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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인의 예술가와 학자가 이야기하는, 운명을 바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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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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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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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0.8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5만자, 약 2.4만 단어, A4 약 48쪽?
ISBN13 978893743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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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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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굉장히 헌신적이고 경쟁심도 강한 사람입니다. 나는 소설가의 팀에서 뜁니다. 우리 팀이 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소설이 이기기를 원한다는 거죠. 현 상황에서 이긴다는 것은 생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게 항상 제 야심의 첫 번째였습니다. 소설이 살아 있는 예술의 형태임을 입증하는 것!” - 조너선 프랜즌 --- p.46

“책상 앞에 앉으면 허허벌판. 글 쓰는 요령은 전혀 늘지 않아요. 무명 시절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더듬더듬. 지난번에는 소설 쓰는 천명관 선배와 통화하다가 진도가 안 나간다고 투덜거렸더니, ‘그래도 무조건 계속 써라.’라고 충고하더라고요. 뭐야, (웃으며) 자기 천재라고 자랑하는 거야? 나는 그렇게 쓴다는 게 용납이 안 돼요. 내 머릿속에서 술술 나오는 이야기가 다른 사람 머릿속에는 없겠어?” - 정유정 --- p.64~65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아홉 번 읽었을 때, 책은 그때마다 다르게 다가왔다. 처음에는 연애소설, 두 번째 읽으니까 철학소설. 세 번째 볼 때는 소설을 어떻게 쓰는가에 대한, 말하자면 소설 작법에 대한 소설. 크게 세 가지 창이었는데, 또 한 번 읽으니까 다시 연애소설로 읽혔다고 한다. 어쩌면 연애소설이라는 창 안에 이 모든 것이 다 함께 들어 있는지도. - 김중혁 --- p.77

“나는 책을 다 쓰고 나면 슬퍼져요. 완성의 기쁨이 아니라, 책을 쓰는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는 게 더 즐겁습니다. 내 소설의 서사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쪽이라기보다,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재해석하는 편이죠. 이쪽이 훨씬 더 재미있어요. 갈릴레오에 관한 책을 읽다가 (세 번째 소설인) 『전날의 섬』의 모티브를 찾았던 건데, 이런 조사와 공부가 좋아. 그런데 책을 다 쓰고 나면 슬퍼. 더는 관련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게 되잖소.” - 움베르토 에코 --- p.103

『로빈슨 크루소』를 건조하게 요약하면 사적인 여행기다. 배가 난파되고 그 안의 사물 역시 난파한다. 주인을 상실한 것. 생존자는 오직 로빈슨 크루소 한 명. 그는 이제 이 흥미로운 물건들을 하나하나 발견해 내고 주인이 된다. 법을 어긴 것도 아니다. 하지만 원래 내 것은 아니었던 사물과 물품들. 김대우의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는 그 지점에 있다. 남에게 보여 주기는 창피하지만, 나 홀로 탐닉하는 즐거움. - 김대우 --- p.113

유길준은 그 두 세계를 접합해 하나로 녹여 내려 했던 최초의 인물이었던 셈이다. 성리학의 세계에서 나고 자란 청년이 감히 성리학의 울타리를 넘어 미지의 근대 세계에 한 발자국 들여놓은 것이다. 서툴기는 했어도, 두 세계의 접목을 향한 과감한 시도가 바로 『서유견문』의 정수이자 혼이었다. 송호근은 실마리를 잡은 느낌이었다. 과거에는 새것을 들여와 옛것을 해석했다면, 이젠 그걸 뒤집어야 할 판이었다. 옛것을 불러다 새것을 해석해야 했다. - 송호근 --- p.156~157

지금은 다시 전국을 돌며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춤을 채록한다. 보통은 국도를 타고 돌아다니다 시골 동네에 붙은 플래카드에서 ‘사냥감’을 발견한다. ○○초등학교 37회 체육대회, ○○고등학교 총동창회 같은 플래카드들이다. 때로는 산악회 점심 자리를 우연히 만나 무조건 들이대기도 하고, 주유소에서 기름 넣는 아저씨들에게 무작정 졸라 대기도 한다. 쑥스럽고 민망해 사양하는 아저씨도 많지만, 읍소 끝에 보여 주는 그들의 몸짓에는 절묘한 긴장과 묘한 힘이 있다. - 안은미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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