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소유와 포기의 심리학

소유와 포기의 심리학

: 소유는 어떻게 행복한 존재를 만드는가

일상인문학-07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인문/교양 top100 1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08g | 146*216*30mm
ISBN13 9788956609997
ISBN10 89566099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박민숙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 대학교에서 독일어 교육학과 언어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베텔 신학교에서 라틴어와 고전그리스어를 공부했다. 현재는 독일어 강의와 번역을 하고 있다.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 《간은 할 일이 많을수록 커진다》, 《3096일》, 《누구나 생물》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프롬은 단지 학문을 위해서가 아니라, 출세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글을 썼다.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소유 욕구, 욕망, 물질을 소유하고 싶은 갈망이 악마와 같다고 주장했고, 이것을 학습, 사랑, 경험을 목표로 삼는 존재와 대립시켰다. --- p.14

무엇보다 소유와 존재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무엇이 더 중요한가, 무엇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가 하는 질문이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 p.15

자기통제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를 돌보고, 필요한 외부의 도움도 받는 것이다. --- p.68

종합하면 사람들의 관점과 견해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행동에 관심을 가지고 특정 상황에서 어떤 목표를 활성화하는가를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동적이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목표들이 견해보다 행동을 더 유발하기 때문에 목표의 논리에서 정립된 이론은 더 정확하게 행동을 예견할 수 있다. --- p.86

이 책에서 나는 ‘소유하기 위해(소유 목표) 재산을 취득한다(소유 수단)’와 ‘그 재산(소유 수단)으로 무엇이 되고 싶다(존재 목표)’는 구분된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프롬의 제한적인 소유와 존재의 대립 관계를 뛰어넘는다. 프롬과는 반대로 나의 분석에서 소유와 존재는 서로 배제하지 않는다. 소유는 많은 경우, 무엇이기 위한 또는 무엇이 되기 위한 적절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 p.87

존재 수단을 존재 목표에, 소유 수단을 소유 목표에 짝짓는 것은, 존재 수단을 소유 목표에, 소유 수단을 존재 목표에 비대칭으로 짝짓는 것보다 더 편안하고 조화롭게 여겨진다는 것이 나의 가설이다. --- p.147

창조적인 사람들은 확실히 청소를 자주 하지 않는다. 이 결과 ‘창조적 카오스’에 대한 생각이 학문적인 관찰을 통해 확인될 수 있었다. 최신 연구들은 카오스와 같은 환경 안에 있는 실험대상자들이 정말로 더 창조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 p.185

결국, 데시와 라이언이 주장한 바에 의하면, 내재적 동기는 단지 자기 결정의 주관적인 감정이다. 우리가 이 감정을 가지면,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행할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 계획을 허락한다. --- p.221

나의 중요한 욕구들을 소유뿐만 아니라 존재를 통해서도 충족할 수 있다면, 나는 둘 중 하나를 결정할 수 있다! 이 말은 내가 통제력을 갖기 위해, 정체성을 갖기 위해, 흥미진진하고 자극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소유와 존재 사이에서 선택의 자유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불안의 시기에 살고 있다면, 나는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고, 일이나 물질적인 재산의 축적을 통해서 통제력을 회복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거나 영적인 삶을 영위하거나 가정 안에서 좋은 일을 하려고 할 것이다. 내 앞에는 두 개의 문이 열려 있고, 나는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를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다. --- p.240

나의 분석은 선악을 초월하여 어떤 상황 속에서 무엇이 기능적이고 무엇이 비기능적인가 하는 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언제 사람은 무엇인가를 소유함으로써 행복한가, 언제 소유가 만족을 주기엔 그리고 지루함 또는 공허함을 막기엔 무력한 수단이 되어버리는가, 언제 돈이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언제 짐이 되어버리는가, 언제 물질적 재산의 추구가 만족을 주는 활동으로 인식되고 언제 중독이 되는가, 문화적 차이가 존재하는가, 덜 개인주의화된 사회에 사는 사람들은, 예를 들면 덜 행복한가, 빈곤층은 어떤 소유 목표들을 발전시키고 부유층은 어떤 소유 목표들을 발전시키는가 하는 질문들에 초점을 둔다. --- p.244~245

요약하자면 나의 분석을 통해 소유와 존재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좋다 또는 나쁘다는 자기통제 연구가인 내가 거부하는 범주다. 나의 관심은 인간의 행동에 있고, 동기와 과정과 효과를 연구한다. 여기서는 인간의 특정 행동이 얼마나 유용한가, 이 행동이 얼마나 목표로 이어지는가 또는 기능적인가 하는 질문을 제시한다. 기능성에 관한 질문의 답은 사람의 성격뿐만 아니라 상황 또한 고려되었을 때 가능하다. --- p.302

“소유냐 존재냐?” 하는 질문은 “언제 소유이고 언제 존재인가?”라는 질문으로 변화한다. --- p.303

이 모든 것은 물건들과 연관된 것이 아니라 좋은 인생과 관련되어 있다.
--- p.32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