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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독종’ 허영호의 실전 경영노트

허영호 | 올림 | 2014년 09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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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68g | 152*225*13mm
ISBN13 9788993027655
ISBN10 899302765X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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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영호
(주)창성 대표이사. 전 LG이노텍 대표이사.
그가 대학에 진학하기 1년 전, 대통령의 딸이 모 대학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아, 이 분야가 유망하겠구나’라는 생각만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 [여로]라는 TV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방학 때 고향에 내려가면 동네 사람들이 저녁마다 마을에 딱 한 대밖에 없는 흑백 TV 앞에 모여드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집집마다 텔레비전을 보급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게 되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 졸업 후 금성사(현 LG전자)에 들어갔다. 지금도 그렇듯이 당시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서울 근무를 희망했지만 그는 과감하게 경북 구미의 TV공장을 선택했고(그는 지금도 후배들에게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한다), 한국 TV산업의 산증인이 되었다.
IMF 외환위기 이후 LG전자의 TV사업부, LG마이크론, 그리고 LG이노텍이 위기를 맞았을 때마다 그는 구원투수로 현장에 투입되었고 그때마다 회사를 살려냈다. 그룹 내에서 퇴출 대상 리스트에 올랐던 LG이노텍은 그가 CEO로 재직한 10년 동안 매출이 13배로 뛰었고, 세계 유수의 부품소재기업 반열에 올랐다. 이만하면 어깨에 힘을 줄 만도 하지만 그는 “CEO는 구성원들이 처한 상황을 공유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만 할 뿐”이라며 겸손해한다.
“우리나라는 굴뚝산업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특히 원천소재산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어요.”
LG이노텍에서 정년 퇴임을 앞두고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역시 꿈은 이루어지는 것일까? 그는 최근 대한민국 토종 원천소재기업 (주)창성의 CEO로 현장에 복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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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품 물량 확보 면에서 늘 경쟁사보다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에서는 물건을 사는 쪽이 갑의 위치에 서게 된다. 그러다 보니 판매하는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물량을 확보하는 데만 매진한 것이 아니라 늘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그들이 업무를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도 신경을 썼다. p.19

현장으로 찾아가는 포용의 리더십은 육체적으로 다소 힘들고 시간도 적잖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리더 자신의 진정성과 서로에 대한 믿음이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 그만큼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리더를 믿고 따르게 하는 길이다. 나는 이렇게 텔레비전사업부의 공장장으로 지낸 4년여 동안 항상 찾아가는 포용의 리더십을 떠올리며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었다. p.29~30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분명히 쉬고 있어야 할 구성원들이 자기 자리에서 여전히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휴가인데 왜 출근했느냐고 묻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회사가 걱정되고 일을 하고 싶어 출근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오히려 그들의 표정은 평소보다 더 밝아 보이기까지 했다. 업무에 대한 몰입도도 높았다. 자발적이 아니라면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p.33

나는 첫 활동으로 식당환경 개선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A·B·C 3종류의 식탁과 의자 견본을 식당에 전시하여 선호도를 조사하고 제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교체했다. 이 작은 작업에도 나름의 의도가 있었다.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경우 조직이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상호작용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게끔 하려는 뜻이 내포되어 있었던 것이다. p.57

“우리 회사가 이렇게 어렵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느냐?”
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물어봤다. 그 결과 답변의 80%에 해당하는 3가지 이유가 분명하게 도출되었다. ‘사장이 자주 바뀌어서’, ‘투자를 안 해서’, ‘사내·외 교육 기회가 없어서’ 등이었다. p.59

나는 이루지 못할 것 같았던 도전적 목표에 접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봤다. 의외로 답은 금방 나왔다. 한마디로 ‘조직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조직이란 고무줄처럼 당기는 만큼 늘어난다, 어떻게 당기느냐에 따라 무한히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p.90

징계기록 말소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구성원들의 총체적 역량 결집과 전 사원의 대화합 차원에서 시행한 것이었다. 나아가 근무 의욕을 고취하고 조직 활성화를 통한 신뢰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도 있었다. 또한 징계규정의 완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더 엄격히 적용해나가겠다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약속의 표명이기도 했다. p.112

통합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업무 변경이나 근무지 이동 등의 경우에 철저히 ‘개인 맞춤형’이라는 원칙을 내세웠다. 구성원들 개개인에게 발생하는 변동사항을 인사부서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여 통보하는 형식이 아니라 조직 책임자의 주관하에 개개인과 1 대 1 면담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면서 개인의 희망사항을 사전에 파악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는 회사와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신뢰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간다는 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성공적인 통합의 토대가 되었다. p.146~147

비전 공유와 전파에서 특히 주안점을 둔 것은 위에서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취지로 추진한 ‘캐스케이딩(cascading)’ 방식이었다. 즉, CEO인 내가 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주관하고, 이어 사업부장과 임원들이 해당 사업부문의 조직 책임자를 대상으로 교육하며, 그다음 단계에서는 조직 책임자가 해당 조직의 구성원들을 교육하는 것이다. p.150

CEO가 관심을 표명할 수 있는 이벤트들은 많다. 현장에 가서 손을 잡아주고 업무의 진행 상황이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격려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이벤트성 관심보다 좀 더 실체적이고 근본적인 해법을 원했다. 고민 끝에 그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한편 자신들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함으로써 긍지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을 통한 학습 현장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p.156~157

“CEO 혼자 잘할 수 있는 것이 딱 한 가지 있다. 조직을 망치고 기업을 망하게 하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그것도 CEO 혼자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담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나 홀로’의 한계에 대한 고뇌를 솔직하게 드러낸 말이다. p.171

일의 주인(주체) 자리를 직원에게 이동시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먼저 “우리가 이 일을 해야 한다. 지향할 목적과 목표는 이것이다”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의 주체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간단한 대화를 통해 직원을 일의 주인 자리로 안내한다. 나의 대리인이 아니라 나의 분신을 탄생시키는 순간이다. p.177

달달 볶으면 어떻게든 해내게 되어 있다고 착각하는 리더들이 있다. 심지어 다그치는 것이 리더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볶아댄다. 상대방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나도 회의시간에 그런 다그침을 받은 적이 있다. 회의는 리더의 독무대가 된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피동적으로 시키는 일만 하는 구성원들의 모습뿐이다. p.188

중국의 경영 전문가 왕중추의 [[디테일의 힘]]에 나오는 ‘100-1=0’이 말하는 것처럼 지키지 못한 작은 약속 하나가 큰일도 허사로 만들 수 있다. 신뢰에 금이 가기 때문이다. 약속은 지나칠 정도로 몰두해서 이행해야 한다. p.199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젊은 리더들에게 꼭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 먼저, 사람 중심의 가치관을 견지하라는 것이다. 사람들 간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인간존중 경영의 실체로 접근해 들어가기 바란다. 또 하나는 입체(cube)적 관점을 가지라는 것이다. 면(surface)의 관점을 넘어 입체적이고 창조적인 관점으로 폭넓은 시야를 갖추어 인류를 포괄하는 세계 경영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p.223~224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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