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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09 제7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수요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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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720g | 160*220*30mm
ISBN13 9788925531144
ISBN10 89255311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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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칼리반이 한 욕을 외우기로 마음먹었다. (중략) 나는 침대에서 칼리반의 욕들을 연습했다. 누나를 생각하면서.

남서풍이 확 불어 네 몸 사방팔방에 물집이나 확 생겨 버려라!

나도 이게 별로 심한 욕처럼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천천히 위협하듯이 말하면, 특히 ‘물집’ 부분에 이르면 아주 심하게 들릴 것이다. 그리고 눈을 거슴츠레 뜨면서 말하면 더욱더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칼리반의 다른 욕들은 큰 목소리로 빠르게 말하는 게 더 좋다. 예를 들면,

붉은 역병이 너를 없애 버릴 거야!
두꺼비, 딱정벌레, 박쥐, 불벼락 맞을 놈!

지저분한 늪에서 나온, 우리 어머니가 까마귀 깃털로 빗질을 해 준
사악한 아침 이슬이 너에게 떨어지리라.

나는 마지막 말이 무슨 뜻인지 확실히 알지 못하지만, 끝에 나오는 ‘너에게 떨어지리라.’를 꽉꽉 힘주어 말하면, 효과 만점이다.
--- 본문 중에서

“시작이 썩 좋지는 않구나.”
선생님의 말에 나는 이렇게 대꾸했다.
“자비는 무한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고개를 들어 나를 보고는 미소를 지을 뻔했다. 교사용 미소 말고 진짜 미소 말이다. 이럴 수가! 베이커 선생님이 나한테 진짜 미소를 지을 뻔하다니.
“문제 좀 틀렸다고 살점을 떼어 내는 것도 아니잖니.”
‘그걸 어떻게 믿어요!’
--- 본문 중에서

“하지만 너는 장래를 네 스스로 결정하고 싶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장래를 내 스스로 결정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기회를 놓칠까 봐서 두렵지?”
“잔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햄릿에 나오는 구절 : 옮긴이)을 뚫고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볼 기회가 아예 없을까 봐 두려워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지. 햄릿도 아주 오래 기다려야 했어.”
그때 사이렌이 울렸다. 마치 ‘절대 침묵’을 우리한테 일깨워 주려는 듯이.
--- p.328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카밀로 중학교 7학년인 홀링 후드후드는 자신이 정말 불행한 운명의 주인공인 것 같았다. 친구들은 모두 수요일 오후면 자신이 믿는 종교 수업을 듣기 위해 성당이나 유대교 교회로 떠난다. 하지만 홀링은 전교에 한 명뿐인 장로교도로 종교수업을 들으러 갈 교회가 없어, 불행히도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담임인 베이커 선생님과 수요일 오후 시간을 보내게 된다. 홀링은 매주 수요일 오후마다, 세상에서 자신을 제일 싫어하는 베이커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교실 창문을 닦고, 칠판지우개를 박박 털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홀딩에게 먼지 쌓인 두꺼운 책 한 권을 내민다.
‘셰익스피어.’
그리고 모든 것이 달라진다. 먼지 풀풀 쌓인 표지를 넘기고, 셰익스피어와 함께 수요일의 오후를 보내면서, 소년이었던 아이는 성장한다. 세상 모든 기준이 돈과 권력인 아빠와 그런 아빠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평화와 자유를 부르짖는 히피 누나, 끈적끈적한 우정을 보여주는 친구 녀석들과 얼음 심장을 가진 듯하지만, 가끔은 진심어린 미소를 짓는 베이커 선생님과 함께 지내는 그 시간 동안 홀링은 자신 앞에 놓인, 자신이 만들어 갈 미래를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미 한 차례 뉴베리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가 또 다른 감동을 선물한다. 빙그레 웃음 짓다 눈물을 글썽이게 하는 보석 같은 작품이다.
미도서관협회 북리스트
뉴베리 아너 상과 피린츠 아너 상을 받은 작가 게리 슈미트가 또 다른 최고의 작품을 선물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슈미트는 전혀 주인공답지 않은, 하지만 오랫동안 우리 가슴에서 잊히지 않을 주인공을 만들어 냈다.
혼 북
미친 듯 웃기다가 정곡을 콕콕 찔려대는 호소력 있는 작품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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