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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노자익 강해 제5권

노자 노자익 강해 제5권

: 무지 무위 무욕

김흥호 사상 전집 노장사상 1-05이동
김흥호 | 사색 | 2016년 0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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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20g | 148*210*30mm
ISBN13 9788993994209
ISBN10 89939942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현재鉉齋 김흥호金興浩
1919 2월 26일 목사인 아버지 김성항, 어머니 황성룡의 다섯째 아들로
황해도 서흥에서 출생. 평양과 용강에서 성장.
1937 평양고보 졸업.
1944 와세다 대학 법학부 졸업.
1947 국학대학 철학교수.
1948 스승 다석多夕 유영모柳永模 선생을 만나 6년 만에 깨달음을 얻고,
스승으로부터 현재鉉齋라는 호를 받음.
1956 이화여대 철학교수 취임.
1965 미국 버틀러 대학 종교사학 석사.
미국 인디아나 주 감리교회의 정목사로 안수 받음.
1975~1984 이화여대의 교목 역임.
1984 이화여대 정년퇴임.
1986 감리교 신학대 종교철학과 교수 취임(15년 재직).
1996 이화여대 명예철학박사.
1965~2009 이화여대에서 학생, 교수, 일반인을 상대로 45년간 고전강독을 함.
2012 12월 5일 별세. 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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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란 무無가 된다 이건데 불교로 말하면 공空이나 같은 거죠.

자기라는 게 없는 사람들이지요. 세상만을 생각하지, 자기라고 하는 게 없다, 이기심이라고 하는 게 없다, 그 소리죠. 그런 사람들이 철인이죠. 예수 그러면 예수라는 사람은 자기라는 게 없다, 온 세상 사람들뿐이지.

오늘 나온 것은 ‘도道?무위無爲?무불위無不爲’거든. 무위를 어머니가 됐다, 그렇게 해석해도 되고, 철인이 됐다, 그렇게 해석해도 되고, 더할 것 없이 최고의 인물이 됐다. 에베레스트 하면 최고거든. 최고의 인물이 됐다, 같은 말이지. 그래서 무불위無不爲, 하지 않는 것이 없다. 뭐든지 할 수 있다. 뭐든지 할 수 있는 세계, 그것이 자유세계라, 이상세계라. 도, 무위, 무불위 하는 것도 역시 절대자를 만나면 철인이 되고, 철인이 되면 이상세계가 나온다, 다 같은 말이죠.(제37장)

무명지박無名之樸, 진리는 역장불욕亦將不欲, 욕심이 없는 세계다. 불욕이정不欲以靜, 욕심이 사라져야 정靜, 마음이 가라앉는다. 욕심이 사라져야 마음이 가라앉아. 마음이 깨끗한 자가 돼야 마음이 가라앉게 되지. 언제나 심불안, 왜 마음이 불안한가? 욕심 때문에 그렇다. 아무리 찾아봐도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는 건 벌써 욕심이 사라졌다 이거지.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안심을 주겠다, 다 같은 말이죠. 욕심이 사라져야 마음이 가라앉지, 욕심이 있는 동안까지는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 불욕이정不欲以靜, 욕심이 없어져야 마음이 가라앉는다. 천하장자정天下將自正, 그래야 세계가 똑바르게 살 수 있다. 그래서 이상세계가 된다.(제37장)

장자 같은 사람은 마음을 어디에 둬야 합니까 그러면 마음은 발바닥에 두라 그러지. 발바닥에 두라 하는 게 덕의 세계지. 그런데 노자는 어디에 마음을 두나? 지구 복판 가운데. 그것이 길바닥이지.
그러니까 머리는 지智고, 가슴은 예禮고, 배는 의義고, 다리는 인仁이고, 발은 덕德이고, 길바닥은 도道야. 그래서 언제나 제일 중요한 게 도고, 덕이고, 인이고, 의고, 이렇게 돼요.(제38장)

노자지언老子之言, 노자의 말은 인의예仁義禮라고 하는 것이, 기자의其字義, 그 글자의 쓰는 모습이, 씀씀이가 개여공맹부동皆與孔孟不同, 공자, 맹자하고는 다르다.
취기서이구기의가야就其書而求其意可也, 공자 그럴 때는 논어를 봐야 되고, 노자 그럴 때는 노자를 봐야 되고, 언제나 사상들이 좀 다르니까 그 본문을 보고 이해해야 된다.
약논정당자의若論正當字義, 그러니까 만약 글자의 뜻을 곧이곧대로 해석하게 되면 즉개실지則皆失之, 공자의 인의예지도, 노자의 인의예지도 본뜻을 놓치게 된다. 둘 다 개실지皆失之야.(제38장)

