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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심리학

시간의 심리학

: 지금, 당신의 인생은 몇 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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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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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7쪽 | 48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94953
ISBN10 890109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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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라 노게이트 (Sara Norgate)
우리는 늘 시간 부족에 시달리고, 어떻게 하면 하루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쓸지 고민한다. 저자는 이러한 압박감은 시간과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들 중 극히 일부부난을 건드릴 뿐이라고 지적한다. 오히려 그렇게 조바심 내는 사이, 정작 중요한 시간과의 관계는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왜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지는지, 지금 우리의 시간 사용 패턴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같은 시간 속을 살아도 개개인의 삶의 속도가 얼마나 다른지 등을 저자를 비롯한 여러 심리학의 실험과 연구 결과들을 통해 설명한다. 여기에는 일상에서 일방적으로 강요된 시간 규칙에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적응하려고만 한다는 지적도 포함된다. 저자는 인간과 시간의 관계에 대한 이러한 폭넓은 고찰을 통해 독자들을 시간 현자가 되는 길로 이끈다. 1970년 영국 포츠머스에서 태어난 저자는 워릭 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샐포드 대학교(Salford University)에서 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장근영
연세 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 대학교 학부대학 학사지도교수 및 연세 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 선임 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 『너 싸이코지』 『팝콘심리학』 『영화 속 심리학』 등이 있으며, 공역서로 『인간 그 속기 쉬운 동물』이 있다.
역자 : 이양원
연세 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번역서로 『철없는 부모』, 『영재교육 클래식』, 『마음챙김』이 있으며, 공역서로 『인간 그 속이기 쉬운 동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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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메릴랜드 대학교의 존 로빈슨John Robinson과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제프리 가드비Geoffrey Godbey는 수천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주당 여가시간을 즉석에서 추정하게 했다. 조사 결과, 사람들 스스로 생각하는 주당 여가시간의 평균은 18시간이었는데, 이는〈심슨 가족〉을 36편 보거나, 비행기로 뉴욕에서 싱가포르까지 가거나, 축구 9경기를 보거나, 가벼운 감기를 치료하거나, 가족과 1박 여행을 다녀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로빈슨과 가드비의 조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들이 응답자들에게 매일 한 일 샤워, 일, 여행, 자녀 돌보기, 요리, 개 산책시키기, TV시청 및 응답자가 밝힐 수 있는 기타 모든 활동을 일지에 기록하게 하자, 응답자들 스스로 생각하는 여가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여가시간이 40시간이나 된다면 자기가'호머 심슨'이라는 망상에 빠질 만큼 충분히 오래 만화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 'Chapter 1. 왜 난 항상 시간이 없는 걸까?' 중에서

시계에 대한 이런 밀착이나 애착의 정도를 잘 드러내 주는 것이 '없는 시계 보기'현상이다. 시계를 수리점에 맡겼거나 어디에 두었는지 찾을 수 없는데 대신 찰 시계도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손목을 들어 올려 봤자 맨살만 보일 뿐인데도 습관적으로 손목에 시계가 있던 자리를 쳐다보게 되는데, 이게 바로 없는 시계 보기 현상이다. 그날 하루가 다 가도록 이런 강박적 확인 행동이 계속
되는 사람은 시계시간에 의존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이 일정표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하느라 끊임없이 시계를 보며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그리고 시간을 관리의 대상이라고 여긴다면 이 사람은 '시계시간 문화'에 속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특히 미국이나 동아시아, 서유럽 또는 북유럽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Chapter 1. 시계시간 문화 vs 사건시간 문화' 중에서

밤을 새거나 여러 시간대를 돌아다니거나 혹은 계절이 바뀌는 경우에는 마스터 시계의 시간이 변하고, 신체 각 조직들은 그에 맞추어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재설정한다. 예를 들어, 심장의 시계는 항상
마스터 시계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기성 리듬에 어떤 변화가 감지되면 신속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간의 경우는 심장만큼 반응 속도가 빠르지 못해서 마스터 시계에 변화가 생기더라도 며칠이 걸려야 보조를 맞춘다. 이것이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이들이 야간 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다. --- 'Chapter 2 생체시계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중에서

또 시간지각 능력은 특히 '기다림'의 상황에서 예민하게 반응한다. 우리는 기다리는 상황에서 종종 시간이 더디게 흐른다고 느낀다. 예컨대 기차역에서 음료수를 사는데 오래 기다리는 통에 열차를
놓치게 생겼다든지, FA컵 결승전 입장권 매표소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곧 표가 동날 것처럼 보일 때 말이다. 이런 경우, 사람은 시간의 흐름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머릿속의 타이머가 온전히 작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지는 것이다. --- 'Chapter 4 시계 없이 시간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중에서

또한 약물 중독자들은 보통 사람과 다른 '시간 지평time horizon'을 가지고 산다. 버몬트 대학교의 낸시 페트리Nancy Petry 연구 팀은 18~56세의 헤로인 중독자 34명의 시간 지평을 조사하기 위해 그들의 인생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사건 열 가지와 각 사건이 몇 살 때 일어나리라 예상하는지를 적게 했다. 보통 사람들은 평균 8.8년 후의 사건들을 생각하고 있는 반면에, 헤로인 중독자들이 생각한 열 가지의 사건은 평균 5.4년 후의 일이었다. 또한 일반인 집단은 최대 26년 후를 내다보는 데 비해 중독자들이 평균적으로 최대 18년 후까지 내다본다는 차이도 있었다. 이 결과는 중독자들이 현재 속에서 살고 있으며 자신의 미래가 짧다고 인식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는 어쩌면 그들이 자신이 중독자라는 사실과 그로 인해 수명이 단축되었을 가능성을 인정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 'Chapter 7 중독자는 오직 현재만을 생각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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