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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혁명가 페란 아드리아

미각혁명가 페란 아드리아

: 이 시대 최고 요리사의 열정과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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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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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94g | 153*224*20mm
ISBN13 9788975278129
ISBN10 897527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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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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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수호
서강대학교 독문과, 독일 에어랑엔 대학 부설 통번역 학교를 마치고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독일어 동시통역사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혼자도 굴러가는 침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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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불리에서의 식사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엄청난 행운을 거머쥔 사람이라면 음식에 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모조리 집에 두고 와야 한다. 그래야만, 그렇게 해야만 깊은 좌절과 행복을, 지극히 미묘하고 은밀한 차이와 극적인 강조를, 언뜻 스쳐 지나가는 비극까지 포함한 모든 감각의 스펙터클을 만끽할 수 있다. --- p.16

아드리아에게 있어 모든 음식은 하나의 예술품이며, 최후의 순간까지도 개선의 여지를 남기는 고도로 독창적인 작품이다. 그는 패션 디자이너가 매년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듯 해마다 완전히 새로운 메뉴를 내놓는다. 지속적 혁신을 그처럼 이렇게 말 그대로 극단적으로 실천하는 요리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가 선보이는 요리는 최첨단 아방가르드 요리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 --- p.18

파리 미식가들의 성서나 다름없는 기드 미슐랭Guide Michelin의 지독히 보수적인 평가자들(일명 ‘인스펙터’)조차도 아드리아의 새로운 실험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1997년부터 미슐랭 평가단은 매년 아드리아에게 별 세 개를 주어 요리의 거장들이 사는 올림포스산으로의 입장을 허락했다. 하지만 새로운 맛의 우주를 찾기 위한 아드리아의 체계적 탐구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한 해의 메뉴를 구성할 코스 요리들을 확정짓기까지 아드리아의 팀은 최소한 5천 개 이상의 실험요리들을 쓰레기통에 처넣는다. 이를 위해서 아드리아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어떤 요리사도 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엘 불리의 문을 닫는 것이다. --- p.22

메뉴 선정의 중요한 기준은 재료들을 합했을 때 전혀 새로운 효과를 내는가 여부다. 깜짝 놀라거나 멋지게 한 방 먹일 수 있는 맛을 내야 한다. 2000년 컬렉션의 ‘맥주 아이스크림’이 그 대표적인 예다. 처음에는 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맥주 애호가라면 누구나 잘 아는 문제 때문에 실패했다. 즉 맥주 아이스크림의 거품이 너무 쉽게 사그라졌다. 그래서 나중에는 서빙 직전에 맥주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 p.159

아드리아는 도쿠멘타 초청 이후로 인터뷰가 꽤나 복잡해졌다고 말한다. 아드리아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요리한다고 말하면 예술계는 좋아하지 않는다. 예술에는 행복이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은 기껏해야 예술품 수집가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말이다.) “어쩌면 요리에는 정말로 예술적 면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 결정도 아니며, ‘나는 예술가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저는 또 어떤 예술가가 자신이 요리사라고 주장하기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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