성인종심소욕불유구聖人從心所欲不踰矩, 이건 공자의 말이지요. 모든 성인들은 마음대로 해도 진리를 벗어나지 않아. 언제나 진리와 일치된다. 이걸 소위 자유라 그러지요. 마음대로 해도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아.(제38장)

석지득일자昔之得一者, 옛날에 하나를 얻었다. 요 ‘하나’라고 하는 건 말하자면 통일이라는 거지요. 통일지죠. 이 사람들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통일지統一知니까. 철학 그러면 철학이 뭔가? 통일지란 말이지요.
통일지, 철학은 언제나 관觀을 얻는 것을 말해요. 관은 뭔가? 통째로 꿰뚫어보는 거죠. 우주관 그러면 뭐 별들을 본다, 그 소리가 아니고 우주 전체를 꿰뚫어보는 걸 말해요. 우주관, 세계관, 인생관, 이게 철학이거든. 그리고 이 철학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통일이에요.
지금 우리나라가 제일 부족한 게 이 철학이죠. 생각하는 게 아주 부족해요. 생각하려 그러질 않아요. 생각하면 자꾸 골치 아프다고 하죠. 대신 뭘 제일 좋아하나? 노래 부르기를 좋아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부족한 게 이 생각하는 거니까 통일하는 게 제일 부족하다 이렇게 되죠. 그러니 자꾸 당파 싸움이 나오고, 이게 다 어디서 나오나 하면 철학이 부족해서 그래요.
여기서 일一은 통일한다, 이 소리죠. 이걸 글자로 말하면 도道고, 통일하는 게 결국은 도지요. 도라는 게 오도吾道는 일이관지一以貫之, 이거거든. 이걸 도라 그러고, 또 다르게 말하면 통일, 그저 쉽게 말하면 뿌리라고 하면 되죠. 뿌리를 찾는 거지요. 뿌리를 찾는다는 것이 결국은 득일得一이죠. 그러니까 천득일이청天得一以淸, 하늘도 뿌리가 있어야 깨끗해진다.(39장)

