집한 『섹시한 몸』(1995) 등이 있다. 그녀의 최근작인 『홍조 : 부끄러운 얼굴』(Blush : Faces of Shame, 2005)은 부끄러움을 사회의 긍정적인 힘으로 그려낸다. 캐서린 럼비와 함께 소녀들의 감정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캐스린 스튜어트(Kathleen Stewart)
텍사스 오스틴 대학 인류학과 교수이자 [아메리고 파레데스 문화연구센터] 소장이다. 미국의 정치적 상상력과 욕망의 구조에 대해 글을 써왔다. 저서로 『길가의 공간 : “다른” 아메리카의 문화시학』(1996)과 『일상의 정동들』(Ordinary Affects, 2007)이 있다.

나이절 스리프트(Nigel Thrift)
워릭 대학교 부총장. 사회과학 및 인문 지리학 분야 연구에서 세계적인 선구자이다. 자신의 연구로 많은 상과 훈장을 받았으며, 2003년에 영국학사원(British Academy)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이안 터커(Ian Tucker)
노스햄턴 대학교에서 정신건강, 개념 이슈, 질적 사회심리학, 연구 방법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저자의 연구 영역은 광범위한 사회과학 분야에 걸쳐져 있으며 특히 학제 간 경계를 넘어 작동되는 심리학에 관심을 두고 있다. 핵심 연구 분야는 정신건강과 만성 질병, 정동의 사회심리적 요소이며 더 넓게는 심리학 이론도 포함된다. 터커의 연구는 주로 질적 연구 방법을 따르며, 경험 생산의 담론적 실천과 물질적 실천 사이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담론적 접근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메건 왓킨스(Megan Watkins)
웨스턴 시드니 대학의 교육 대학에서 문학과 교육학 분야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장르와 텍스트, 문법 : 글쓰기 교육과 평가의 기술들』(Genre, Text, Grammar : Technologies for Teaching and Assessing Writing, 2005)의 공동 저자이며, 연구 주제는 교육학과 정동, 욕망, 체현이다. 저자는 교육학과 정동, 학습에서 신체의 역할에 관해 학술 논문을 저술해 왔다.


옮긴이

최성희 Choi Sunghee, 1972~

부산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영국 워릭 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부산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 영미희곡과, 철학 및 비평이론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최근 문학과 철학에서의 동물 및 동물성에 관한 사유와 정동 이론에 관심을 두고 있다. 논문으로 「W. 벤야민의 역사 철학」(W. Benjamin’s Philosophy of History, 석사), 「폭력과 초월」(박사), 「동물의 시선」 등이 있고, 공역서로 『무대의 시간 공유』(동인, 2013) 등이 있다.

김지영 Kim Jiyoung, 1964~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헨리 제임스의 소설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영미소설과, 질 들뢰즈, 그 연장선상에서 정동 이론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그 외 라캉, 랑시에르, 바디우, 벤야민을 연구했다. 논문으로 「이미지의 실재성」, 「이미지의 잠재성」, 「이미지의 정치성」, 「라캉주의 영화이론에서 봉합이론의 재고찰」, 「벤야민의 번역가의 과제와 폴 드만」, 「미국 원주민 문학과 보편성 문제」 등이 있다.

박혜정 Park Hyejung, 1979~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의 공동 설립자이며 현재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에서 활동하고 있다. 『너희는 봄을 사지만 우리는 겨울을 판다』를 기획, 편집하고 『천호동 423번지, 그 시간을 밝히다』를 집필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동 소외자는, 확실히, 우리는 ‘그냥 한데 어울릴 수 있다는’ 희망에서 나쁜 감정을 한쪽에 제쳐 두길 거절함으로써 뭔가 할 수 있다. 그래서 상처가 되는 역사에 대한 관심은 퇴행적인 정향이 아니다. 당신은 계속 나아가기 위해 이러한 선회를 해야 한다.
---「1 행복한 대상」중에서

스스로 갱신하는 잠재적 위협은 위협의 미래 현실[실재](reality)이다. 그것은 더할 수 없이 현실적이다. 잠재력의 면에서 그것의 미래 운용은 이미 실제로 발생했던 일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다. 위협은 그것의 비존재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그 때문에 가장, 즉 최상급으로 현실적이다.
---「2 정동적 사실의 미래적 탄생」중에서

들뢰즈가 말했듯이, 수치의 쓰기는 그 위험성이 매우 크다. 작가는 단순히 수치스러운 순간을 전달하는 사람 이상이다. 작가의 몸은 생각과 경험이 충동하는 전쟁터가 되고, 이는 가끔 새로운 삶의 전망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3 수치의 쓰기」중에서

