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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gy - Hate It Or Lov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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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gy - Hate It Or Love It

Chingy 노래 | Universal / Def Jam | 2008년 02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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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08년 02월 12일
시간/무게/크기 600g | 크기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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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

아티스트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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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파티래퍼가 전하는 클럽 힙합의 진수
황순욱
Chingy - Hate It Or Love It

21세기 최고의 파티래퍼가 전하는 클럽 힙합의 진수


시계를 잠시 2003년으로 되돌려보자. 영국에선 디지 라스칼(Dizzee Rascal)이 등장하고 전 세계는 온통 제이지(Jay-Z)와 아웃캐스트(Outkast)의 신보에 열광하고 있었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미츠 더 비츠(DJ Mitsu the Beats)와 누자베스(Nujabes)의 역사적인 앨범이 발매됐고, 언더그라운드 씬은 브라더 알리(Brother Ali)나 앳모스피어(Atmosphere) 같은 많은 실력파 뮤지션이 양질의 음악을 선보였다. 그러나 수많은 클럽과 댄스플로어에서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자리는 모두 50센트(50 Cent)와 루다크리스(Ludacris) 그리고 칭이(Chingy)의 몫이었다.



50센트가 닥터 드레(Dr.Dre)라는 대형 프로듀서의 힘을 받았고, 루다크리스가 전작의 여세에 영향을 받고 있었던 반면, 신인 프로듀싱 듀오에 기댄 칭이의 성공 여부는 사실 불투명한 것이었다-루다크리스의 후원이 있긴 했지만. 하지만, 칭이(Chingy)의 “Right Thurr(‘Right There’의 사투리 발음)”은 당시 최고의 클럽찬가였다. 겨우 몇몇 아티스트의 곡에 참여한 것뿐이던 이 신예는 단번에 차트를 점령해버렸다. 이어진 싱글 “Holidae In”과 “One Call Away”의 성공은 남부 힙합 씬에서 그를 루다크리스와 넬리(Nelly)만큼 중요한 인물로 만들었다. 또 한 명의 대형 남부 랩스타가 탄생한 것이다. 사실 그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끌었던 것은 동향의 넬리였고, 그를 레이블메이트로 초대한 것은 루다크리스였다. 칭이는 당연히 선배들을 따랐고, 그것을 바탕으로 파티랩이라는 자신의 분야를 확고하게 정립했다. 이것으로 그는 10대 취향의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고, 그의 번듯한 외모는 큰 도움이 됐다. 예전의 선배가 이제는 라이벌이 된 셈이다.



칭이가 랩을 하는 스타일은 이렇다. 그는 짧지만 강세를 분명히 한 반복적인 플로우를 내뱉는다. 이것은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리듬을 형성하고, 전달력이 분명하다. 내용이 무엇인가보다, 음악적 운율감이 우선인 경우다. 이런 극대화된 전략은 다소 뻔한 구조의 가사들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그의 음악이 들려질만한 곳, 즉 클럽에서는 그 어떤 심오한 가사들보다 효과적이다. 어차피 춤을 추며 고단한 삶을 또다시 환기시킬 필요는 없을 테니까.



