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와 함께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대표적인 문필가로 손꼽히는 작가이다. 1811년 인도 캘커타에서 태어나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다녔으며,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842년 영국의 유명 풍자 잡지 '펀치'에 기고를 시작한 뒤 비판과 풍자가 넘치는 많은 소설과 수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19847년, 19세기 초의 사회생활을 그린 걸작 <허영의 시장>이 월간으로 출간되었고 뒤를 이어 『배리린든 회고록』『펜데니스』, 『헨리에스몬드 이야기』등이 계속 나왔다. 패러디의 대가로 상류층의 중산층의 위선과 허영, 속물근성을 마음껏 이죽거리지만 인간의 약점에 대해 동정적이며 절제된 교양 있는 문체와 날카로운 역사적 감각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새커리는 글을 쓰면서 틈틈히 풍자화를 그리기도 하였다. 1855년 발표된 『장미와 반지』는 새커리가 어린이를 위해 남긴 단 하나의 작품으로 여러나라 말로 번역되어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고전이다.
폴란드의 아름다운 중세 조기 크라푸트에서 태어났다.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과 국립미술학교에서 철학과 판화를 전공한 뒤 화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어린이 책과 어른 책을 넘나들며 작업을 하고 있다. 2002년 프로 볼로냐에서 그랑프리를, 2004년 일본 아키오이카 비엔날레에거 1등상을 수상했다. 고음악을 좋아하는 작가는 현재 크라푸트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같이살면서 어린이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폴란드어와 미술사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세계의 좋은 책을 찾아 우리 어린이게 소개하고 있다. 그 동안 기획한 책으로는 『생각하는 ㄱ ㄴ ㄷ』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생각』, 『발가락』, 『작은 사람』『파란 막대, 파란 상자』『착한 괴물은 무섭지 않아』,『꿈을 쫓는 하룻밤』등 여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