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글루텐이 가득한 탄수화물을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면, 휘발유 칵테일을 입으로 쏟아붓는 모습을 보는 것만 같다. 글루텐은 우리 세대의 담배다. 글루텐 민감증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만연해 있어, 모르는 사이 우리 모두에게 잠재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그리고 글루텐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 숨어 있다. 양념과 조미료, 칵테일, 심지어 화장품, 핸드크림, 아이스크림에도 들어 있고, 수프, 감미료, 콩 제품에도 들어 있다. 영양제와 유명 한약품에까지 침범했다. ‘글루텐-프리’라는 용어는 ‘유기농’과 ‘천연 재료’가 그랬던 것처럼, 그 의미가 모호하고 희미해지고 있다. 나에게는, 글루텐-프리 식단이 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가 더 이상 수수께끼가 아니다.
--- p.74

인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많은 방식에서 포화 지방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유를 먹고 자란 사람이라면, 모유에 든 지방의 54%를 차지하는 포화 지방이 주식이었을 것이다. 인체의 모든 세포는 포화 지방이 필요하다. 세포막의 50%가 포화 지방이기 때문이다. 또한 포화 지방은 폐, 심장, 뼈, 간, 면역 체계의 구조와 기능에 일조한다. … 심장의 근육 세포는 영양 공급을 위해 포화 지방 종류를 선호하고, 뼈는 칼슘을 흡수하기 위해 포화 지방이 필요하다. 포화 지방의 도움으로 간은 지방을 청소하고 알코올과 약에 든 화합물을 포함한 독소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면역 체계의 백혈구가 종양과 싸울 뿐 아니라 침범한 세균을 찾아내 파괴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는 버터와 코코넛 오일에 든 지방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내분비계도 포화 지방산에 의지해 인슐린을 포함한 특정 호르몬을 생산할 필요성을 전달한다. 그리고 배가 부를 때 뇌에게 지시해 숟가락을 놓게 한다.
--- p.100~101

콜레스테롤은 뇌 건강뿐 아니라 인체 건강과 생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쓸개에서 분비되며, 지방을 소화하기 때문에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K 같은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하는 데 필요한 담즙산염은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진다.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지방을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또한 체내의 전해질 균형(electrolyte balance)을 위협하는데, 콜레스테롤에 의해 인체의 예민한 균형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사실상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가 자급할 수 있도록 돕는 대단히 중요한 협력자다.
--- p.103

나는 프로그램을 4주로 나누어, 매주 4개의 목표 중 하나에 집중하도록 했다. … ‘음식에 집중하는’ 첫째 주 동안, 내가 만든 식단을 시작하고 내가 제공한 식습관 조언을 실행하라. ‘운동에 집중하는’ 둘째 주 동안, 나는 당신이 규칙적인 신체 단련 프로그램을 시작하도록 격려하고, 하루 종일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줄 것이다. ‘수면에 집중하는’ 셋째 주 동안, 자신의 수면 습관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말을 포함해 매일 밤 최고의 숙면을 취하기 위한 간단한 몇 가지 조언을 따르라. ‘모든 것을 취합하는’ 넷째 주 동안, 나는 당신이 이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들을 한데 모아 이 새로운 행위들을 전략적으로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를 성공하게 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마라. 나는 가능한 현실적이고 따라 하기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b>이 책을 읽는 사람만이 두통, 우울증,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br/><br/>두통, 우울증, 치매 등 뇌 건강을 해치는 원인은 탄수화물에 있다! </b><br/><br/>미국의 저명한 신경과 의사인 데이비드 펄머터는 이 책을 통해 탄수화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뇌에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자세히 밝히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이 흔히 몸에 좋은 탄수화물로 알고 있는 통곡물마저도 치매, ADHD, 간질, 불안, 만성 두통, 우울증, 성욕 저하를 비롯해 매우 많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레인 브레인》은 뇌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에 있다고 경고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곡물, 과일 등을 ‘좋은 탄수화물’로 오해하고 많이 먹으려 하는 반면, ‘지방’은 건강이나 다이어트의 적으로 보고 적게 먹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매일 먹는 밥, 빵, 과일과 같은 흔한 음식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좋은 지방이 많은 식단이 왜 이상적인지, 나이와 상관없이 어떻게 하면 새로운 뇌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br/>이 책을 읽은 사람들만이 그동안 자신이 자잘하게 앓아 왔던 두통이나 잔병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고 나아가 ‘사람들이 가장 걸리기 싫어하는 병 1위’인 치매를 비롯한 무시무시한 뇌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행운권을 획득할 수 있다.<br/><br/><b>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는 해결사, 《그레인 브레인》!</b><br/><br/>이 책은 우리가 지금까지 믿어온 대표적인 건강 상식을 뒤집는다.<br/>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방을 먹으면 살이 찌기 때문에 지방을 줄이고 통곡물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과 과일 등을 섭취해야 날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해야 심신의 건강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고 수많은 의학적?과학적 연구 자료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통곡물이 몸에 좋다는 잘못된 건강 상식 외에 우리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하나는 콜레스테롤이 몸에 나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완전히 그릇된 정보이며, 콜레스테롤이 ‘나쁜’ 콜레스테롤로 변모하게 되는 과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 나온 어리석은 발상이다. 《그레인 브레인》에서는 콜레스테롤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뇌를 건강하게 하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최근 미국 식생활지침자문위원회(DGAC)가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콜레스테롤에 대한 경고를 삭제한 새로운 식생활 지침 권고안을 발표한 사실만 보더라도 그동안 우리가 잘못된 정보로 우리의 뇌를 건강으로부터 떨어트려놓으며 혹사시켜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br/>《그레인 브레인》은 우리가 행해온 그동안의 과오를 잊고 제대로 된 의학 정보를 토대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br/><br/><b>‘음식+운동+수면’으로 이루어진 《그레인 브레인》식 4주 건강 플랜!</b><br/><br/>저자는 이 책에서 건강한 뇌를 만들기 위한 획기적인 4주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계획은 뇌를 건강하고, 활기차고, 예민하게 유지할 뿐 아니라 퇴행성 신경질환의 위험을 대폭 줄이고 흔히 겪는 일상의 질환들을 완화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실천하기 쉬운 전략과 맛있는 요리법, 주간 목표 등을 수록하여 이 계획을 실행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br/><br/>최첨단 과학 자료와 인생 역전의 체험담, 실천하기 쉬운 조언 등을 한데 버무린 《그레인 브레인》은 우리의 ‘영리한 유전자’를 통제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평생 동안 건강과 활력을 누리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