데뷔앨범의 크나큰 성공은 무명의 프로듀싱 듀오 트랙 스타즈(The Trak Starz)의 공이 컸다. 이들은 칭이와 서로 시너지를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휴스턴(Houston)의 앨범에까지 찾아가 “I Like That”으로 또 한 번 클러버들의 인정을 받았다. 마침내 뮤지션들이 앞 다투어 그들을 찾게 된 것이다. 이듬해 발매한 소포모어 앨범 [Powerballin']에서는 트랙 스타즈와 함께하는 한편, 몇 트랙은 무명의 프로듀서에게 자리를 양보했는데, 그 때문이었을까? 릴 맥(Lil' Mack)이 만든 첫 싱글 “Balla Baby”와 새앨범은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결국, 칭이는 세 번째 앨범 [Hoodstar]에서 방법을 바꾸었다. 이번에는 정상급 프로듀서들에게 곡을 받아 호화롭게 판을 벌였다. 트랙 스타즈의 곡은 하나로 줄었지만, 남부의 대선배 쓰리 식스 마피아(Three 6 Mafia)를 초대하고 대중적 감각으로 무장한 저메인 듀프리(Jermaine Dupri)를 불렀다. 또한, 당시 씬을 이끌던 미스터 콜리팍(Mr. Collipark)과 매니 프레쉬(Mannie Fresh), 그리고 팀바랜드(Timbaland)의 비트를 받아냈다. 그럼에도 무법천지가 된 시장은 공략이 쉽지 않았다. 타이리즈(Tyrese)와 함께한 “Pullin‘ Me Back”이 인기를 얻으며 체면치레는 했지만, 데뷔 때의 강력함을 보기는 어려었다. 그렇게 또 한 해가 흘렀다. 유명 프로듀서가 반드시 성공을 말하지 않음을 안 그는 명성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비트를 만들어줄 이를 갈구했고 그렇게 한 트랙 한 트랙 정성껏 가사를 쓰고 녹음을 마쳤다. 그리고 이 자리에는 칭이의 통산 네 번째 앨범이 놓여있다. 기꺼이 음악을 청해본다. 이번에도 그는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고 여태껏 해왔던 음악을 담았다. 어쩌면 지독히도 고집스럽지만, 변화한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단지 성장하기만을 바랄 뿐. 첫 싱글 “Fly Like Me”은 한국계 혼혈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에이머리(Amerie)가 참여했는데, 루다크리스의 “Pimpin' All Over the World”가 연상되는 트랙이다. 칭이는 이곡에 대해 메인스트림의 감성을 담으려했다고 전했다. 곡을 만든 엘티 모(L.T. Moe)는 루다크리스나 스눕 독(Snoop Doog), 토니 야요(Yayo)와의 작업을 경험삼아 본 앨범에서 가장 비중 있는 비트메이커로 참여했고 앤소니 해밀턴(Antony Hamilton)과 예상 밖의 조합을 보여주는 “How We Feel” 역시 그의 비트로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는 트랙이다.



루다크리스는 칭이에게 있어서 영원한 선배이자 라이벌일 것이다. 두 번째 싱글 “Gimme Dat”은 전형적인 루다크리스 식의 진행을 보여주는 트랙으로 그가 직접 게스트로 참여하고, 바비 발렌티노(Bobby Valentino)까지 합류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한때 적대 관계에서 오해를 풀고 다시 하나가 된 두 래퍼의 양보 없는 실력대결이 듣는 이를 흥분케 한다. 비트는 비슷한 시기 발표된 바우와우와 오마리온(Bow Wow and Omarion)의 합작앨범에도 참여한 풀 스케일(Full Scale)이 맡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트랙은 시아라(Ciara)의 “Like A Boy”를 만들었던 프로듀서 칼보(Calvo Da Gr8)의 비트 “All Aboard (Ride It)”이다. 신서사이저가 그득하게 깔리는 아래 긴박하게 진행되는 드럼과 청아한 음색의 퍼커션은 긴장감을 연출하고 모델 겸 싱어 스텝 존스(Steph Jones)의 코러스와 추임새는 오묘한 기운을 불어 넣는다. 게다가 칭이의 랩 또한 앨범 내에서 가장 활기차다. 그 밖에도 릭 로스(Rick Ross)가 참여한 “Roll On 'Em”과 셀프 타이틀곡인 “Hate It Or Love It”은 전형적인 더리 싸우스 사운드의 곡으로 클럽가를 달굴만하고, “Kick Drum”은 구성이 “Right Thurr"을 떠올리게 해 반갑다. 이렇게 앨범은 즐거운 댄스트랙들로 즐비하다. 게다가 빠뜨리지 않고 슬로우 템포의 나긋함도 담았다. 이만한 구성이면 충분치 아니한가.



사실, 온통 남부 뮤지션의 각축장이 된 힙합 씬에서 다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할 칭이에게 이번 앨범은 부담스러운 컴백의 결과물일 것이다. 티아이(T.I.)나 릴 웨인(Lil' Wayne)이 그 사이 완전히 정상을 차지해 버렸고, 영 지지(Young Jeezy)나 영 작(Yung Joc)을 상대하기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칭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심각한 음악이 더 멋진 것이라 흔히 착각하지만, 톤락(Tone-Loc)이나 재지 제프 앤 더 프레쉬 프린스(DJ Jazzy Jeff & The Fresh Prince)가 인정받았듯, 원초적 흥겨움 역시 소중하다. 그런 의미에서 칭이는 자신이 가는 길을 당당히 걷고 있다. 본 앨범 역시 그러한 취지에 들어맞는 것이며, 이제껏 그의 앨범을 즐겁게 들었다면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황순욱(흑인음악 미디어 리드머/www.rhythm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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