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아이 대모험 시리즈는 우리 눈이 일으키는 착시 현상과 시각 트릭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환상 세계를 보여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그러한 현상들이 발생하는 과학적인 원리들을 자세히 설명하여 새로운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 게임을 하면서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 ‘트릭 아이 환상 도전’, ‘트릭 아이 실험’, ‘트릭 아이 탐험’ 등을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먼저 제1권 ‘착시 나라 여행’, 제2권 ‘마왕과의 대결’은 놀랍고 신기한 착시 마법의 세계를 만화로 엮었습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이 맨눈으로 즐길 수 있는, 이제껏 누구도 볼 수 없었던, 보여주지 못했던 놀라운 착시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단순 소심하면서 잘난 체하는 마루, 마루보다 3분 먼저 태어난 공주병 증세가 있는 마리, 전생에 왕자라고 착각하고 있는 애완견 아롱이! 이들 삼총사가 착시 마법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놀랍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
제1권 착시 나라 여행 트릭 아이 미술관 읽을 수 없는 표말 나무 위 대장간 이상한 마차 바퀴 미술관의 사자 어디가 중간 높이일까? 어느 쪽이 더 길까? 불가능한 조각 엉터리 그림 있을 수 없는 의자 마법의 계단 위험천만 착시 미로 지혜의 투명 카드 손가락 소시지 손바닥 구멍 뚫기 레스토랑에 숨은 해골 쌍둥이 초상화 살아 움직이는 유령 유령이 보이는 사진 그림 속에 숨은 얼굴 비뚤나라 안 비뚤 건물 착시 그림 액자 착시 정사각형 비뚤비뚤한 주방 타일 입체 번호 자물쇠 휘어진 거미줄 착시 보물 상자 |
트릭아이대모험은 우연한 기회에 아이에게 선물로 안겼다.
트릭미술전시회도 어릴때는 몇번 갔는데 그때는 그런가보다 하던 아이가 초등학생 되서 만화를 하도 좋아하길래 이것도 좋아할까 싶었는데.... 왠걸.. 마법천자문 ... 살아남기 저리가라다.
물론 위 시리즈도 역시 새것이 나올 때마다 예쁜 눈망으로 조르기는 매한가지... ㅎㅎ
트릭 아이 대모험 1권을 받자마자 몇 번을 읽더니 2권도 사달라고 조르는데.. 기가 막히다.. ㅎㅎ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리 만화로 잘 풀어낸 책이 계속 연타를 치는구나 싶다. ㅎㅎ
이 왕성한 호기심과 열정이 과학도를 만들 것인지.. ㅎㅎ
기대해보고 싶다.
[화제의 책] 신기하고 재미있는 착시 세계로 출발!
서원극 기자 wkseo@snhk.co.kr
△트릭 아이 대모험(글ㆍ구성 윤상석, 기획 아이매직연구회)
우리는 재미난 웹툰을 볼 수 있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두 눈으로 사물을 볼 수 있어서다. 그런데 우리가 보는 것은 단순히 눈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눈보다 머릿속의 뇌에서 더 많은 일이 이뤄진다. 눈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뇌가 느끼고 판단하면서 사물을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때로 뇌는 우리 눈을 속여 착각을 일으킨다. 이것이 바로 ‘착시’다. 서울과 부산 등 주변의 트릭 아이 미술관을 방문하면 착시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만화‘트릭 아이 대모험’은 바로 이러한 그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재미있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통해 신기한 착시 현상과 원리, 생활 속 착시 효과 등을 마음껏 즐기고 배울 수 있다.
1권‘착시 나라 여행’은 마리와 마루 쌍둥이 남매의 미술관 탐방으로 시작된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아무리 걸어 올라가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상상의 계단 속에 갇히기도 하고,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찬 마을에서 길을 잃기도 하며, 손가락으로 만든 소시지가 공중에 떠 있는 유령 마을에서 도망치기도 한다. 이처럼 주인공들과 단계별 테스트를 함께 하다 보면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자연스레 키우게 되고, 착시 마왕과 대결해 이길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도 가질 수 있게 된다.
2권‘마왕과의 대결’은 한 단계 진화된 미션을 담았다. 전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숲의 요정과 같은 캐릭터가 등장해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끊어진 다리 연결하기’ㆍ‘말하는 꽃병’ 등 본문에서 직접 해결해보는 미션과 함께 초ㆍ중ㆍ고급 3단계로 나눠진 24개의 트릭 아이 테스트가 있어 여행의 재미가 더 풍부해졌다.
이뿐 아니다. 아크릴 투명 카드, 휘어지는 거울 등의 부록을 제공해 지루함 없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돕는다. 예를 들어 휘어지는 거울을 통해 맨눈으로 형상을 알아볼 수 없는 찌그러진 그림들을 멋진 그림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하고, 빨간색 아크릴판으로는 숨어 있는 글자를 찾아볼 수 있다. ‘아하, 그렇구나!’ 코너에는 다양한 착시 아이템의 과학적 원리를 담아 그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롤 조곤조곤 소개한다. 책 말미에는 정답을 공개해 자기가 푼 문제를 맞춰볼 수 있게 했다.(소울앤북 펴냄ㆍ값 낱권 1만 원)
트릭 아이(Trick Eye)는
평면의 그림이 입체로 보이도록 착시를 일으키는 마술 기법을 말한다. 17세기 네덜란드의 정물화에서 많이 볼 수 있고, 현대에도 초현실주의 화가들의 기법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같은 트릭 아이 미술은 하나의 작품에서도 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