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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매혹

감각의 매혹

: 내 안의 잠재력을 불러내는 창조성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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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484g | 153*224*20mm
ISBN13 9788992717076
ISBN10 8992717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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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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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앤 에릭슨 Joan M. Erikson
무용가, 공예가, 심리학자. 190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생하여 1997년 9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바너드 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 교원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무용에 관한 연구를 하던 중 심리학자인 에릭 에릭슨Erik Erikson을 만나 결혼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자아 정체성 발달에 따른 8단계 생애주기life-cycle이론을 주창했으며, 이 이론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8단계 생애주기 이론이란 인간은 출생부터 노년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하며 여덟 번의 성장 단계를 거치면서 각 단계에서 직면하는 심리 사회적인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성격이 변화, 발전한다는 사회심리 이론이다.

조앤은 60여 년간 에릭의 충실한 학문적 동반자였던 동시에 그 자신이 예술과 공예, 교육, 무용 등에 전문가적인 조예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실제로 직조예술가와 보석공예가로도 활동했다. 특히 그녀는 정서적 혼란을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 수단으로 예술을 도입한 사람이다. 1951년 에릭이 매사추세츠 스톡브리지Stockbridge에 있는 오스틴 리그스 센터Austen Riggs Center에서 중증의 아동과 성인 정서장애 환자를 치료할 때 조앤도 함께 일하면서 화가와 조각가, 무용가, 직조예술가, 도예가 들을 초빙해 그들과 함께 치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내면에 있는 힘을 일깨우고 격려함으로써 치유할 수 있게 하는 이 프로그램은 당시 대단히 혁신적인 것이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예술적 경험과 아이들에 대한 깊은 관찰 그리고 전문가적인 이론을 토대로 감각의 발달을 통한 창조적인 삶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역설하고 있다.
저서로는 《만능의 구슬: 활동, 회복, 그리고 성장The Universal Bead; Activity, Recovery, and Growth》과 《노년기의 활력적 관여Vital Involvement in Old Ag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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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감각의 탄생
감각은 가장 사적이고 유용한 마음의 내용물
아기가 출산과정을 거치면서 세상 속으로 나올 때, 아기의 피부는 엄청난 적응력으로 자극을 견뎌야 한다. 피부에 와 닿는 섬세한 손길, 즉 아기의 피부와 다른 사람의 몸이 연결되는 접촉은 매우 중요한데, 아기가 평생 간직하게 되는 육체적인 친밀감에 대한 감응력이나 접촉에 대한 감수성은 출생의 순간부터 형성되고 길러지기 때문이다. ‘감각한다’라는 말은 정보를 향해 모든 감각들이 열린 결과 우리가 ‘지각’이라는 부르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우리가 경험을 통해 얻게 된 감각정보는 가장 사적이고 유용한 마음의 내용물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머릿속에 쌓아두고 있는 정보는 우리의 감각이 인증한 경험의 축적물이다.

2장 창조적 활동과 삶의 활력
과정의 완결성, 그것이 품고 있는 상상력
창조성은 필연적으로 새롭고, 본질적이며,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단단하게 짜인 틀과 미리 만들어둔 궤도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 모든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와 변화를 꿈꾼다. 탐욕적이고 항상 속도를 강조하는 생산성 위주의 사회는 허위적인 성취감만을 제공할 뿐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시간이 참으로 귀하게 여겨지는 반면 창조행위를 하는 과정에서는 시간이 그 정도로 대우받지 못한다. 사실, 창작에 관련된 모든 과정은 극단적으로 시간을 소모시킨다. 그러나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재료에 대해 연구하고 실험하는 일이야말로 창조의 기예를 습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3장 생애주기와 감각의 8단계
감각의 정련을 통해 얻는 인생의 지혜
태어나는 순간, 이 아기가 원했던 아이냐 아니냐에 따라 갈리는 주변의 기쁨이나 반감을 아기는 금세 알아차린다. 유아기는 아기가 세상에 나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서 받는 사랑을 통해 아기가 신뢰와 희망을 쌓아가는 시기다. 이러한 신뢰와 희망을 통해 아기는 감각적인 자기애를 경험하는데, 이는 곧 근육 및 감각의 발달과 그 작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자극의 쾌감과 같다. 정치하게 다듬어진 감각은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지적인 활동을 하고자 할 때 그 길잡이가 되어준다. 살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기를 갈망하며, 창조적인 행위를 통해 우리의 환경을 새롭게 하거나 변화시키기를 원한다. 이때 좋은 감각은 생존에 필수적이며, 어떤 것을 생성해내고 발전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표현해야 하는데, 이 느낌은 인생의 주기에 따라 우리의 삶에 도전해오는 것들을 만날 때 솟구쳐 오르는 것이다.

4장 삶의 부정적 요소가 주는 활력
불신에 대한 현명한 존중
아기가 몸을 떨며 운다는 것은 뭔가 불편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다는 의사표시다. 이 초기단계에서의 울음은 불신을 나타내는 것인데, 이는 아기가 생존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 만일 아기의 울음신호가 무시되거나 그것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아기는 돌보는 사람과 교감할 의지를 잃고 더 이상 욕구를 표현하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일정한 신뢰가 지속되어야 인생을 긍정하며 살아갈 수 있지만, 불신은 우리 자신이나 타인의 능력, 혹은 주위환경에 있는 모든 물질과 사물을 평가하는 데 균형감각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이처럼 부정적 요소인 불신은 우리의 동료이자 평형추와 같다. 우리는 우리가 이웃과 주변 동식물, 심지어는 광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안 불신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5장 예술가들이 말하는 예술과 창조성
실패와 성공의 역설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말해주는 역설은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생겼지만 개별적으로는 제각각 개성이 있고 특별하다는 것이다.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서도 그 작업은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본질적인 형태를 발견해내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진술이 생겨나고 다른 사람들에게로 전해지는 것이다. 화가들은 창조라는 목적을 위해 파괴를 일삼는 사람들인데, 이것은 그림을 창조의 보다 높고 깊은 단계로 올려놓기 위해 그림을 파괴하는 역설로 나타난다. 화가는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그림을 완전한 실패로 느끼지 않는 순간이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다 보면 그 그림이 진실을 재현하는 깨달음의 단계에 다다를 것이라는 신념을 잃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실패와 성공의 역설인 것이다.

6장 감각의 지혜
노년기에 만개하는 힘, 지혜
우리가 어떤 노인에게서 지혜를 발견할 때, 우리는 그것이 그가 현인이라거나 똑똑한 사람이라거나 많이 공부한 학자라거나 하는 것과는 조금도 관계가 없음을 알게 된다. 방대한 지식은 그 자체로서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반면, 풍부한 경험은 지혜를 만들어내는 기반이 된다. 경험이라는 것은 겉으로 평범해 보이는 삶에서 다양성과 풍부함을 감각을 통해 인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혜는 감각에 의거해 무엇인가를 창조해내는 일을 함으로써 증진될 수 있다. 또 그럼으로써 우리는 선견을 가진,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역사를 공부하되, 정복과 전쟁의 기록으로서의 역사가 아닌, 당대에 사람들이 창조하고 존중했던 것이 무엇이었던가를 배워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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