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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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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3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805081
ISBN10 893680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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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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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충선
경성제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교학처장, 문리대 학장과 건국대학교 교학처장, 대학원 영문과 주임교수, 문과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충주 캠퍼스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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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게 오토, 만약에 내가 집으로 아내 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물론 자네가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면 내가 날마다 수시로 그녀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해 주게. 기억하겠지? 그리고 두번째로 내가 그녀를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사랑했다고, 세번째는 나와 그녀의 짧은 결혼 생활은 이 세상의 어떤 것, 심지어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온 그 모든 일들보다도 가치있고 보람찬 것이었다고 전해 주게.... 그리고 아직도 기억하겠지. 자네가 어린애처럼 눈물을 펑펑 쏟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유언을 한 마디 한 마디씩 외우게 하던 일을?
--- p.97
우리가 삶에 걸고 있는 기대는 진실로 문제되지 않는다.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삶이 우리들에게 걸고 있는 기대인 것이다. 우리는 삶의 의미에 관한 질문을 멈출 필요가 있다.그대신 우리는 우리들 자신을 매일같이,또는 수시로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존재로 생각해야 할것이다.우리들의 대답은 반드시 말과 명상이 아닌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처신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궁극적으로 삶의 의미는 삶의 문제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찾아내야 한다는 책임을 지는 것이다.그리고 개개인의 앞에 끊임없이놓여지는 삶의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것이다.
--- p.129
얼마 후 나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내가 곧 가까운 장래에 죽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러한 절대적인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도 나는 대부분의 나의 동료들과는 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의 의문은 '우리가 이 수용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만약 그렇지 못할 때 이 모든 고통은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를 에워싸고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문이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이 모든 고통이, 주위에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의미가 없다면 결국은 이곳에 살아 남는다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 삶의 의미가 그와 같이 우연한 일-도피할 수 있든 없든-에 좌우된다면 결국 살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 p.189
'너의 의지의 주인이 되고 너의 양심의 종이 될지어다!' 우리는 이 도덕적 한 마디의 명제로부터 우리가 양심의 초월성이라고 불렀던 현상을 밝히고자 하는 바이다. '너의 의지의 주인이 되어라...' 나는 인간이고 나의 인간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미 나의 의지의 주인이 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내가 책임감이라는 견지에서 이 인간성을 설명을 하는 한에 있어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한 '나의 양심의 종'이 되어야 한다면, 나는 양심이 내 자신이기보다 다른 어떤 것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묻게 될 것이다. 즉 양심은 단순하게 양심의 '음성'을 지각하는 자체보다 차원이 높은 어떤 것이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 p.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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