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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안 싸간 날

도시락 안 싸간 날

: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사랑과 배려 이야기

생각이 큰 어린이-02이동
고정욱 저 / 김미규 그림 | 여름숲 | 2008년 11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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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18쪽 | 376g | 183*238*20mm
ISBN13 9788993066043
ISBN10 89930660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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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송이는 도시락을 안 싸왔네.”
“네.”
송이 눈에서는 이제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요.
“저런, 어머니가 깜빡 잊으신 모양이구나.”
갑자기 선생님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자 송이는 참고 있던 울음보가 터지고 말았어요.
“으아앙!”
아이들은 모두 밥을 먹다 말고 송이를 바라봤습니다.
“걱정하지 마. 송이야. 방법이 다 있단다.”
하림이는 밥을 한 숟가락 주었습니다.
민정이는 김치를 한 조각 주었습니다.
영철이는 맛있는 사과 한 쪽을 주었습니다.
소연이는 방울 토마토를 두 개 주었습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울던 송이는 눈물을 닦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리고 접시에 놓인 음식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송이네 반 아이들은 한 사람도 굶지 않고 배불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다음에 다른 아이가 도시락을 안 싸오면 똑같이 밥을 나눠줘야지 하고 송이는 생각했답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도시락 안 싸간 날 : 나에게는 작은 것이지만 그것을 모으면 친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어버이날 생긴 일 : 잘못을 감싸 안아주고 서로 용기를 주는 것, 사랑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아빠의 주머니 칼 : 사랑은 조건 없이 좋아하고 아끼며 모든 것을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차에 앉아만 있는 아저씨 : 아무 조건 없이 남을 위해 마음 써 주는 것이 배려의 마음입니다.
맨드라미 화분 : 서로 이해하고 대화를 하면 좋은 결과를 맺을 수도 있답니다.
민규의 폐휴지 :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며 그 사람 입장이 되어보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할머니의 보자기 : 우리의 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곧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지혜로운 할아버지 : 배려는 상대방의 어려움과 곤란함을 이해하고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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