그러니까 철학이라는 건 뭔가? 국가를 어떻게 하자는 게, 이게 철학이거든요. 플라톤의 철학이란 뭔가? 이상국가를 만들자는 거니까. 서양 사람들이 제일 강한 건 뭔가? 국가관이 강해요. 우리는 국가라고 하는 의식이 참 약하다. 그리고 뭐가 강한가? 가족의식이 강하다. 누가 간다 그러면 인천까지 나가는 건 문제도 아니란 말이지. 누구 한 사람이 앓는다 그러면 병원에 온 식구가 다 들어가서 야단치거든. 그러나 우리는 국가라고 하는 의식은 참 약해요.
우선 제일 문제가 군대는 통 안 갈라 그런다. 조금이라도 뭐 있는 사람들 중에는 군대를 안 가는 사람도 많아요. 그러나 이 국가의식이 강한 나라에서는 군대라는 건 제일 먼저거든. 왜? 그 사람들은 나라가 제일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 사람들은 굉장히 법을 잘 지키지. 왜? 법을 지키지 않으면 나라가 되지 않으니까.
우리는 법이라는 걸 아주 형편없이 생각해요. 어떻게 하건 법을 안 지키려 그러고, 국가를 자꾸 멀리 하려 해요. 그러니까 우리에게 제일 약한 것이 국가고, 제일 강한 것이 가족이고. 제일 약한 것이 법이고, 제일 강한 것이 정情이고. 전부 다 정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자꾸 야단치는 거지요. 그래서 우리에게 제일 약한 것이 뭔가 그러면 국가관이다. 오늘 여기에 심즉리 그러는 건 국가를 어떻게 하자는 거지요. 성즉리 하는 것은 가족을 어떻게 하자는 것이고.
하늘 그러면 셋이고, 땅 그러면 넷이죠. 땅은 가족에 해당하는 거고, 하늘은 국가에 해당하죠. 나라하고 집하고는 결국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 하늘 그러면 언제나 셋이에요. 무극?태극?양의, 이 셋은 하늘에 속한 거예요. 그러나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이건 집에 속하죠. 집이라는 건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이런 식이죠. 그 하나라도 빠지면 안 돼요. 하늘은 언제나 셋으로 돼있는데 이 셋으로 돼있다는 게 뭔가 하면 통일?독립?자유죠. 이게 국가죠. 나라는 언제나 통일이 돼야 하고, 독립이 돼야 하고, 자유가 있어야 돼. 그런데 이 통일?독립?자유가 없으면 나라가 되질 않아요.
북한은 아직도 김일성이 있으면 그다음에 아들 김정일이, 그다음에 또 정남이라나 누구라나, 또 지금 가족주의로 나오려고 그러니까. 가족주의로 나오면 통일이 안 되는 거지요.
신라 그러면 신라 때도 박씨인가, 석씨인가, 김씨인가 이러지. 조선왕조라 해서 이씨가, 김씨가 세도하고, 다 이거 가족이죠. 나라라는 의식이 없거든. 신라 때도 나라라는 의식이 없었단 말이지. 백제도 그렇지. 그렇게 전부 다 가족 위주니까 통일하기가 참 어려운 거죠. 밤낮 삼국, 삼한, 이렇게 갈라 있는 거지. 이것이 하나의 국가로 돼야 하는데 그게 되질 않아요.
조선조 때도 제일 안 된 것이 통일이에요. 밤낮 당파 싸움이지. 또 고려 때 제일 안 된 것은 독립이지. 원나라에 속하나, 청나라에 속하나, 명나라에 속하나? 이러고 살았어요. 그래서 고구려 때 을지문덕이 중국을 쳤다고 을지문덕을 아주 나쁜 놈이라고 한 사람도 많다는 거지. 어떻게 중국을 치느냐 우리 조국인데, 이렇게 되는 거지. 그러니까 독립정신이 가장 희박할 때가 고려 때라.
그러고 자유가 가장 없는 때가 신라죠. 왜? 당나라를 끌어다가 백제를 쳤으니까. 백제 사람들 밤낮 원수지. 그러다가 또 고구려를 쳤으니까. 고구려하고도 원수지. 나중에 당나라가 고구려를 잡아먹고 마니까. 그만 만주, 북한 다 빼앗기고 말거든. 그러고 신라는 겨우 어디에 머물러 있나 하면 청천강 이남, 거기에 갇혀서 살게 되는 거지. 그러니까 신라 땐 하나의 말하자면 포로, 하나의 포로생활이지, 자유라는 게 일체 없는 거죠.
우리가 자유를 제일 많이 느낀 때는 만주, 고구려, 이때죠. 수나라하고도 싸우고, 당나라하고도 싸우고, 이럴 때죠. 그런데 신라 때부터는 당나라하고 싸운다, 수나라하고 싸운다, 이런 생각을 못했거든. 밤낮 그저 잡아먹으시오, 이러고 꼭 엎드려 있는 거지. 더구나 고려 때가 되면 그저 꼼짝 못하고 송나라면 송나라, 원나라면 원나라, 명나라면 명나라에 밤낮 그저 굴복하고 산 거지. 조선왕조 때는 더 말할 거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자유도 못 누리고, 독립도 못하고, 통일도 못하고, 이 세 가지를 다 못해. 왜 못했나? 국가의식이 없다.
서울에서 압록강, 두만강 국경비 갖다가 세우라 그러면 두만강에 갖다 놓든지, 만주 어디다 란 말이지요.무슨 강인가에 갖다 놓든지 하라 그랬는데 이거 백두산 남쪽에다 갖다 놓고 왔더래. 나중에 중국하고 국경이 문제가 돼서, 중국이 너희 국경비 세운 거 그걸로 하자, 그래서 보니까 함경도 절반이 없어지더라는 거야. 우리나라 사람이 그 꼴이야. 될 수 있는 대로 만주 복판 가운데 좀 갖다 놨으면 얼마나 좋아. 그땐 뭐 아무도 없는 때 아니야. 저 발해에 갖다 놓든지 말이야. 그런데 함경도 가운데쯤 갖다놓고 왔다. 그래서 나중에는 중국하고 국경 어떻게 따져보자 그러니까 이거 함경도 다 내주게 됐다 이거지. 그래서 할 수 없이 두만강으로 하자 그래서 두만강이 국경이 되고 마는 거죠. 그래 그만큼 우리는 국가의식이라는 게 통 없어요.
이순신이 제일 좋다 그러는 건 국가의식이 강했다. 그러니까 집안 다 무시하고 그냥 백의종군하면서도 나라를 위해서 그런 거죠.
우리나라가 지금 제일 약한 것이 뭔가 하면 국가의식이 없다는 거지. 국가의식이 없다는 걸 다른 말로 하면 뭔가? 철학이 부족하다. 철학이라는 건 뭔가? 국가의식을 만들자는 거지, 가족의식을 만들자 그런 게 아니다. 철학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뭔가? 통일?독립?자유, 이게 철학의 내용이니까.
그러니까 왕양명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뭔가 하면 통일?독립?자유, 이거거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왕양명을 받아들이지 못한 거지요. 퇴계도 왕양명을 읽긴 읽었으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했어요. 밤낮 주자학만 하다가 결국은 망하고 마는 거지. 그래 이 가족의식이라고 하는 건 국가의식한테 이길 수가 없어요. 서양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국가니까. 그 국가의 힘을 가지고 밀고 들어오는데, 우리는 가족 가지고 밀고 간다, 이것도 말이 안 되죠.
어젯밤에도 KBS에서 무슨 중국 사람 화상이 나왔어요. 그 사람들 아직도 집안끼리 하더라고. 그걸 넘어가지 못하는 거지. 왜? 중국도 국가의식이 약하니까, 그게 잘 안 되는 거죠.
자, 그래서 일一이라고 하는 게 뭔가? 국가의식, 통일?독립?자유, 이런 거란 말이죠. (39장)

