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지금까지 성재중학교를 거쳐 등원중학교에서 수학교사로 활동해 오며 늘 새로운 수학교육을 꿈꾸는 교사이다. 학창시절 수학을 좋아하면서도 시험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았던 저자는 고3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과에 들어가게 되면서 힘들어 하던 수학을 오히려 가르치는 입장이 되었다. 어린 시절 수학에 공포를 느꼈었기에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해왔다. 교사 생활을 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들어가 수학교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공동 집필한 《새로 쓰는 초등 수학 교과서》가 있고, 수학사에 관심이 많아 《달콤한 수학사》 세 번째 권을 번역하였다.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요인 중 하나는 ‘추상성’이 강한 수학적 사고의 특성과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의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수학의 추상성을 희석시키고 수학 개념과 원리의 설명에 구체성을 부여하여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재구성함으로써 수학을 접근하기 만만한 교과목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곁들여진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수학 공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 박경미 (《수학 콘서트》저자,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마치 삼각형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다. 유클리드가 여행가이드가 되어 삼각형의 나라에 발을 딛는 관광객들에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안내를 해 주고, 중간 중간 삼각형과 관련된 퍼즐 및 역사적 내용도 알려 주어, 어느새 삼각형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책이다. 초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읽다보면 어느새 중학교 내용까지 알 수 있게 되어 삼각형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삼각형은 모든 도형의 기본이기에 아주 유용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 황수현 (대전서중학교 교사)
유클리드는 《기하학 원본》을 써서 기하학의 체계를 세운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이다. 이 책은 수학자 유클리드의 도움을 받아 모든 도형의 기본 도형인 삼각형의 정의와 성질들, 실생활에 적용되는 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중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개념부터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중간 중간 퍼즐과 다양한 삽화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착시현상, 테셀레이션, 파스칼 삼각형과 같은 흥미로운 부분도 함께 실려 있어 가볍게 읽으며 개념을 정리하려는 고등학생도 읽어 볼만한 책이다. - 정회정 (대전여자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