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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뿌리, 인문학

삶의 뿌리, 인문학

: 소크라테스와 잡스, 삼장법사와 마윈이 만나다

리뷰 총점8.4 리뷰 9건 | 판매지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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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96g | 152*225*20mm
ISBN13 9788998156534
ISBN10 899815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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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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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도 바로 《사기》다. 원만한 비즈니스를 하려면 상식의 폭이 넓어야 한다. 때문에 중국이 힘을 쏟고 있는 ‘소프트파워 전략’의 진원지인 《사기》를 무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 p.18

그러고 보니 40대 후반에 《주역》에 입문한 공자 역시 나그네 신세였다는 사실이 떠오른다. 세상사의 이치에 통달한 성인으로 여겨지는 공자도 인생 후반에는 나그네를 뛰어넘어 ‘상갓집 개’로 불릴 만큼 고단한 인생을 살았다. 당시 그는 그야말로 상갓집 개처럼 정해진 거처도 없이 떠돌아다니면서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 그 운명을 받아들였기에 공자가 존재했다. --- p.23

덩샤오핑은 어떤 상황에 놓여 있건 매일 마당을 40바퀴씩 돌면서 체력을 단련했다. 동시에 밤늦게까지 독서에 몰두했다. 대표적인 게 중국 역사 7000년의 공식 기록인 ‘이십사사二十四史’였다. 이십사사란 중국에서 정사로 인정받는 《사기》 등 24종의 역사서를 통칭하는 말이다. --- p.35~36

반 고흐는 건강 상태가 최상이었을지라도 자신이 정한 몇몇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며 작업을 했다. 여기에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뒷받침됐다. 누구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고 술을 적게 마셨으며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했다. 그에게 최고의 적은 고독감이었다. 그 고독을 달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걷는 것에 할애했다. 걸으면 고독이 치유되고 마음의 에너지를 얻었다. 이런 걷기 습관은 육체적인 건강 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 p.45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 생각을 하는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 일의 결과가 달라지고, 그 결과가 모여 인생을 변화시킨다. 생각은 표정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생각을 하면 같은 표정을 계속 짓게 되고, 그것이 인상을 만든다. 그래서 좋은 인상은 좋은 생각을 많이 한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p.69

탁월성을 갖춘 사람들은 그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자신의 삶이 욕심대로 안 풀린다고 자신을 이끌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내 안에 사랑이 있어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 타인까지 끌어안으려면 훌륭한 자기애가 실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탁월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충분한 연습을 통해서 말이다. --- p.94

불우한 시절을 보냈지만 공자는 좌절하거나 자신의 길에 불안해하지 않았다. 실패는 그에게 일상이었다.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았다. 어느 한곳에서 실패하면 곧 다른 나라를 찾아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다. 실패를 되풀이했지만 공자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꺾지 않았다. 공자처럼 실패를 많이 겪은 사람이라면 왠지 차갑고 우울하고 거친 성격을 가지지 않았을까 짐작한다. 하지만 《논어》의 첫 장 첫 구절을 보라. ‘즐겁다’, ‘기뻐하다’, ‘미워하지 않는다’는 말부터 등장한다. 이로 인해 우리는 공자가 실패로 인해 무너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p.119

유대인에게 있어 ‘배움’은 종교다. ‘신은 천 개의 재물보다 한 개의 배움을 더 기뻐하신다’는 믿음 아래 평생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그들이 2000년의 역사 동안 하나의 민족으로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단일 종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믿음으로 그들은 오랫동안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p.129

구글의 인사 담당자는 사람을 뽑을 때 리더십, 업무 관련 지식, 일반적 인지능력 등을 따져 보고 마지막으로 ‘구글다움’을 본다고 한다. 구글다움의 핵심이 배우고 소통하려는 열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구글다운 사람들을 비단 구글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사회를 더 좋게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안고 끊임없이 자기를 개발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구글다운 인간이다. --- p.136

유대인은 오랜 고난의 역사를 겪으면서도 세상의 중심에 섰다. 그들의 성공은 단순히 부 때문만은 아니다. 그들의 성공 비결을 창의성과 전문성으로만 꼽기에는 약간 부족하다. 남을 돌아볼 줄 아는 유대인의 봉사정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가 위태로웠을지도 모른다. --- p.148

삼장법사형 리더십에서는 권력이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마윈은 임원들에게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자신을 능가하는 부하를 키울 것을 주문했다. 영원히 승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마윈은 리더란 자신이 가진 권력의 일부를 부하 직원에게 넘길 줄 알아야 한다는 철학이 있었다. 권력이 움직일 때 조직은 발전한다는 생각이다. --- p.179

인문학의 힘은 지식을 아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 생각하는 데서 나온다. 알든 모르든 어떤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성찰하고 실천하는 것이 인문학적 삶이다. --- p.200

잡스는 관념을 깨는 독특한 발상은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사고가 비롯될 때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인문학은 단순히 문학, 역사, 철학만 포함된 것이 아니다. 종교, 음악, 공연,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교양을 말한다. 잡스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인문학에 주목해 왔고 인도 등지에 머물면서 서양과는 다른 문화에도 폭넓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p.209

소크라테스는 산파술을 통해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우리 스스로 답을 찾게 한다. 2500년 전 그는 아직도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전한다. --- p.216

어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인터스텔라]의 핵심은 우주가 아니라 나 자신의 인생이지 않을까? ‘인간’인 ‘나’를 돌아보는 것 말이다.
쿠퍼의 우주여행을 통해 우리는 영화의 종착지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임을 알 수 있다. 쿠퍼는 선택을 했고, 그 선택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단순한 우주여행이 아니다. 이 영화는 우주여행이 상상 속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생여행이자, 인간의 삶이라고 말한다.
--- p.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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