약자弱者, 약弱이라는 것은 유약柔弱이라 해서 에베레스트에서 흘러내려오는 강물, 메콩 강이니, 인더스 강이니, 하는 그 강물, 그게 아주 유약이죠. 부드러운 거야. 그 물이 도지용道之用이에요. 도道의 용用이다.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모든 만물을 살리고 있다. 도가 물론 모든 만물을 살리지. 살리는데 무엇을 가지고 만물을 살리나? 물을 가지고 모든 만물을 살린다. 물이라고 하는 게 도道의, 말하자면 도의 심부름꾼이지. 물이 도지용道之用이야.(제40장)

반자反者 도지동道之動, 반反이라는 것은 반대라는 뜻이 아니고 돌아간다는 뜻이에요. 그럼 어디로 돌아가나? 뿌리로 돌아가는 거죠. 기독교로 말하면 그리스도로 돌아간다. 뿌리로 돌아가는 거죠. 이 반이라는 것은 돌아간다는 뜻이지, 반대한다는 뜻이 아니에요.
그 뿌리가 뭔가? 그게 도라는 거지요. 동양에서는 형이상자위지도形而上者謂之道라 이거거든. 그러니까 도 그럴 때는 하나님도 도고, 그리스도도 도고, 성령도 도고, 동양에서는 그게 다 도예요. 결국은 뿌리라는 거지요. 형이상이라는 게 뭔가? 형이하의 뿌리라 이거거든요. 거기가 뿌리라. 우리가 보통 철학에서 실재라 그렇게 말하는 거지요. 왜? 거기가 뿌리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뿌리고, 그리스도가 우리의 뿌리고, 성령이 우리의 뿌리죠. 우리가 실재라고 말하는 거죠. 그래서 도라고 하는 게 뿌리에요.
도지동道之動은 도가 움직인다는 게 아니죠. 도는 움직일 수가 없지. 뿌리니까. 도는 가만있는데 모든 만물이 도를 향해 움직여서 돌아오는 거죠. 여기(칠판에) ‘부동이동不動以動’ 그랬는데, 도는 움직이지 않아. 자기는 움직이지 않아. 그러면서 모든 만물을 움직이는 거지요.
아리스토텔레스가, 신이란 무엇인가 하면, 자기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모든 만물을 움직이는 것이라 했어요. 그건 뭐하고 같은가? 언제나 에베레스트 산하고 같다. 산은 꼼짝 안 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자꾸 산으로 올라와. 왜 사람들이 이렇게 올라가나? 그거 모르지요. 산이 그렇게 올라가도록 만들겠지요. 산이 너무 장엄하니까. 사람은 그 장엄함 때문에 올라가지 않을 수가 없는 거지요. 꽃이 너무 아름다우니까 벌이 날아들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그러니까 산이 그렇게 만든다. 그렇게 해서 도지동道之動이라 이렇게 되죠. 모든 만물을 움직이는 게 뭔가? 산이 그렇게 움직이게 한다. 산은 어떤 건가? 산은, 자기는 움직이지 않는다. 가만있다. 자기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일체를 움직이게 하는 것, 그것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신이라 그러는데, 하나님이 신이라. 그러니까 신은 존재야. 존재라는 게 뭔가? 자기는 움직이지 않는 거지. 그러면서 모든 만물을 움직이는 거야. 이 도지동道之動이라는 말은, 도가 움직인단 말이 아니라 도가 모든 만물을 움직인다, 그런 뜻이에요. 여기서는 산이, 지금 에베레스트가 도인 거죠.(40장)


