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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직관에 묻다

생각이 직관에 묻다

: 논리의 허를 찌르는 직관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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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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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603g | 148*210*30mm
ISBN13 9788992355360
ISBN10 89923553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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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은 여자 때문에 고민하는 조카에게 일종의 대차대조표를 통해 결정하라고 조언했다. 장단점을 쭉 나열해놓고 수학 문제 풀듯 계산하는 식이다. 그런데 사랑을 이렇게 선택할 수 있을까? 실제로 두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던 저자의 친구는 이 방법에 따른 결과가 자신의 가슴에서 내린 결정과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이 친구는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사회심리학자 티모시 윌슨은 여성들에게 다섯 종류의 포스터를 나눠주면서 한쪽에는 선택의 이유를 말하게 했다. 며칠 후 만족도를 물으니, 선택의 이유를 말했던 사람들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는 경향이 강했다. 진지하게 사고한 뒤 내린 결정이 불행한 결과로 이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인구가 더 많은 도시는 디트로이트인가, 밀워키인가? 100만 달러가 걸린 이 질문에, 놀랍게도 미국 학생은 디트로이트 60%, 밀워키 40%의 비율로 답했지만, 독일 학생은 거의 모두가 디트로이트라고 정답을 말했다. 독일 학생의 이 놀라운 직관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외야수 필은 날아오는 공을 잡을 때 종종걸음 치는 버릇이 있다. 감독은 그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공이 날아오는 궤도를 본능적으로 계산해서 최대한 빨리 낙하지점으로 달려가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필은 수만 가지 변수를 고려하면서 그 궤도를 그렇게 빨리 계산해낼 자신이 도저히 없다. 그는 어떻게 그런 복잡한 계산을 거치지 않고도 공을 잡아내는가?

경찰관 댄 호란은 LA 공항에서 그 수많은 승객들 중 한 여자를 주목한다. 이유는 모른다. 그 여자 또한 댄 호란을 의식하면 걸음 속도를 높인다. 호란이 밖의 동료에 무전을 날린다. 그 여자는 정문 앞에 서 있던 호란의 동료를 흘끗거리고는 주변에 있던 한 남자에게 속삭인다. 그 남자는 몸을 휙 돌려 떠난다. 호란과 동료 경찰은 그 여자에게 신분증을 요구한다. 어떻게 그들은 유독 서로를 탐색할 수 있었을까?

21개월 된 케빈이 최고의 소아과 의료진으로 유명한 병원에 입원했다. 주치의는 먹기를 거부하는 바짝 마른 케빈의 몸에 주사 놓는 것이 괴로웠다. 그는 직관적으로 관혈적 검사를 자제하고 보다 온화한 환경을 조성해주었다. 그러자 케빈은 우유를 먹으면서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참 의사들은 이 젊은 주치의의 경험 부족을 탓하며 온갖 검사와 치료를 시행했다. 케빈은 결국 다시 음식을 거부하기 시작했고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 숨졌다. 너무 많은 것을 알려다가 죽음으로 내몬 것은 아닐까?

워드 프로그램의 메뉴에는 최근 열어본 파일을 우선적으로 기억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인간의 기억도 마찬가지여서, 모든 걸 기억할 수 있었던 러시아의 셰레셰프스키는 망각을 할 수 없어 보다 높은 차원인 요점, 추상, 의미 파악 등의 두뇌활동이 불가능했다.

1990년 해리 마코위츠는 최적의 자산 배분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렇다면 그는 주식 투자를 할 때 자신의 최적의 포트폴리오 이론에 따랐을까? 천만의 말씀! 그는 단지 1/N 규칙을 따랐다. 보통 사람들도 직관적으로 알고 있는 ‘골고루 투자하라’라는 단순한 규칙이다.

초보 골퍼들은 시간을 넉넉히 잡고 동작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그러면 프로 골퍼는? 놀랍게도 그들은 시간이 넉넉할 때보다 쫓기는 상황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자신의 스윙에 신경을 쓰는 경우 성적이 떨어지고, 정신이 산만한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소방대원이나 비행기 조종사 같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에게도 발견된다. 의식의 통제 밖에 있을 때 최상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

하루 전만 해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동서독의 정치가는 물론, 세계의 정치평론가 누구도, 언론사 기자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동독 총리가 기자회견 도중 귀찮게 내던진 한 마디, ‘지금부터’라는 한 마디가 이탈리아 기자의 오보를 타고 대중 속으로 파고들었고, 풍문에 불과한 소문이 결국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다. 그렇다면 루머와 근거 없는 기대는 피하기만 해야 할까? 오히려 숙고하면서 토의를 거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강력하고 긍정적인 방법일 수 있지 않을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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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거렌처는 자신의 연구와 다른 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심지어 전문가들도 불필요한 자료들을 무시하고 직관에 의존하여 빠르게 결정에 도달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아주 복잡한 문제도 때로는 쉽게 드러난 한 가지 요인으로 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Publishers Weekly」
망할 놈의 논리! 의사들이 어떻게 검진을 결정하는지, 경찰이 어떻게 마약 운반책을 잡아내는지…… 확인하시라. 기거렌처는 당신이 직관에 의존해야 할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Men's Health」
말콤 글래드웰은 기거렌처의 연구 결과에 의존하여 『블링크(Blink)』를 집필했다. 기거렌처는 거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의 직관이 왜 수시로 정확한지 설명한다. 직관은 신비스런 화학반응이 아닌, 인간이 딜레마에 처할 때마다 반응하는 식으로 진화해온 신경에 기초한 행위로 보인다.
「Business Week」
기념비적인, 명료한 서적이다. 게르트 기거렌처 박사는 무의식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이한 전략들에 대해 설명한다. 그 전략들은 충동적이거나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우리를 탁월한 선택으로 인도하는 진화된 방법들이다. 수많은 사례들을 인용한 가운데, 특히 야구 경기 중 외야수가 복잡한 수학 계산이 아닌 무의식의 능력으로 공을 잡아낼 수 있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문제 해결에서 정보 과잉이 정보 부재만큼이나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정보 소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Boston Globe」
『블링크(Blink)』를 저술하는 데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게르트 기거렌처는 직관을 신뢰해야 할 충분하고도 근거가 확실한 이유들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직관에 따른 결정이 타당하며, 직관이 없으면 인간은 정보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Time」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Sunday Telegraph」
기거렌처 박사는 직관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통 사람들이 현대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성공적으로 직관을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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