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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1
중고도서

광수생각 1

박광수 글, 그림 | 소담출판사 | 1998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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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541g | 153*224*20mm
ISBN13 9788973813292
ISBN10 897381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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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고수부지나 혹은 뒷산에 가서 하늘을 보라 그럼 '하늘색'이란 단어가 없어진 이유를 알수 있을 것이다. 그 오묘함을 어떻게 그 간단한 단어로 표현할수있단말인가.
--- p.89
제 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돌팔매질을 참으로 잘했습니다. 언제나 목표로 정한 물체는 정확히 맞추곤 했습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점점 같이 있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의경으로 입대한 이후에는 그나마 만나기 어려워졌습니다. 제가 의경이 된 후에는 지난 겨울에 동생이 면회를 와서 겨우 한번 만났으니까요. 어제는 동생을 길에서 우연히 만나 참 반가웠습니다. 동생은 어렸을 때처럼 손에 돌을 들었고 저는 반대편에 두터운 옷을 입고 서 있었습니다. 동생은 나를 향해 돌을 던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광수생각.END
--- p.38
이 만화가 나간 이후에 가장 많은 전화를 받았다.

전화의 내용은 한결같이 그림이 너무 예쁘다는 것과 어쩌면 그렇게 그림을 그리 잘 그리냐는 황당한 이야기들이었다........................
--- p.41
'엄마..' '응?' '우리는 왜 눈썹이 이렇게 길어?' '응, 그건 우리가 사막을 지날때 심한 모래 바람을 이기기 위해서 란다' '등에 있는 혹은요?' ' 응, 그건 우리가 넓은 사막을 지날때 오랫동안 물과 음식을 먹지않아도 견딜수 있게 해준단다' '근데 왜 우린 다른 애들처럼 굽이 갈라지지 않았나요?' '...그건 우리가 사막을 지날때 발이 모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란다' '그런데, 우린 지금 사막에 있지 않고 여기서 뭐하는 거예요?' 당신이 서 있는 곳을 보싶시오.있어야 할 곳에 있습니까? 광수생각
--- p. 159
'약속대로 3년만에 그 자리를 찾았습니다. 변한것은 3년전 같이 왔던 사랑하는 사람이 1년 반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3년전, 그 사람이 묻었던 때처럼 조심스럽게 그 병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병에 넣었던 쪽지를 읽었을때 나는 울고 말았습니다.'

'결혼해 줘!'
t28
누가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나는 언제나 서슴없이 아부지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엄마가 조금은 섭섭해 하기는 하지만, 아부지를 가장 존경한다구 대답한다. 아부지를 가장 존경한다고 대답하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나에게 굳어진 결론이었다. 다들 박정희 대통령, 이순신 장군,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등등을 대지만, 내 인색의 목표 중 하나가 내 아부지가 나에게 해주었던 것 처럼 내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부지를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만화에서처럼 아부지는 나에게 늘 등대 같은 역할, 지칠 때문 바다의 평화로움, 힘들때면 나무 사이로 불어주는 바람같은 역할을 해주셨다. 나는 아부지를 사랑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부지도 힘들 때 내게 가끔은 기대셨으면, 하는 점이다. 그런 어깨를 위해서 나는 매일 노력하며 사는지도 모르겠다.
--- p.t49
내 소망과는 다르게 '나리'는 차디찬 시신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예전에 아이를 낳기 전에는 유괴라는 죄도 다른 강도나 절도하고 별로 다른 점이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유괴는 물건을 도둑맞는 것과는 틀리다. 부모에게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빼앗으며, 많은 사람들에게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빼았는다. 유괴한 자는 단순히 극형을 언도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런자는 광화문 네거리에 말뚝을 박아 놓고 말뚝에 꽁꽁 묶어 놓아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대바늘로 한 번씩 푹푹 찌르고 지나가는 형벌을 주어야 한다. 유괴는 이것보다는 더 잔인한 것이다.
--- p.101
나에게 가장 뜻깊은 만화이다. 언제나 사람에게 있어서 첫번째라는 것에대한 느낌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첫사랑, 첫만남, 그리고 첫 무엇무엇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것들을 잊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나는 처음 연재를 시작할 때 이만화가 첫번째가 되기를 희망하지 않았었다. 맨 먼저 일곱편의 만화를 주었기 때문에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닐 암스트롱' 얘기가 첫번째로 실리길 원했었다.

하지만 편집부는 오랜시간(?) 회의를 거쳐서 이 뫈화가 가장 재미있기 때문에 첫번째로 실려야 한다고 내게 강력히 주장했고, 결국 이 만화는 1997년 4월 4일에, '광수생각' 첫번째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 만화는 첫번째 실렸다는 그것만으로도 내 만화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느낌표를 찍게 해주었다. 마치 지금 내가 아직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처럼. 이 만화도 내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내가 만화를 하는 동안에는...
--- p.t1
나는 속으로 '역시 또 항의 전화구나'라고 생각했다. 이 만화는 내가 다니던 화실 후배의 고등학교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그 학교는 중곡동에 있는 모 여고였는데 전화하신 그 아주머니는 자신의 딸이 그 학교에 다닌다고 먼저 서두를 꺼냈다. 전화의 내용은 자신의 딸이 들꽃반에 있으면서 여러 가지 입는 피해들을 자신도 학교에 항의하고 싶었지만 그 이후에 자신의 딸이 학교에서 피해를 입을 것이 두려워서 항의를 못했는데 그 내용을 가지고 만화는 그려 주어서 정말 고맙다라는 내용이었다. 그 어머니는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눈물을 보이시기 시작했고, 전화를 끊을 때쯤에는 거의 통곡처럼 변해 있었다.
--- p.47
나는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은 언제나 정해져 있다고 믿는 사람 중 하나였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것도 노래의 가사처럼, 이루어질 수 있는 것과 이루어질 수 없는 것, 두 가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은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됐다. 애당초 운명이라는 것은 없는 것이니 모르겠다.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용기이다. 그때 열 번만 찍었던 것도 운명이었기에 그랬던 것이 아니고, 내 용기가 열 번 뿐 이었던 것이다. 이루어지는 것들은 늘 열 한 번쯤에 이루어 진다. 그래서 열한 번 찍는 것을 나는 용기라고 부르고 싶다.
--- p.23
가끔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이 만들어 놓은 것들에 의해 지배되는 일이 있는 것 같다.'법'이라는 것도 우리가 좀더 풍요로운 사회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인데, 그것이 족쇄처럼 느껴지는 일이 많으니 말이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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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 ‘신뽀리’의 눈을 통해 세상의 희노애락과 인생에서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그림과 설명으로 엮은 만화책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을 소재로 간결한 문구와 단순한 그림과 색, 현대적 언어 감각으로 접근하며 때로는 특별하게 때로는 덤덤하게 여운과 웃음으로 풍자한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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