상사문도上士聞道, 정말 도가 높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근이행지勤而行之, 부지런히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말 믿음 있는 사람이다.
중사문도中士聞道, 보통 사람들은 문도聞道, 하나님에 대해서 들으면 약존약망若存若亡, 하나님이 있을까, 하나님이 없을까, 자꾸 의심하게 된다.
그런데 하사문도下士聞道, 그보다 훨씬 못한 사람이 문도聞道, 하나님에 대해서 들으면 대소지大笑之, 그 하나님이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 그러고 아주 웃어버리고 만다. 불소不笑, 웃지 않으면 부족이위도不足以爲道, 그걸 하나님이라고 할 수가 없다. 이 하사들이 웃어야 하나님이지, 웃지 않으면 하나님이라고 할 수도 없다.
고故, 그렇기 때문에 건언유지建言有之, 옛날부터 우리에게 전해 내려오는 정말 우뚝 선 말들이 있다. 고전이라는 거지요. 성경말씀이 있다. 이런 말씀들은 정말 알기가 어렵다. 이건 상사라야 알지, 중사나 하사가 되면 알기 어렵다. 왜? 전부 다 반대로 표현되니까.(제41장)

명도약매明道若昧, 밝은 것이 어두운 거라,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거든. 이런 걸 소위 모순이라 그러지요. 모순의 자기 통일, 그런 말을 우리가 많이 쓰는데, 생즉사, 사는 것이 곧 죽는 것이다, 죽는 것이 곧 사는 것이다, 이렇게.
이순신 장군의 현충사에는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 이렇게 써 붙였어요.2 다 같은 말이죠. 그건 이순신이나 알지, 보통 사람은 몰라. 전부 그렇게 모순으로 표현된다. 이걸 ‘모순의 자기통일’이라 그러는데 그 모순된 것을 자기가 알아야 한다.
기독교로 말하면 생즉사라 할 때 ‘어떻게 사는 것이 죽는 건가’ 그렇게 해석하지 않고, 뭐라고 하죠? 바울로 말하면 ‘사는 것이 곧 그리스도고, 죽는 것이 곧 그리스도다.’ 그리스도를 위해서 우리는 살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우린 죽으니까,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다. 그러니까 우리는 생즉사라 그런다. 사는 거나 죽는 거나 우리는 꼭 같다 그런 뜻이지요.
이순신은 나라를 위해서 살고, 나라를 위해서 죽으니까,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다. 오직 영광은 어디 있나? 나라에 있다. 나라만 일어서면 난 백 번 죽어도 좋고, 천 번 죽어도 좋다, 그런 생각이거든요. 그러니까 생즉사가 되는 거지.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아. 십자가도 좋고, 부활도 좋고 다 좋지, 십자가는 좋고, 부활은 나쁘다, 그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이렇게 우리가 모순되는 것을 이해할 줄 알아야지, 그걸 이해 못하면 안 되죠. (제41장)

선생님이 닭의 역할을 하는 거지요. 닭의 역할을 하는데, 이 닭에게는 시간이 있어야 된단 말이지. 어미닭 품안이 공간이고, 이 스무하루가 시간이고, 이 시간하고 공간하고 곱해져야 병아리가 돼요. 그래서 시간 공간을 곱한 이것이 사차원이라 이렇게 되는 거죠.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거지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속에 스무하루 동안 있어서 깨어 나오나 하는 거죠. 깨어 나올 때를 보통 실존이라 말해요. 스무하루가 됐다, 실존이야. 스무하루가 되기 전엔 뭔가? 현존재야. 현존재가 스무하루가 됐다 그러면 실존이 되는 거지. 어미닭 속에 들어가면 벌써 현존재야. 존재라고 하는 게 어머니야. 어미닭 품에 안기면 현존재야. 고 놈이 스무하루가 됐다 하면 깨어 나오니까. 깨어 나오면 그걸 실존이라 해요.
동양철학에서는 이 계란으로 있다, 이것을 보통 기질지성氣質之性이라 그래. 계란 밖으로 깨어 나왔다, 병아리가 됐다, 천지지성天地之性이라 그래. 기질지성에서 어떻게 천지지성이 되냐? 이것이 동양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지. 이게 주자니, 양명이니 야단치는 게 이거란 말이지 결국.
어떻게 우리가 그렇게 되는가? 그렇게 되려면 결국은 선생님을 만나야 돼. 다른 길은 없어. 선생님 품에 오래 있노라면 언젠가는 스무하루가 된다. 스무하루가 됐다는 건, 계란도 자기가 스무하루가 됐는지 모르고 어미닭도 몰라. 누구만이 아나. 사람만이 알아. 성경으로 말하면 하나님만이 알지 다른 이는 모른다. 어미닭도 제가 얼마나 오래 품어야 할지 모르고, 계란도 얼마나 오래 있어야 될지 몰라. 사람은 스무하루 만에 깨어 나온다 그걸 안단 말이지. 그런 관계.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여기서(계란) 어떻게 이게(병아리) 나오는가?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이것이 어떻게 이렇게 되는가? 이것이 우리에게 더 중요한 거지. 기질지성氣質之性에서 어떻게 천지지성天地之性이 되느냐? 이게 제일 중요한 거지. 그걸 기독교에서는 거듭났다 그래. 그것이 거듭난 거야. 거듭나면 어떻게 되나? 사랑과 믿음과 희망이 된다.(42장)

