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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엄마가 된 날

엄마가 엄마가 된 날

[ 양장 ] 작은곰자리-009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26건 | 판매지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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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빠가 된 날
[도서] 아빠가 아빠가 된 날
나가노 히데코 저/한영 역 책읽는곰
10% 8,550
아빠가 아빠가 된 날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54g | 190*275*15mm
ISBN13 9788996017097
ISBN10 89960170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나가노 히데코(長野ヒデ子)
1941년 일본 에히메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들딸과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직접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처음으로 펴낸 그림책 『아빠 엄마』로 제1회 일본 그림책상을 받았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엄마도 엄마로 새롭게 태어난다고 생각하며 이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아빠가 아빠가 된 날』, 『야, 생선이다!』, 『등을 쭉!』, 『곰순이의 산책』 들이 있습니다.
역자 : 한영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왔습니다. 일본 문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편집자 겸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합니다. 십여 년 전 딸이 세상에 태어나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엄마가 된 날』, 『아빠가 아빠가 된 날』, 『야, 생선이다!』, 『온 세상에 친구가 가득』, 『온 세상에 기쁨이 가득』, 『이솝 주식회사』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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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엄마가 된 날』『아빠가 아빠가 된 날』이 태어난 이야기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 태어난 날
-나가노 씨의 작품은 엄마를 주제로 한 것이 많네요.
-예전에 농사일을 경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보니까 사람이 힘을 쓰는 것은 씨를 뿌리고 흙을 덮는 정도고, 식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자꾸자꾸 자라더군요. 나는 밭을 경작했지만, 오히려 내 머리가 경작되는 것 같았어요. 이 체험을 한 뒤, 어떤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솟아 나오는 이야기를 만들기로 했어요. 하지만 내 안에서 솟아 나오는 게 무얼까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했지요. ‘나는 아무것도 없나……’ 실망하던 중, ‘나는 엄마니까(나가노 씨는 아들 하나, 딸 하나의 어머니) 엄마로서 뭔가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는 그림책은 많이 있어도, 엄마를 이야기하는 그림책은 없었습니다. 아이가 보기에는 원래부터 그랬을 것 같은 엄마도, 아이가 태어난 날 비로소 엄마로 태어난 거니까, 출발은 아이와 똑같지요. 그러다 보니 ‘엄마가 엄마가 된 날’이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출산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리려 했던 게 아니라, 엄마의 내면을, 엄마가 엄마로서 태어난 순간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태어난다’는 것이 모든 일의 출발점
-나는 ‘태어난다’는 것이 모든 일의 출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남으로써 엄마가 태어나고, 아빠가 태어나고, 의사나 조산사도 의사나 조산사로서의 기쁨이 태어나고……. 이런 식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것들이 태어나지요. 누구나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이고,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지요. 취재를 하면서 감동으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아빠가 아빠가 된 날』도 그리셨지요.
-아빠는 아기를 직접 낳지 않으니 어떻게 그리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자택 출산을 소재로 삼기로 하고 여러 사례를 취재했지요. 자택 출산은 정말 좋더군요. 태어난 아기도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익숙했던 장소라 그런지 몹시 안정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병원 출산이 일반화 되면서 영아 사망률이 줄어드는 등 좋은 일도 많았습니다만, 집에서 태어나는 기쁨이 사라진 것 같아요. 의학적인 부분은 집에서 가까운 조산원에 아무런 소개도 없이 전화를 드렸더니 기분 좋게 자문을 맡아 주셨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조언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이들은 곧잘 ‘나는 부모가 원해서 태어났다, 나는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엄마들도 출산의 감동을 아이에게 전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 때에 딱 맞는 책이다. 나는 감동한 나머지 울어 버렸다. 빨리 만나고 싶다, 내 아기.
라쿠텐 블로거 mikke
눈물이 넘쳐흘렀다! 둘째 아이를 낳은 후에 이 그림책을 큰애에게 읽어 주면서 하염없이 울었다. 출산이 주는 커다란 감동을 절대로 잊고 싶지 않다. 지금은 둘째아이에게 읽어 주면서 “너도 이렇게 태어났단다!” 하고 속삭여 준다.
아마존재팬 독자 아침무렵
아이의 생일에 선물해 주었습니다. 생일은 아이의 성장을 기뻐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엄마가 엄마가 되고 아빠가 아빠가 된 날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서로 축하하고 감사하며 사랑 넘치는 한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에혼나비 독자 하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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