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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왜 의미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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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왜 의미 있는가

: 속물 사회를 살아가는 자유인의 나침반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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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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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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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1.4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2만자, 약 6.1만 단어, A4 약 121쪽?
ISBN13 978899414251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생이 의미가 있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는 사람들은 많아요.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일정한 사회적 지위에 올라선 사람들이란 말이에요. 세속적으로 성공하거나, 공공의 일에 헌신한다고 인정받거나. 그래서 그 사람들이 반복하는 메시지 속에는, 사회가 인정하는 위계에서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지 않으면 인생이란 의미가 없다는 전제가 깔린 것처럼 보여요. 과연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의 의미에 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야기는 없는 걸까요?” --- p.7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 삶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철학적 기반을 증명하고자 한다. 삶은 의미 있다. 외부의 강요 없이 기꺼이 의미를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자존감으로 충만한 자유인으로서 삶을 경험한다. --- p.11

속물에게 중요한 것은 위계에서 위치이지 활동이나 속성 자체의 가치가 아니다. 이 점에서 속물에게는 가치가 뒤바뀐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등 요리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신이 그려 낸 위계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아래에 놓이는 것이 꿈이요 포부가 된다. 타인의 권리와 복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타적인 인간이라고 인정받고 그렇지 못한 사람을 깎아내리는 일이 주된 충동이 된다. 그리하여 쇼펜하우어는 속물은 진정으로 향유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으며, 속물이 유일하게 향유할 수 있는 것은 허영심뿐이라고 말했다. --- p.17

속물 근성의 세계관은 끝없는 지위 경쟁을 본질로 한다. 어느 지위에 올라서도 다음 경쟁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인생의 모든 시간을 경쟁적 활동에 쏟아부어도 늘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속물은 홀로 탁월한 것을 음미할 태도나 여유가 없다. 그들은 정신적으로 향유할 능력이 없다. --- p.150

품위 있는 말은 내용을 가진다. 근거와 추론을 모두 드러내며, 투명하고 개방적인 형식으로 대화를 건다. 그리하여 시민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말하기는 고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진실을 알리고, 타당한 규범을 논증하고, 사실을 추론하며, 퇴락에 저항하고 개선하기 위해 함께 행동할 이유를 제시하는 말하기다. 다양한 곳에서 가능하다.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책을 쓰는 것도, 집회를 하는 것도 모두 말하기의 한 방식이다. 품위 있는 말하기는 언제나 부족하다. 말하기를 멈추어서는 안된다. --- p.263

실존의 부담을 회피하는 것은 삶의 근본적 조건을 부인하는 것이다. 그러나 삶의 근본적 조건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므로 회피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실존의 부담을 직시한다는 것은, 부조리를 현재에도 미래에도 영원히 계속되는 필연이나 당위로 긍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부조리를 덮어 두지 않고 직시하면서도,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서 자기 몫의 책임을 자신의 기질, 능력, 여건에 기꺼운 방식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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