천하지지유天下之至柔, 천하의 지극히 부드러운 것, 물이죠. 물이 치빙천하지지견馳騁天下之至堅, 천하의 지극히 굳은 바위를 움직일 수가 있다. 무유입무간無有入無間, 예를 들면 빛 같은 것, 빛은 입무간入無間, 유리 속 같은 데로도 꿰들어간다.
오시이지吾是以知, 그래서 나는 안다. 무위지유익無爲之有益, 세상에 제일 중요한 게 사랑이라고 하는 거다. 사랑이 가장 유익하다. 불언지교不言之敎는 지혜라고 해둡시다. 지혜가 또 가장 슬기롭다. 무위지익無爲之益, 이 사랑의 유익함은 천하희급지의天下希及之矣, 온 세상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 정말 사랑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참 드물다 그랬어요.
더구나 우리 조선왕조 때는 당파 싸움하느라고 사랑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으니까. 이 사랑을 안다는 것이 참 드문 일이다. 거기에 미치기가 참 어렵다. 남을 사랑하기가 참 어렵다, 그 소리지요. 이것은 정말 철든 사람이 하는 거지, 철없는 사람은 안 된다, 지금 그 소리지요.(43장)

탐이다장貪而多藏, 욕심을 내어 많이 가지고 있게 되면 일단이실지一旦而失之, 일단 잃게 되면 기망야필후其亡也必厚, 그만 그 망하는 게 아주 더해. 그래서 돈 잃었다 그러면 한강에 뛰어 들어가는 사람도 있단 말이지. 자기 자신도 잃게 되고 말거든. 돈하고 자기는 딴 거다 이렇게 생각해야 되는데 같이 생각하고 말거든. 자기가 그만 하나의 돌멩이가 되고 말아. 그래서 돌멩이 한강에 던지는 것처럼 자기 몸을 물속에 땅 던지고는 뒈지고 말거든.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이거지. 언제나 사람은 기체가 돼서 한강에 뛰어 들어가도 붕붕 뜨게 돼야지. 몰두하면 붕 뜬다 이거 아니에요. 사람은 언제나 붕 떠서 살아야지. 그걸 소위 기체라 그러는 거지. 기체후일향만강하옵시며. 언제나 붕 떠서 살아야 돼.
내가 늘 그러지만 유영모 선생님은 무릎을 굴하고 열 시간도 앉아 있어. 그러고 또 걸어서 인천도 가. 개성도 가. 어떻게 그런가 했더니 선생님이 배를 주먹으로 쳐보라는 거지. 주먹으로 쳐보니까 요 밑 배, 아랫배가 축구공 같이 됐어. 팡팡 이렇게 튀어. 그 속에 있는 걸 소위 기해氣海라 그러거든. 기운이 꽉 차있는 바다라. 그 가운데가 단전이라는 거지. 기해단전氣海丹田이죠. 중들이 밤낮 참선하고 있으면 그 기해단전이 생기거든. 아마 죽은 다음에 사리가 나온다는 것도 그것이 나오는 거 아닌가, 난 그렇게 생각해요. 사리 나온다 그러잖아요. 단전이 고 숯 덩어리거든. 숯 덩어리가 오래 되면 금강석도 되는 거거든. 땅 속에 들어가면 금강석도 되지만 사람에 있어선 사리가 된단 말이지. 그래서 절간이라는 건 언제나 산 높은 데 있는데, 아래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해도 별로 힘든 줄 모르거든.
유영모 선생님은 언제나 이 배는 밥 먹는 배가 아니고 타는 배다, 늘 그런 말을 했어요. 배를 타고 다니는 거지. 이 배는 항공모함, 항공선 같아서 타고 다니면 아주 둥둥 떠다니니까 개성 갔다 와도, 인천 갔다 와도 아무치도 않다는 거지. 산에 올라가도 아무치도 않다는 거지. 그리고 열 시간을 앉아 있어도 둥둥 떠 있으니까 아무치도 않지. 이게 소위 전기치유專氣致柔라는 거지. 기운을 꽉 채운다. 자, 그것이 정말 건강의 핵심이지. 살이 찌지 않는 대신에 기운으로 꽉 채워야 되거든. 그래서 기체, 이런 것이 상당히 중요한 거지. 기망야其亡也 필후必厚, 멸망하는 게 아주 무섭게 멸망할 거라.(44장)