우리가 욕망의 대상에 관해 이야기 할 때 정말로 우리가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나 사물이 우리에게 약속하거나 우리를 위해 가능하게 해 주길 원하는 한 다발의 약속들에 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약속 다발은 한 사람이나 사물, 제도나 텍스트, 규범, 세포 다발, 냄새, 기발한 생각 등 어디에나 새겨져 있을 수 있다.
---「4 잔혹한 낙관주의」중에서

‘취향’(taste)이라는 단어는 종종 평가적 미학 담론의 중심에 자리하며, 감각과 지위, 안목과 경멸, 물질적인 것과 관념적인 것이 얼키설키 짜여 있는 것을 생생히 나타낸다. 세련되고 안목 있는 선택을 가리키는데 ‘맛’(taste)이라는 단어를 끌어온 것을 보면 이러한 판단에 신체적인 감각이 애초부터 암시되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5 뒷맛이 씁쓸한」중에서

근대는 합리주의적 사고방식에서뿐 아니라 감각작용 체제의 발달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가져왔다. 이 두 가지 모두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작은 정동적 사건들의 무한성을 미시적으로 식민화하는 경향이 커져 왔다.
---「6 일상의 무한성과 힘의 윤리」중에서

정동의 문화이론들은 권력의 새로운 대상을 명명하는 동시에 동화될 수 없는 한계와 외부를 권력에 둠으로써 사회정치적 통찰력을 약속한다. 아마도 우리가 정동과 권력의 선험적 분리가 아니라 연합에서 시작한다면, 정동은 그 자체 안정된 근거라기보다 탐색의 끊임없이 연기된 지평으로서 약속의 방식으로 작용할 것이다.
---「7 정동의 과잉 조절하기」중에서

모방 소통이 “정동적 사회 유대감”(affective social tie)(보치-야콥슨 1988)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부모-자식, 또래, 친구, 연인 관계를 결속시키며, 특정한 상황에서는 이방인들 사이에서도 동료 의식이 번뜩인다. 그것은 또한 타자들과의 윤리적 관계를 위한 정동적 기반을 형성한다.
---「8 정동 이후」중에서

자본이 정동 영역에서 축적하기로 바뀌었고, 이러한 축적을 실현하기 위한 경제를 생산하기 위해 인종주의를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동적 전회에서 기대되는 정치적 이익 ― 개방성, 창발, 창조성 ― 이 이미 자본주의적 포획의 대상이 되었지만, 문턱에서 잠재성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 너머에는 언제나 무언가 다른 것, 예기치 못한 새로운 것을 위한 기회가 있다.
---「9 정동적 전회」중에서

형언할 수 없음(ineffability), 즉 정동의 표현 불가능성은 경험적 연구의 모든 형식에서 의식처럼 반복되는 정동의 핵심 모티프가 된다. 동시에, (클라프가 지적하듯) 통제될 수 있는 것은 단일한 담론에서 쉽게 요약되기 어려우므로, 정동은 작동 중인 과정과 실제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서 우리 지식의 한계를 표시하는 편리한 라벨이 될 뿐이다.
---「10 형언할 수 없는 것 엿먹이기」중에서

이 글에 등장하는 온라인과 영화 속의 미세한 마주침들은 이행적 정동에 대한 중심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서 나는 그러한 마주침들이 현재의 고립된 노동 환경에 대처하는 데 요구되는 좀 더 통합되고 포괄적인 운동에 대한 방해 요소이면서 구원이기도 하다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11 금요일 밤의 회식」중에서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과 관련하여 내가 고려하고 싶은 것은 특히 학급 전체를 기반으로 한 정동의 축적 능력과 그것이 인정과 가지는 관련성이며,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이렇게 상호연결된 과정을 통해 촉진되는 것으로 보이는 방식이다.
---「12 인정 욕구와 정동의 축적」중에서

소비 자본주의를 더 잘 이해하는 방법은 그것을 일련의 겹쳐 진 정동적 영역의 일부로 보는 것일 수 있다. 아마도 저항적 실천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이러한 영역들을 심미적으로 조정하는 것일지 모른 다.
---「13 글래머의 물질적 실행에 대한 이해」중에서

정동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대체 무엇이 1960년대의 음악(사실상, 대부분 정치적이지 않았던)에 능력을 부여했는가? 무엇이 음악으로 하여금 공동체를 결속시키고 그 공동체가 정치적 입장과 절합되도록 만들었는가? 음악의 어떤 점이 한 세대의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적 사건들과 비문화적 사건들 전체를 정체성 이상의 무엇인, 세대적 실존의 일관된 지형 속에 조직하도록 만들었는가!
---「14 정동의 미래」중에서

리토르넬로는 세계를 만드는 일이다. 이제 막 생겨나는 형태들은 활기를 띠고 오렌지 껍질처럼 벗겨진다. 전(前)인격적인 강도들이 몸 안에 거주한다. 사건들, 관계들, 충돌들이 정동하고 정동받는 능력으로 축적된다.
---「후기 세계를 만드는 리토르넬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7,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