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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클라라

우리들의 클라라

익사이팅북스-01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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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446g | 155*215*20mm
ISBN13 9788937844317
ISBN10 893784431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새 동생이 태어날 거라는 소식에 필립은 뭔가 달라진 기분에 당황한다. 그러나 곧 그 당혹감이 아기에 대한 설렘과 기다림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여동생 테레제 역시 갑자기 부산을 떨고, 막내 파울도 곧 태어날 아기에 대한 질투심과 불안감을 엉뚱한 상상력으로 해소한다. 쇼이러 씨네 가족은 모두 집안의 기운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이렇듯 아기의 출현은 모두에게 평범했던 일상을 ‘특별한 하루’로 바꿔 놓는다.
가족들의 생활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필립은 파울과 방을 함께 써야 하고, 엄마 아빠가 여행간 사이 아이들은 고모 할머니 두 분과 함께 지내기도 한다. 그런 가운데 언제나 떠들썩한 쇼이러 씨네 집에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아빠는 취재를 핑계로 여행을 떠나는 등, 엄마와 마찰을 자주 일으켜 아이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가족들은 아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로 한마음이 되어 간다.
그러던 중 엄마의 감염으로 아기가 장애를 갖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심한 충격에 휩싸인다. 아기 클라라가 태어나고, 병마와 싸우는 아기를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며 가족들은 어떤 장애를 갖게 되더라도 클라라는 ‘우리들의 클라라’이며 ‘우리 가족’임을 믿으면서 아기가 집에 오는 날을 기다린다. 결국 아기는 한쪽 시력을 잃은 것으로 밝혀지고, 엄마는 “살아가면서 겪을 일을 총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 자그마한 눈 하나 안 보이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하며 가족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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