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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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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살고 싶다

: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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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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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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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8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2만자, 약 3만 단어, A4 약 58쪽?
ISBN13 9788989456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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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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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하거나 고집불통으로 자신의 뜻만 관철하려는 남편들의 공통점은 나르시시즘(자기애)이 강하다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자기주장과 자존감이 강한 것 같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정반대로 자존감이 그리 높지 않다. 진정한 자존감이 있다면 상대로부터 이해를 구하고,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밑바닥에 있는 자존감이 허약하면 상대방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욕구, 상대를 한없이 굴복시키려는 관계에 집착하게 된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근원적인 감정인 성(性) 문제를 수직적 관계로 끌고 가다 보면 결국 부부 사이에 부작용과 갈등이 생긴다. --- p.28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서라지만 안 떨어지려는 아이를 내치는 것 같아 영 내키지 않아요.” K씨 부부도 아이를 따로 재우라는 권유에 처음엔 거부감을 보이고 망설였다.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퇴근 후 밤늦게까지 아이와 놀아줘야 애정이 보충되고 부모로서 도리를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이는 부모 마음이 편하기 위한 것이지 아이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 만 3세부터는 아이 방에서 따로 재우기 시작해도 무리가 없으며, 아이가 만 5세가 되기 전에는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자기 방에서 혼자 자는 법을 익히는 것은 스스로 불안을 감당하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기도 하다. --- pp.83-85

이렇듯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기는 섹스리스를 해결하는 방법은 각기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확실한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단적인 예로 ‘토요일마다 하자’라는 식으로 잠자리를 갖는 날을 정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부부간 성관계가 의무처럼 느껴져 오히려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발기부전이나 성교통 같은 성기능 문제가 있을 때는 부담만 더 가중되어 성욕저하에서 성 기피, 더 나아가 공포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이런 방식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임신을 위해 배란기에 맞춰서 의무적으로 하는 성관계도 문제다. 잠자리를 갖기로 한 날에 심리 상태나 몸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고, 직장에서 받은 업무 스트레스나 가사, 양육과 관련된 상황의 변수가 있는데도 무조건 ‘이날, 몇 번’을 약속해 지킨다는 건 또 다른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 p.160

윤호 씨는 완벽주의자 스타일로, 자기가 원하는 것은 꼭 이뤄야 할 정도로 성취욕이 대단했다. 회사에서도 업무 처리를 빠르게 잘해내기로 유명했고 경쟁에서 도태될까 봐 회식 자리도 절대 빠지지 않았다. 이제 결혼을 하고 가장이 되었으니 더욱 열심히 일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커졌다. 그는 신혼여행으로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오면 회사 일에 차질이 생길까 봐 결혼식을 앞두고 며칠 동안 야근을 했다. 그리고 순결하고 아름다운 아내에게 신혼 첫날밤에 성적으로도 강하고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그 간절한 마음이 바로 화근이 되었다. (……) 이러한 심인성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다른 상황도 있다. 남성이 상대 여성에게 심한 열등감을 느낀다든지 여성이 지속적으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남성의 무능이나 실수에 대해 비난을 일삼는 경우, 남성의 위기 반응은 계속되고 발기부전도 지속된다. --- p.183

“안방 문을 걸어 잠그고 우리 둘만의 공간인 침대에서 휴양을 하는 느낌으로 시간을 보내라는 선생님 말씀이 인상 깊었어요. 왜 그동안은 이러지 못했을까 싶네요.” 부부가 잠자고 섹스할 때만 침대를 이용한다면 잘못된 것이다. 부부에게 침대는 서로 대화하는 무대이자 편안한 휴식처, 즐거우면서 때로는 유치할 수도 있는 놀이터여야 한다. 아주 은밀한 일이 벌어지는, 아무도 (심지어 아이도) 간섭할 수 없는 부부만의 비밀 공간이 돼야 한다. 회사 일, 자녀 문제, 집안의 갈등은 접어두고 평화롭고 이완된 상태로 ‘세상이 어찌 돌아가고 아무리 고되더라도 우리 둘은 소중해, 같이 있는 게 편해’라는 감정적 친밀감을 함께 느끼는 것은 효과적인 재충전이 될 수 있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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