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추상성’이 강한 수학적 사고의 특성과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이런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 수학의 추상성을 희석시키고 수학 개념과 원리의 설명에 구체성을 부여하여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데,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시리즈는 수학 교과서의 내용을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재구성함으로써 수학을 접근하기 만만한 교과목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곁들여진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는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수학 공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 박경미 (『수학 콘서트』저자,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베일이 들려주는 벡터 이야기』는 고등학교 이과 과정에서만 배우고 넘어가는 내용이지만 초등학생도 알 수 있게 쉬운 방법으로 접근한 책이다. 일곱 시간의 수업을 통해 벡터가 무엇이고, 왜 생겨났으며,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벡터라는 것을 수학적이면서 물리적인 내용에 끌리듯이 배우게 되며 또한 이 내용에 바탕이 되는 차원이나 좌표, 도형에 대한 것들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벡터의 매력을 알 수 있게 되기 바란다. - 김혜민 (고양시 지도중학교 교사)
우리에게 친근한 화살표, 점, 평행사변형과 같은 것을 통해 벡터의 개념을 배우면서 어떻게 벡터가 발전해 왔는지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벡터의 연산과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 벡터를 배운 학생들은 벡터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고,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쉽게 벡터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사용하는 힘, 일 등과 관련하여 벡터의 세계를 보고 느끼고 상상해 보기 바란다. - 신한영 (군포시 능내초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