유도지청정惟道之淸淨, 자, 이것도 청정淸靜이라고 고요할 정靜 자로 고쳐서 써야 돼요. 도라고 하는 건 언제나 물 같고 산 같아. 불유불무不有不無, 유무를 초월해야 돼. 불不은 언제나 초월한다는 거지. 생사를 초월하고, 유무를 초월하고, 지행을 초월하고. 지행일치 그러면 지와 행이 하나다 그런 소리가 아니지요. 지와 행을 초월해야지. 부동부정不動不靜, 동정을 초월해야지. 초월해야 에베레스트가 되는 거지. 에베레스트가 돼야 천하지정天下之正이지. 천하의 중심이다. 소이위천하지정所以爲天下之正 유왈위천하지식야猶曰爲天下之式也, 거기가 천하의 중심이 된다. 같은 말이에요.(45장)

연然, 그러나 자비성인自非聖人, 성인이 아닌 다음에는 불능무욕不能無欲, 욕심이 없어진다 하는 것은 참 어렵다. 욕欲, 욕심을 가지면 즉불능무구則不能無求, 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구이부지족求而不知足, 구해서 족한 줄을 알지 못하면 화지심자禍之甚者, 그 결과는 아주 비참한 결과하다.
차호嗟呼, 아! 범비진성凡非眞性, 범凡, 무릇 비진성非眞性, 자기 자신이 아니면 개외물皆外物, 다 남인데, 자기 자신을 구해야 되는데 자꾸 남을 구한다. 물건이라 하는 건 나가 아니다. 외물外物이지. 진성眞性이 나다. 진성이 아니면 다 외물인데, 다 헛것인데, 쓸데없는 건데, 죽어서 갖고 가는 것 아니지. 죽어서 가져갈 수 있는 게 진짜 내 것이지요. 죽어서 가져갈 수 없는 건 내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진성이 아니면 다 남의 건데.
언득유지焉得有之, 그건 왜 자꾸, 어찌 언焉 자, 어째서 득유지得有之, 그걸 자꾸 가지려고 하는가. 그거 내가 가지면 도로 내게 손해지, 이로운 건 하나도 없는데 왜 자꾸 가지려고 하는가. 인유지족자人有至足者, 사람은 언제나 족한 줄을 알아야, 족에 이르러야, 지족한 사람은 능지지족能知至足, 언제나 지족한 줄을 안다. 그래야 무소부족無所不足, 부족한 바가 전연 없다. 언제나 족하다.
인유지족人有至足, 요거 아주 중요한 거지요. 사람은 언제나 족한 데 도달해야 돼. 족한 데 도달해야 된다는 건 쉽게 말하면 도를 체득해야 된다, 그렇게 말해도 되고, 자기 자신을 알아야 된다, 그렇게 말해도 되고, 다 같은 말이지요. 지족자至足者, 도에 이른 사람만이, 만족에 도달한 사람만이 능지지족能知至足, 언제나 지족한 줄을 안다. 무소부족無所不足, 부족함이 없다.(46장)

출이구천지자出而求天地者, 밖에 나가서 천지를 구하는 사람은 구기형求其形, 그 형태를 구하는 거다. 형태를 구하는 건데 천지불가이형진天地不可以形盡, 천지라고 하는 건 형태만 가지고는 알 수 없는 거다. 가리可理, 결국은 이치로 알아야 된다. 가리진可理盡, 이치로 알아야 다 알 수가 있어. 형태로 봐선 몰라. 이치로 알아야지. 고故로, 그렇기 때문에 기출미원其出彌遠, 밖에 나가봤댔자 더 멀리 가도 기지미소其知彌少, 아는 건 아무것도 없어.
약지기리지재차若知其理之在此, 세상의 무엇이나 다 이치가 있다, 라고 하는 걸 알면 약지기리지재차若知其理之在此, 모든 만물의 이치가 다 있다는 것을 알면 즉수폐호가則雖閉戶可, 문을 닫고도 가可, 다 알 수가 있어. 그러니까 이치로 안다. 다 알 수가 있어.(47장)

심신탈락진心身脫落盡이야. 이것도 같은 말이에요. 몸과 마음이 다 떨어져나갔다. 몸과 마음이 다 떨어져나갔다는 건 계란이 깨져나갔다 그 소리지요. 몸과 마음이 다 떨어져나갔다. 유유일진실唯有一眞實, 하나의 진실만이 남아있다. 하나의 진실만이라는 것이 지금 병아리라는 거지요. 계란은 깨져나가고 병아리가 나왔다. 이것도 불교로 말하면 각覺이라는 거죠. 깨달았다는 게 이런 거지. 이 사람은 이 자연을 보면서 이것을 말하는 거지요. 심신心身, 심心은 봄의 꽃이고, 신身은 여름의 잎사귀지. 봄에 꽃도 떨어지고, 여름의 잎사귀도 떨어지고, 가을에 진실, 감알만이 지금 하나 남아있다.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와서 지금 열매가 남아있다, 이렇게 표현한 거지요. 열매 그러면 병아리죠. 꽃과 몸과 마음 그러면 계란이라는 거고, 그런 세계죠.
앞의 [권재구의]에 보면, 출총명黜聰明 휴지체?肢體라 했어요. 출총명이라는 것이 여기선 심신心身이라 할 때의 심心이지요. 휴지체는 신身이지요. 심신탈락진心身脫落盡이라는 것을 장자는 또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거죠. 출총명 휴지체, 총명은 내보내고, 지체도 무너지고, 무너질 휴 자니까. 지체도 무너지고 거지여고去智與故, 지혜도 없어지고, 또 몸도 없어지고, 즉손지우손則損之又損이지. 자꾸자꾸 없어져서 가이무위可以無爲, 뭐가 되나 그러면 무위가 됐다. 무위가 되면 무불위無不爲, 되지 않는 게 없다.
근데 장자에선 어떻게 됐죠? “출총명黜聰明 휴지체?肢體 이형거지離形去知 동어대통同於大通” 그렇게. 동어대통이나 진실이나 같은 말이죠. 요런 거, 다 같은 말들인데 사람마다 그걸 자기 말하고 싶은 대로 그린 것뿐이죠. 그러니까 장자가 “출총명 휴지체 이형거지 동어대통” 그러면 아, 이거는 임제의 “심신탈락진 유유일진실” 하는 거나 같다,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그리고 오늘 이 앞에 황무재黃茂材의 주해에 나온 대로 “직수별지탈락直須瞥地脫落” 요것이 또 심신탈락이나 같은 거지요. 심신탈락 전후제단, 시간이 딱 끊어진 거지요. 의식의 흐름이 끊어진 거지. 이런 걸 소위 뭐라 그러나 하면 근본경험이라 하죠. 근본경험이라는 것이 이런 경험이거든. 순수경험, 혹은 순수직관, 근본경험, 다 같은 말이에요.
내용은 하나인데 그걸 이렇게도 말해보고, 저렇게도 말해보고 학자마다 다 다르니까 그렇게 말하는 것뿐이죠. 아무케 말해도 결국은 깨닫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깨달으면 누가 어떻게 뭐라고 하든지 그건 하등 문제 안 되고 아, 결국 임제는 이렇게 말했구나, 또 누구는 이렇게 말했구나, 그렇게 알면 되는 거죠.(48장)
더 쉽게 말하면 깨닫고 나야 인생이지, 깨닫기 전의 인생은 진짜 인생이라고 하기 어렵다. 번뇌에 사로잡혀서 사는 인생은 이거 진짜 인생이 아니야. 깨닫고 사는 사람, 이것이 진짜 인생이야. 예수 같은 사람, 그 진짜 인생이지. 그러니까 우리 같은 사람, 지금 이거, 진짜 인생도 못된다 이거지요.(48장)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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